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집무실의 ‘황금 장식’…“8만 원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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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방문한 폭스뉴스 앵커 "홈디포 제품 아니냐"<br>홈디포, 美 건축 자재·인테리어 용품 할인 매장<br>트럼프 집무실에 '월드컵 트로피'…어디서 났나?

Transcript

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사랑 사실 너무나 유명하죠.

00:04백악관을 금으로 싹 도배를 해서 이게 요즘 금악관이다 이런 말까지 나오던데

00:09이번에 아니 집무실에 가짜금이 논란이라고 하네요.

00:13허준 변호사 아니 우리 금관 사실 받고도 굉장히 좋아해서 많은 화재에 오르났었는데

00:20이번에 가짜금은 왜 논란인 거예요?

00:22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뉴스 앵커와 촬영팀을 백악관으로 초청을 해서

00:28취임 이후에 직접 디자인해서 바꿨다는 백악관 집무실 오벌 오피스를 소개를 했습니다.

00:35황금 장식 내부 인테리어를 직접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00:38저기 빨간색으로 표시된 저 부분인데요.

00:42저게 홈 디포라고 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저렴한 건축 자재 용품 매장에서 판매하는

00:48플라스틱 제품이랑 너무 닮았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겁니다.

00:51이게 진짜 황금 장식이 아니라 가짜 플라스틱 장식일 가능성을 제기를 한 거거든요.

00:59미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가 지난 4월에 자신의 황금 전문가를 불러서

01:04금박 조각 등과 같은 굉장히 유명한 금장 마감들을 추가하라 이렇게 지시를 해서 만든 장식이라고 하는데

01:12문제는 뭐냐면 지금 보더라도 저 가짜 우레탄으로 만든 플라스틱 장식과

01:18뒤에 있는 백악관에 있는 금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저 장식이 너무나 똑같이 보이기 때문에

01:25저게 가짜가 아니냐 이런 주장이 제기가 된 겁니다.

01:28아니 그럼 이남이겠죠. 저 왼쪽에 있는 게 아까 얘기했던 홈 디포라는 곳에서 판매한다는 건데

01:33이게 얼마짜리인데요?

01:34더 싼 거죠. 그리고 사실은 더 홈 디포가

01:38시디랭커 지금 보면 워싱턴 특파원한테 많이 보고 가봤겠지만 사실은 서민들 또 미국의 일반인들이 모두 가는 매장이잖아요.

01:48그러다 보니까 건축 자재나 이런 필요할 때 또 인테리어 요품 사러 갈 때 일반적으로 싼 제품 저렴한 제품 사러 갈 때 가는 곳이거든요.

01:57여기 주차장에서는 사실은 건축 인테리어 자재 업자들이 오면 사람들 일자리 구하기 위해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거든요.

02:07예전에 여기 앞에서 많은 이민단속국이 나와서 외국인 노동자 단속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02:14이게 저희 취재진이 알아보니까 한 8만 원짜리?

02:188만 5천 원이네요.

02:1958달러? 그러니까 한 8만 5천 원짜리랑 비슷하다라는 얘기가 나오는 건데 어쨌든 저렇게 폭스 뉴스 앵커를 불러다가 쭉 보여주다가 딱 포착이 된 거예요.

02:28그런데 여기 백악관 집무실에 그 많은 황금 짓기들이 있는데 여기 모조품이 또 있어요?

02:33그렇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2:35지금 여기 보시면 우리 많이 본 걸 겁니다.

02:38저게 지금 월드컵 트로피죠.

02:41그런데 세계 축구팬들이 다 깜짝 놀랐어요.

02:44왜냐하면 저 월드컵 트로피를 받으려면 우승국이어야 됩니다.

02:47그런데 미국은 한 번도 월드컵에서 우승한 적이 없죠.

02:52그래서 왜 있는지.

02:53그래서 이걸 영국 인디펜던스가 질의를 했는데요.

02:56피파에서는 진품이 아니다.

