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권에서도 검찰 보안수사 폐지에 대한 이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가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며 사실상 완전 폐지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00:10국민의힘에서는 윤리위원회가 재가동된 가운데 당대표 또는 당의 정상적인 운영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행위는 징계한다는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00:20수혜 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00:23네, 국회의입니다.
00:25검사의 보안수사권 폐지와 관련해서 민주당 분위기 전해주시죠.
00:30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 당의 원칙은 처음부터 한결같다면서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고 못박았습니다.
00:40그러면서 이 대원 측엔 당내 어떤 이견도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00:44들어보겠습니다.
00:48검사가 직접 수사해야만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주장은 지난 검찰의 어두운 과거사를 돌아보면 진실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01:01당 일각에서 피해자 보호를 위해 보안수사권을 일부 남겨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지만 보안수사를 완전 폐지하고 보안수사 요구권 등을 실질화하는 가닥으로 방향을
01:12굳힌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01:14법여권 법사위원들은 연일 소위원회 차원의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1:21검찰개혁 문제는 법여권 농객인 유시민 작가의 발언과도 맞물려서 당내 파장을 불러오고 있죠.
01:28유시민 작가가 어젯밤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수사기소의 완전한 불리에 반대해 검찰개혁이 지체되는 거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01:38어떤 비판도 제안도 하지 않으면 어물전은 다 썩는다며 썩은 뇌가 나기 전에 그것을 정화해야 한다는 강경한 발언도 내놨습니다.
01:47이 발언도 들어보겠습니다.
02:03유시민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민석 전 총리는 SNS에 헛예언들은 이번에도 필패할 거라며 동지의 언어에 썩은 내라는 단어는
02:14없다고 비판했습니다.
02:16정청래 전 대표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번 전당대회는 심플하다며 검찰개혁 1인 1표,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이 대통령으로까지의 역사 계승이라고
02:27강조했습니다.
02:28이런 가운데 김민석, 송영길 후보를 중심으로 한 신천지 전대 개입설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02:35김 전 총리는 신천지의 정치 개입 문제점을 지적한 것일 뿐 특정 후보를 겨냥한 게 아니라고 했고요.
02:41송 의원도 연초 통일교 신천지 특검의 무산 배경을 살펴보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02:48반면 정 전 대표는 신천지가 어떻게 개입하는지 육하원칙의 근거에서 말하라며 구태 정치를 강력히 응징할 거라고 반발했습니다.
02:59국민의힘도 내부 문제로 시끄러운데요.
03:01윤리위 결정 내용 나왔습니까?
03:04일단 오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회의가 열렸습니다.
03:08회의 결과 구체적인 징계 대상을 설정하진 않았지만 징계 기준을 마련하고 안건을 분류하는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03:16당 대표 또는 당에 대한 단순 비판 발언은 징계 대상이 아니지만 당 운영 등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행위는 예외로 하기로 했습니다.
03:25지나치게 의도성을 가지고 반복적, 조직적, 지속적으로 비판 행위를 한다면 징계할 수 있다고 한 건데요.
03:33관련 기준 마련으로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현재 1호 타깃으로는 야당목 국회 부의장 선출 과정에서 박덕흠 부의장을 겨냥해 낙선 전화를 돌렸다는
03:42의혹에 육선 조경태 의원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03:46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부산부가 보궐선거를 도운 진종호 의원 등 친한계들이 우선순위에 올라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03:53앞서 당내 소장파 모임인 대한과 미래는 윤리비가 통합을 저해하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징계 국면에 입구가 돼서는 안 된다고 거듭 우려의
04:02뜻을 표했는데 향후 진행에 따라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04:06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