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내고향 여자축구단과 우리 수원FC 위민의 아시아여자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전이 잠시 뒤에 시작합니다.
00:08지금 강한 빗줄기가 떨어지고 있어서 남북이 수중전을 펼치게 됐는데요.
00:12현장 연결을 보겠습니다. 양시찬 기자.
00:17네, 수원 종합운동장입니다.
00:19네, 이제 경기 시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00:25네, 말씀대로 이제 경기 시작이 한 2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00:29보시는 것처럼 이곳 수원 종합운동장은 강한 빗줄기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00:34하지만 경기는 예정대로 19시부터 진행될 전망입니다.
00:39북한 선수단의 방문은 지난 2018년 탁구 월드투어 이후 8년 만이고요.
00:44축구팀으로 좁히면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입니다.
00:50대표팀이 아닌 축구클럽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00:54그만큼 여느 때보다 이번 남북대결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입니다.
00:59오랜만에 북한 선수들의 방문인 만큼 응원도 남북연합응원단이 꾸려져서
01:04두 팀 모두에게 환호를 보낼 전망입니다.
01:08네, 승부는 승부인 만큼 경기 내용도 중요할 텐데요.
01:11두 팀 모두 총력전을 예고했죠?
01:16네, 그렇습니다.
01:17두 팀은 어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훈련도 공개했는데요.
01:22이 기자회견에서는 팽팽한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01:26먼저 내고양 축구단의 김경영 선수와 수원FC 위민의 지소연 선수의 각오를 차례로 들어보시겠습니다.
01:36국민들과 부모, 형제들의 믿음과 기대에 받아가게 해서 우리는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01:45북한 선수들이 항상 경기 뛰면 굉장히 거칠고 욕설도 굉장히 많이 해요.
01:50그렇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도 물러서지 않고 같이 욕하면 욕해주고
01:55발로 차면 저희도 발로 차고
02:02지난 2012년 평양을 연고로 창단한 내고양 축구단은
02:072022년에 북한에서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신흥강자로 떠올랐습니다.
02:12이번 시즌에는 아시아 여자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23골을 놓고
02:17실점은 하나도 없이 3전 전승으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02:22수원FC와 지난해 11월 펼친 한 차례 맞대결에서도
02:25경기를 압도하면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는데요.
02:29하지만 수원FC는 올해 초 한국 여자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지소연을 다시 영입하고
02:35국가대표 수비수 김혜리와 공격수 최유리도 합류시켜서 전력을 끌어올렸습니다.
02:40지난해 11월과는 다른 결과를 자신하는 이유인데요.
02:45강한 빗줄기를 뚫고 어느 팀이 결승에 오를지 축구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02:51오늘 경기 승자는 오는 23일 멜버른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도쿄 베르디와
02:57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놓고 결승전을 치릅니다.
03:01지금까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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