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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내부 들어가 불씨 확인 뒤 완진 선언 전망
"잔열·붕괴 우려로 불난 층 진입 못 해"
인근 임시 대피소 당분간 유지…주민 2백여 명 입소
소방 "방화구획 무력화"…경찰도 조사 전망


인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 초진은 됐지만 내부 진입이 어려워 잔불 진화 작업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주민 2백여 명이 머무는 임시 대피소도 당분간 유지될 예정입니다.

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까맣게 그을린 물류센터 상층부 곳곳이 뻥 뚫렸습니다.

건물 인근에는 떨어진 철판이 휘어진 채 나뒹굽니다.

지난 20일,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초진된 뒤에도 현장에서는 잔불을 끄는 작업이 며칠째 이어졌습니다.

고가차량이 건물 바깥에서 물을 쏘는 동안에도 한동안 건물 위쪽에서는 하얀 연기가 조금씩 새어 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내부에 진입해 남은 불씨가 없는지 최종 확인한 뒤 완진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열기와 붕괴 우려 등 안전 문제로 불이 났던 층에 아직 들어가지 못해 진화작업이 마무리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인근 학교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도 당분간 유지됩니다.

대피령은 해제됐지만 2백 명 넘는 주민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희 / 인천 석남동 : 불난 냄새가 나요. 아직까지 집 앞에 마스크 안 쓰면 그냥 못 가요. 청소도 전부 다 하고 들어가야지 지금 못 들어가요. 불씨가 있을 수도 있잖아요. 만약 거기 배터리에 (불이) 붙으면….]

경찰 전담수사팀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관계기관과 합동감식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소방이 가연물이 대량으로 적재돼 강한 열기로 방화셔터가 녹아내리는 등 방화구역이 무력화됐다고 지적한 만큼, 경찰도 물류센터의 구조와 안전 설비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 우영택, 이근혁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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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인천 성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초진은 됐지만 내부 진입이 어려워 잔불 진화 작업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00:07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주민 200여 명이 머무는 임시 대피소도 당분간은 유지될 예정입니다.
00:14김희영 기자입니다.
00:18까맣게 그을린 물류센터 상층부 곳곳이 뻥 뚫렸습니다.
00:22건물 인근에는 떨어진 철판이 휘어진 채 나뒹굽니다.
00:25지난 20일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초진된 뒤에도 현장에서는 잔불을 끄는 작업이 며칠째 이어졌습니다.
00:33고가 차량이 건물 바깥에서 물을 쏘는 동안에도 한동안 건물 위쪽에서는 하얀 연기가 조금씩 새어나왔습니다.
00:41소방당국은 내부에 진입해 남은 불씨가 없는지 최종 확인한 뒤 완진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00:47하지만 남아있는 열기와 붕괴 우려 등 안전 문제로 불이 났던 층에 아직 들어가지 못해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00:56전망입니다.
00:57인근 학교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도 당분간 유지됩니다.
01:01대피령은 해제됐지만 200명 넘는 주민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1:06불 난 냄새가 나요. 아직까지 집 앞에 가면 마스크 안 써도 그냥 못 가요.
01:12청소도 처음 다 하고 이리 들어가야지 지금 못 들어가요.
01:16불씨가 있을 수 있잖아요. 만약에 그게 밧데리가 붙으면...
01:20경찰 전담 수사팀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에 나설 계획입니다.
01:27특히 소방이 가연물이 대량으로 적재돼 강한 열기로 방화셔터가 녹아내리는 등
01:31방화구역이 무력화됐다고 지적한 만큼 경찰도 물류센터의 구조와 안전설비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01:39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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