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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A 씨, 층간소음 갈등 중 이웃 B 씨에 '흉기 난동'
현장 출동 경찰, 제지 없이 현장 이탈
테이저건 갖추고도… 공동 현관문서 기다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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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범죄자들의 속마음을 꿰뚫어보는 범죄 프로파일러 배상원 반장민과 함께하는 도직구 학력반 시작하겠습니다.
00:05반장민 어서 오십시오.
00:06안녕하세요.
00:07첫 번째 강력사건 바로 확인하십시오.
00:09첫 번째 강력사건의 단서는 뭘까요?
00:11사건 현장에 남긴 단서는 바로 이건데.
00:13아이고.
00:14경찰관 두 분이 CCTV에 잡혔는데.
00:16누가 내려오고 계시네. 올라오고 계시네.
00:18이게 지금 단서거든요.
00:20영상이 해당 사건의 영상이 입수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00:27인천의 한 빌라. 비명소리를 들은 경찰관과 피해자 남편이 황급히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데 반대로 내려오던 경찰관과 마주칩니다.
00:36어? 주차장으로 나온 경찰관들. 테이저건과 삼단봉을 꺼내들지만 현관문이 닫혀서 빌라 안으로 진입조차 못합니다.
00:46경찰이 빌라 안으로 들어간 건 3분이 훌쩍 지난 후 이미 남편이 흉기난동범을 제압한 뒤였습니다.
00:55이 칼부림 사건으로 피해 여성은 목 부위를 크게 다쳐 뇌수술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01:02흉기난동범은 층간소음 문제로 다툼이 있던 이웃이었습니다.
01:07사건의 골든타임을 놓친 경찰관 두 명은 당시 경찰직에서도 해임됐습니다.
01:12최근 법원에서 국가가 피해자 측에 3억 5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까지 나왔습니다.
01:18경찰의 미흡한 대응이 시민 피해로 이어졌다는 법원 판단도 나온 겁니다.
01:26아니 일단 궁금한 게 인천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는데 피해자 남편은 지금 아내를 구하기 위해 뛰어올라가잖아요.
01:33그런데 지금 여경을 포함한 경찰관 내려오고 있어요.
01:36이 장면을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 많이 나오고 있는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01:43안타깝고 사실은 경찰로서 저도 경찰을 해본 사람으로서 사실 부끄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01:49왜냐하면 사실 저기 여경이 내려왔거든요.
01:53그러면 밑에 있던 남경이 같이 바로 올라갔어야 되는데
01:58피해된 남편이랑 같이 갔어야죠.
01:59갔어야 되는데 여경이랑 같이 남자 경찰이 다시 뒤로 오고 남편은 바로 쫓아 올라갔어요.
02:06아니 그러면 이 피해 여성이 흉기 피해를 입고 있는데 남편은 올라갔는데 경찰관 2명은 다 빠졌다는 거예요?
02:15그렇죠. 빠지고 자동문이 닫히니까 못 올라가고 있다가 3분 뒤에 올라가서 한 거죠.
02:20지금 내려가는 것도 너무 슬렁슬렁 내려가는데.
02:22그렇죠. 저 때 위에서는 4층에 있던 범인이 삼촌으로 내려와서 흉기로 목을 해갖고 거의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갔던 사건이죠.
02:34지금 여경은 왜 이렇게 제스처를 하고 있는 겁니까? 밑에서.
02:36그러니까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에서 자기 선임한테 설명을 하는 거거든요.
02:41사실 저것도 조구성이 사실은 당시에도 논란이 됐었습니다.
02:44뭐냐면 40대 넘는 경위와 초심에 있던 여경을 조로 붙여넣으니까 실질적으로 대응이 안 됐던 겁니다.
02:54그러니까 왜 그러면 여경을 위에 남겨두고 남경이 밑에 와서 저렇게 있었느냐.
02:59그러니까 여경이 쫓아 내려오다가 대응을 못하고 있다.
03:02그럼 본인이 쫓아 올라갔어야 되는데.
03:04아니 이 부분이에요. 같이 따라 올라가다가 왜 여경 따라서 쫄랑쫄랑 내려가냐.
03:08저것 때문에 본인도 형사처벌도 받고 파면된 이유도 해임된 이유도 그것 때문이죠.
