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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이게 4000원이라고?"… 부실 김밥 논란도
제주 측 "죄송… 관심 갖고 모니터링할 것"
진주 유등축제 닭강정 사진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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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지역축제, 이제 가을이 되면서 여기저기서 많은 축제들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00:08축제라고 하면 웃음꽃만 좀 피어나면 좋겠는데, 이건 왜 안 없어지는 걸까요?
00:14부실한 행사진행, 그리고 또 음식 바가지요금, 이 논란이 또 반복되고 있습니다.
00:20저 김밥 보십시오. 내용물이 이만큼 박혀있습니다.
00:25제주의 대표 가을축제죠. 제64회를 맞은 탐라문화재가 지난 10일 개막했는데, 저게 축제장에서 파는 김밥이라고요?
00:36황당하죠. 지금 김밥을 보시면 밥이 대부분이고요. 단무지 한 줄, 그리고 계란지단 하나, 아주 소량의 당근이 들어있습니다.
00:464천 원짜리 김밥이었는데 너무 부실한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요.
00:53물론 문화재, 축제 진행하면 먹거리가 좀 부실할 수는 있겠죠.
00:58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대비, 이런 음식을 제공한다면 누가 또 즐거운 기억을 가질 수 있겠느냐, 이런 비판의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01:08요즘 쌀값 비싼데 쌀을 저렇게 많이 넣네요. 내용물 저, 저게 김밥 맞습니까? 그냥 밥 아닌가요, 밥?
01:16제주 측에서 입장 밝힌 거 있나요?
01:20그렇습니다. 지금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도 이와 관련해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01:27관련해서 자발적으로 어떤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라는 또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01:33어제 오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 축제 관련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갖다가 부실한 음식, 바가지 가격 때문에 크게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는 걸 계속해서 점파하고 있었는데요.
01:47제주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이런 부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01:52매번 이런 얘기 나올 때마다 개선해야 된다, 해야 된다, 말만 하는데요.
01:56제주뿐만 아니라 전주에서도 또 이런 일이 있습니다. 유등축제가 전주에서 열리고 있는데 여기도 또 바가지 요금 논란입니다.
02:05저 치킨 박스가 보이는데, 저게 얼마입니까?
02:08만 원짜리 닭강정 박스였는데요. 닭강정으로 다 차 있었던 게 아니라 감자튀김이 조금 들어있고 바닥에 살짝 보이세요?
02:16그 과자가 또 깔려 있는 겁니다. 과자 위에 닭강정 조금, 그리고 이제 감자튀김이 올려져 있는 건데
02:24만 원, 이거 너무 부실하다, 이런 지적도 있었고요.
02:27한켠에는 축제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바랄 수 없다, 이 정도면 또 적절하다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02:34좀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02:37네, 치킨이 지금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다섯 조각이고 감자튀김이 부러진 거 합치면 여섯 조각이네요.
02:44치킨 대여섯 조각에 감자튀김 여섯 개, 만 원.
02:48저렇게 해서 누가 축제 가겠습니까?
02:54저 축제 때문에 그 도시, 지자체 전체 이미지가 상한다는 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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