02:58이거는 가품이다.

02:59이렇게 답을 했고요.

03:00반면에 영국 매체 가디언은 이거는 피파가 일종의 선물처럼 진품을 준 것이고

03:07오히려 첼시한테 줬던,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준 거는 오히려 복제품을 줬다.

03:13이런 얘기, 이런 의혹 보도도 있는 상태입니다.

03:15중요한 건 어쨌든 트럼프의 취향, 금에 대한 일관된 취향을 보여주는 거고

03:21사실은 어떻게 보면 모조품이라도 상관없다, 이렇게 보는 게 아닐까.

03:25트럼프는 트럼프 입장에서는.

03:26그렇게 좀 유추를 지금 사람들이 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03:29그런데 트럼프 본인은 저게 가짜가 아니라고 계속 반박을 하고 있지만

03:32저희가 아까 2분할로 보여드리긴 했지만 모양이 너무 비슷해요.

03:36그러다 보니까 이게 가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03:38그런데 그럴만한 트럼프의 과거도 있다면서요.

03:41네, 맞습니다. 트럼프 집무실 뿐이 아니라 트럼프가 지금 일하고 있는

03:46하늘의 베르사유 궁전, 이렇게 불리기도 하는 뉴욕 트럼프 타워 66층 펜트하우스가 있습니다.

03:52여기 보시면 그리스 로마 조각이나 르누아르의 두 자매 그림까지도 걸려있고

03:58굉장히 화려하게 돼있고 또 금색으로 굉장히 많은 것들이 있는데요.

04:02여기에 대해서 트럼프 정기 작가가 뭐라고 그랬냐면

04:05저 르누아르 그림은 진품이 아니고 시카고 미술관에 걸려있고

04:09진품은 시카고 미술관에 걸려있고 이것은 가품이다.

04:14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04:15그런데 트럼프는 처음에 진품이라고 주장을 하다가 시카고 미술관까지 나서서

04:20실제 작품은 시카고 미술관에 있다는 것이 밝혀진 적도 있습니다.

04:25또 트럼프가 2017년 5월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04:31여기서 사우디 국왕이 공항 활주로까지 나가서 직접 영접을 했는데요.

04:36이때 82개의 호화 선물까지 전달을 받았습니다.

04:39그런데 여기서 눈에 띄었던 게 호랑이 모피 의류 그리고 상아 손잡이가 달린 단검이 있었는데요.

04:47조사를 해보니까 호랑이 모피가 실제 호랑이가 아니고 염색한 가짜라는 게 밝혀졌고요.

04:53또 여기 지금 단검 보시면 상아로 돼있는데

04:55이 상아가 원래는 코끼리 뼈로 돼있어야 되잖아요.

05:00그런데 다른 동물의 뼈 성분이 섞인 그런 재질이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05:05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게 사실 우리 금관도 실제 신라 금관은 아니잖아요.

05:11금관으로 만들긴 하지만 실제 신라 금관은 아닌데

05:14이 제품이 모조라는 걸 알고 있는지, 트럼프에게 알고 줬는지

05:20그리고 트럼프 스스로는 알고 있는지 이런 거는 지금 정해진 게 없다고 하겠습니다.

05:25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이 저는 그 생각도 들어요.

05:29이게 만약에 홈디포에서 산 게 아니라 이걸 금으로 만들었다면

05:32어떻게 보면 8만 5천 원짜리로 처리 가능한 걸 몇백만 원으로 만들었다는 겁니다.

05:37어떻게 보면 오히려 더 굴욕일 수도 있는 겁니다.

05:40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이 그렇게 고급스럽진 않다.

05:44뭐 이런 어떤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사건이라고 하겠습니다.

05:47어쨌든 이번 일로도 또 황금 좋아하는 것만큼은 전 세계가 다 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05:52오늘의 금융관은 완전 이렇게요.

06:09brush 모양이 호박 nada Idiota

06:15세 kho 또 아래 나� 기어다

06:18그랬느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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