03:14판단 미숙인데 그 판단 미숙이 너무나도 심각했다.
03:16왜냐하면 바로 위에서는 돌아가실 정도로 공격을 받고 있었는데.
03:20왜 본인이 저 판단을 못했는가. 쫓아 올라갔어야 되는데.
03:24그런데 물론 이제 겁이 날 수도 있습니다. 개인이니까.
03:27그런데 경찰 옷을 입고 있는 상황이고.
03:30본인은 의무가 있지 않습니까? 시민을 지켜야 돼.
03:34그럼 쫓아 올라갔어요. 비명도 크게 들리고 그랬는데.
03:36저것 때문에 이제 큰 논란이 됐었죠.
03:39아니 이제 테이저건과 삼단봉을 가져가려 한 것으로 보이는데.
03:43그런데 피해자 남편은 맨손으로 올라가서 혼자 제압한 거잖아요.
03:46그렇죠.
03:47가족들도 다쳤을 것 같고.
03:49그래서 저게 경찰이 저 정도밖에 안 되느냐.
03:53경찰이 가지고 있는 무장이 저 정도밖에 안 되느냐.
03:56순간 판단력이 저 정도밖에 미흡하냐.
03:58그것도 지금 저 남경 같은 경우는 40대 후반에 경력이 20년 넘는 사람입니다.
04:04그러니까 더 안타깝죠.
04:05왜냐하면 여경은 혹시라도 판단 미숙해서 쫓아 내려갈 수도 있지만은 그때 같이 가자.
04:12라고 해서 올라갔어야지 맞는 거지.
04:14그럼 시민을 저 위험상태에 빠뜨리고 해낸 것이 맞느냐.
04:18그래서 논란이 됐던 거죠.
04:19결국 이 피해 아내죠.
04:22아내는 목부분을 찔려서 뇌수술까지 받았습니다.
04:27그때 당시 놀란 당시 가족들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
04:32저희가 피해를 당하게 된 거를 말리지 못한 경찰이 명백한데도
04:39재판부에서 그런 판결, 집행유예라는 판결을 내린 거에 대해
04:43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속이 상합니다.
04:46어떻게든지 다음 피해자들을 방지를 하려면 꼭 구속을 시켜서
04:51성실히 일하는 경찰들의 본보기가 돼야
04:55앞으로 저희 같은 피해자가 덜 나오게 하려면
04:58저는 구속이라도 좀 시킬 줄 알았는데
05:00판사님께서 어린이 알아서 판결은 했겠지만
05:03제가 명백한데도 집행위를 선고했다는 거에 대해서는
05:07피해자 가족 입장에서는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입니다.
05:12결국 해당 경찰관도 해임이 됐다고 하는데
05:16이번에 배상 판결까지 나온 겁니다.
05:20현당 출동 경찰 2명, 직무유기 혐의,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 선고, 해임됐고
05:26국가 상대로 20억 손해배상 청구, 출동 경찰들과 국가가 함께 3억 5천만 원을 지급하라
05:31결국은 이런 배상 판결도 나왔군요.
05:34왜냐하면 국가는 경찰이 제대로 대응할 수 있게끔
05:40훈련과 여러 가지 상황을 하지 못한 국가의 책임이 있다.
05:43그리고 개인, 경찰 개인도 책임이 있다.
05:47그런데 이게 전체 20억 부분에서 3억 5천 정도로 낮춘 상태가 됩니다.
05:52사실은 그 정도까지 사실은 손해배상을 한 것도
05:55국가 배상을 한 것도 사실은
05:58큰 책임이 있다고 말한 거죠.
06:00상당히 큰 책임인 거죠.
06:02그래서 저건 누가 봐도 사실은 부끄러운 일이죠.
06:06경찰이 저렇게 할 수가 있습니까.
06:08자기가, 물론 본인도 겁이 날 수 있지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06:11그 옷을 입고 있다는 것은 시민이 자기를 지켜줄 수 있다는 걸 믿는다는 것.
06:16믿음을 배신한 거잖아요.
06:18물론 일선에 있는 대다수의 우리 경찰관들은
06:22제 아는 후배들도 많은데
06:24몸 던져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고생하고 있는 남녀 경찰관들이 많이 있으니까
06:28이런 일은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6:31이걸 반면 교사 삼아야죠.
06:32네. 강윤석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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