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안은 기자 사회부 배두원 차장 나왔습니다.
00:05대체 누굽니까? 봉쇄가 돼 있는 줄 알았는데 그 개표소 안에 한 명이 있었다는 거예요. 계속해서.
00:10맞습니다. 사실 저희도 취재하면서 놀랐습니다.
00:14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공기관 한국체육산업개발 소속 시설관리 담당 직원이 있었습니다.
00:22올림픽공원 내 경기장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회사 관계자인 건데요.
00:26지난 5일에 이곳이 봉쇄될 상황이 되자 시설을 관리할 최소 인원 한 명을 남기기로 했고
00:33이 직원 한 명이 남아서 지금까지 머물러 온 걸로 파악이 됐습니다.
00:37그럼 이분은 안에서 어디에 있었고 먹고 자고 할 수 있는 거예요?
00:43그 점이 의아하실 텐데요.
00:45핸드볼 경기장 내부에 있는 시설관리 숙직실에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00:50먹고 잘 수 있는 최소한의 시설은 돼 있는 건데요.
00:54봉쇄가 오늘로 15일째인데 보름가량 사실상 고립된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01:02못 나오는 거예요? 안 나오는 거예요?
01:04최소 인원인 한 명만 내부에 남겨둔 이유 회사 측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01:09사태가 이렇게 장기화될 줄 몰랐다라고요.
01:14고립된 상태로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고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되는데요.
01:18그럼에도 경찰에 사람이 갇혀있다, 도와달라 이런 감금 신고가 들어온 것도 아니거든요.
01:26경찰은 경기장 내부에 사람이 상주해왔다는 사실 저희 보도 전까지 몰랐다고 합니다.
01:32자세한 내막은 저희가 취재를 더 해보고 있습니다.
01:35그런데 안에서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01:38네, 숙직실 안에 있는 식량 등 생필품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01:44봉쇄 때문에 추가 식량을 들여보낼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데요.
01:49경기장 안에 편의점 물류창고도 있다고 하는데
01:52혹시 그 물자를 활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
01:56회사 관계자도 추측하고 있습니다.
01:58그럼 아까 보도에서 봤는데 경기장 출입문을 용접하는 영상, 이 직원이 그만한 겁니까?
02:04네, 정확히 확인되진 않고 있습니다.
02:06그동안 출입문 용접 영상을 두고 시위 인파를 경기장에 몰아넣고
02:12화재나 압사 일으키려는 거 아니냐
02:15옆 건물인 체조 경기장과 이어지는 지하 통로가 있는 거 아니냐
02:19이런저런 소문만 무성했는데요.
02:22시설관리회사 측 용접한 건 자신들이 한 게 맞다라고 인정했습니다.
02:26그런데 안에 사람이 있었던 게 확인이 된 만큼
02:29남아있는 이 직원이 용접했을 가능성 정황상 높아 보입니다.
02:34이 직원은 그러면 언제쯤 나올 수 있을까요?
02:36네,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02:38시설관리업체 측은 식량이나 생필품이 떨어질 경우에
02:42대책을 마련하겠다 이런 입장을 알려왔는데요.
02:45저희가 취재해 보니까 한 내부 관계자도
02:48이 안에 자기네 직원이 있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02:52일단 개표소 봉쇄가 이어지고 있어서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02:57네, 지금까지 사회부 배두원 차장과 알아봤습니다.
03:07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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