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지방선거 때 사용된 투명투표함, 이 선관위 전직 간부가 운영하는 회사가 만들어서 전관 의혹이 있다고 전해드렸죠.
00:09그런데 이 투표함을 보관하는 보관함의 제작업체는 알고 보니 아까 그 전직 간부의 아내가 운영하는 업체였습니다.
00:19선관위가 콕 집어 일감을 준 수의 계약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00:22강보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6선관위에 쌓인 회색 상자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사용된 투명투표함을 담는 보관함입니다.
00:34이 투명투표함은 선관위 경쟁 입찰을 거쳐 전직 선관위 정당과장 한모 씨가 제작했습니다.
00:41그런데 이 투표함을 담는 보관함 제작 사업을 한 씨 부인이 따낸 걸로 파악됐습니다.
00:47선관위와 4,620만 원짜리 수의 계약을 맺은 박 씨는 보관함 3,500개를 제작해 한 씨에게 넘겼습니다.
00:56인수인계서에 부부관인 박 씨와 한 씨 도장이 나란히 찍혀 있습니다.
01:01한 씨는 내 회사는 수의 계약 요건이 안 돼 선관위가 내 부인 회사에 제안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01:09당시 선관위가 두 업체가 가족 기업인 걸 알고 있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01:14국가계약법상 여성기업은 5천만 원 이하 계약의 경우 견적 비교 없이 수의 계약이 가능합니다.
01:32선관위는 가족 기업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01:37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01:44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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