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2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여섯 시간째 수거 중입니다. 하지만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꼴입니다.
00:50남의 가게 문 앞에도 주저함이 없습니다.
00:54누군가 놓고 간 이걸 치워야 가게 문 열 수 있는 게 일상입니다.
01:00여기 막혀 있어서 옮기셨잖아요. 원래 이래요?
01:06못 버리게 막아둬봤습니다.
01:10하지만 막 버리는데 장사 없습니다.
01:19쓰레기 내놓는 시간 정해져 있습니다.
01:22그 규칙이 무너지니 난장판이 반복됩니다.
01:38분리라도 해서 버리면 다행입니다.
01:41막 섞어버리니 늘 이런 풍경입니다.
01:45술을 분식대로 이렇게 여기로 나오니까 이런 게 잘 음식물 수거기 시작이거든요.
01:51어마어마한... 오늘도 이제 무슨 소를 여기를 사는데...
01:54네, 약을 하시더라고요.
01:56냄새가 지하철에 다 쓰겠다는 냄새인데
01:59그걸로 들어오고 여기가 이제 국물이 흘린다고
02:03그러니까 그 국물을 밟아서 따오게 되는 거야.
02:09술병, 플라스틱
02:11플라스틱 묶어놓은 것 같은데 안에 음식물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02:14이건 좀 너무한 것 같은데
02:15종이에, 비닐에 안에 음식물도 있어요.
02:19단속반이 뜹니다.
02:21한 명입니다.
02:23제가 매산동, 여기 매교동 두 군데를 먹어요.
02:26혼자서?
02:27그렇죠, 혼자서.
02:27하루 종일?
02:28그렇죠.
02:29하루 종일 준다.
02:30저희도 웬만하면 종량제 봉투 안에 음식물이 들어가 있는데
02:34거기 주소지가 있으면 그건 무조건 밭으로 관광해요.
02:37차가 쓰레기를 비켜갑니다.
02:40사람이 쓰레기를 피해 차도로 걷습니다.
02:44이 고질적 문제를 풀겠다며
02:468월부터 사람과 돈이 더 투입됩니다.
02:51쓰레기밭을 연상케 하는 이 거리의 변화는 가능할까요?
02:55나오는 쓰레기가 너무 많으니까
02:57제가 한 번이라도 더 치워보려고
02:58가보면 진짜 좀 시민군들도 좀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03:04너무 치우고 나서 나오는 쓰레기가
03:06현장 카메라 정경훈입니다.
03:12정경훈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3:14정 기자, 아니 일단 버리는 시간도 정해져 있을 테고
03:17어기면 좀 과태료도 내고 뭐 이런 거 없어요?
03:20네, 맞습니다.
03:20규칙은 다 적혀 있습니다.
03:23쓰레기 봉투에도 적혀 있고 주변 현수막에도 적혀 있습니다.
03:26오후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쓰레기 버리라고요.
03:31저희가 5일간 이곳을 갔는데 시간 안 지키고 배출하는 사람 매번 있었습니다.
03:36다만 시간 안 지키는 것에 대해서는 페널티가 따로 없습니다.
03:41종량제 봉투 제대로 안 쓰거나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 뒤섞여버린 것만 과태료 부과합니다.
03:47단속원이 일일이 섞어버렸는지 혹은 봉투 제대로 안 썼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단속 방식이었습니다.
03:55한 달 평균 20건 정도가 단속된다고 합니다.
03:59네, 그런데 단속원 혼자서 동네 두 곳을 돌아야 된다고 하는데 이분들도 고충이 상당하네요.
04:06네, 맞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단속원은 수원역 일대를 포함해 두 개동을 담당했습니다.
04:13버린 쓰레기 양은 정말 어마어마한데 그중에서 섞어서 버린 쓰레기, 봉투 제대로 안 쓴 쓰레기 찾고 있었습니다.
04:21문제가 될 만한 쓰레기를 찾으면 그 안에서 누가 버린 건지 특정될 만한 단서를 찾아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겁니다.
04:29이걸 아니까요?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배출할 때 버린 사람 특정될 만한 주소지나 이런 거는 다 가려서 버려라라는 정보가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04:40쓰레기 단속에 안 걸리는 일종의 꿀팁처럼 말입니다.
04:44아무래도 혼자서 이 넓은 구역을 담당하는 게 실효성이 있는지 싶어서 시청에 문의를 했는데요.
04:51단속원을 더 늘리는 방법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04:54네, 일단 8월부터는 대책을 강화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바뀌는 겁니까?
05:00네, 일단 버리는 걸 잡아내는 것보다 더 분주하게 치우겠다는 것에 방점을 둔 모양새였습니다.
05:078월부터 차량과 사람을 추가 투입해서 쓰레기 치우는 기동팀을 강화하겠다는 건데요.
05:14쓰레기 배출 시간 외에 무작위로 버리는 것까지 다 수거하겠다는 겁니다.
05:19여긴 이미 다른 지역과 다르게 매일매일 수거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05:23그걸 더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05:26치우는 쪽도 중요하겠지만요.
05:28제대로 버리는 시민의식도 더 중요해 보입니다.
05:31그렇군요.
05:32현장 카메라 정경훈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05:35수고했습니다.
05:35수고해 Lemon Alpha
05:3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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