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예, 도대체, 도대체 장윤기 수사를 어떻게 한 걸까요?
00:09광주 여고생 살해범 담당, 그러니까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수사팀장이 오늘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가 됩니다.
00:19장윤기 차량 조수석에 놓여있던, 그러니까 사람 손발을 묶는 데 쓰이는 케이블 타일 뭉치를 발견하고도 확보도 안 했고
00:28증거 목록에도 올리지 않은 그 혐의입니다.
00:31게다가 이 케이블 타일 뭉치, 지금은 사라져서 확보할 길도 없습니다.
00:36심지어 수사팀이 장윤기의 원룸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준 건 물론이고요.
00:43SUV 차량을 부칠에게 넘겨주고, 10여 차례에 걸쳐 부자 간 통화 연결도 해줬다는 겁니다.
01:14그리고 채널의 단독 취재 내용으로 알려진 게 있습니다.
01:18애초 경찰은 원래 장윤기에게 단순 살인죄만 적용해 검찰로 넘겼었죠.
01:23그런데요, 저희 채널의 단독 취재에 따르면 프로파일러가 장윤기를 면담하고 작성한 그 보고서에는
01:30장윤기의 살인에 성폭행 목적이 의심된다는 내용이 담겼던 걸로 파악이 됐습니다.
01:36하지만 수사팀은 증거 부족으로 일반 살인죄만 적용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01:41그러니까 해당 수사팀이 성범죄 목적 살인으로 보일 만한 증거를 폐기한 의혹이 있는 데다가
01:48프로파일러의 면담 내용조차 참고조차 하지 않은 거냐, 성범죄 증거가 누락되거나 사라졌다, 이런 논란 분명히 되짚어봐야 합니다.
01:59논란이 커지니까 홍석희 국가수사본부장은 면을 걸고 수사를 하겠다, 이렇게 오늘 밝혔는데요.
02:05검찰의 보완수사 과정에서 이런 경찰의 보수수사, 증거일멸 정황이 터져나오면서
02:12보완수사건 문제가 다시 한번 화도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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