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노사 협상이 정부 중재로 다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긴장 속 협상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00:07사측은 앞서 오전 협상 결렬 원인이 노조가 적자 사업부에 대한 무리한 보상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도
00:14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0:18삼성전자 사옥에 YTN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연결해 보겠습니다.
00:22차유정 기자.
00:27네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 나와 있습니다.
00:30네 삼성전자 측 입장 전해주시죠.
00:35네 재개된 협상에 대해서 삼성전자는 긴장 속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00:42앞서 사측은 협상 결렬의 이유가 노조가 적자 사업부에도 과도한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고
00:51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는데요.
00:59하지만 그러면서도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1:07사측 교섭 대표인 여명구 삼성전자 DS 피플 팀장의 말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01:25총파업이 현실화하면 삼성전자는 창사 이래 가장 심각한 생산 차질 위기를 겪게 됩니다.
01:32법원이 필수 인력 유지 결정을 내리긴 했지만 반도체 공장은 연속 공정의 특성상
01:39일부 라인에 문제만 생겨도 생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데요.
01:45생산 차질과 재가동 비용, 고객사 납기 지연, 메모리 공급 병목 등 직간접적인 손실까지 하면
01:52경제적인 손실이 최대 10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추산도 나오고 있습니다.
01:56특히 AI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향후 글로벌 고객사들이 공급 리스크를 우려해서
02:04다른 경쟁사로 물량을 분산하기 시작하면 삼성 입장에선 정말 중장기적으로
02:10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할 거란 얘기도 나옵니다.
02:14다만 지금 정부 중재로 노사협상이 이루어져 극적인 타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02:20결렬된다고 하더라도 정부가 시사한 대로 긴급 조정권을 발동할 가능성도
02:26작지 않은 만큼 우선 협상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2:30지금까지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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