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이번에도 가수 조영남 씨입니다.
00:04조영남 씨는 요즘 방송에서 이혼한 전처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00:10이유가 뭘까요?
00:12히트곡도 많고 노래 얘기하면 참 좋을 텐데.
00:15노래부터 듣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00:49안재영 기자, 조영남 씨가 한 방송에 나가서 1945년 해방되는 해에 태어났어요.
00:57그래서 아내 얘기를 하는데 최근에도 방송에 나와서 13년 동안 윤여정 씨와 살면서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
01:04전 아내가, 전처가 이해력이 넓어서 다 이해해줬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01:10칭찬을 한 건데 굳이 1987년 이후에 이혼했으니까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굳이 전처 이야기를 하는 것 어떻게 보세요?
01:20일단 조영남 씨 같은 경우는 이런 얘기를 할 때 가장 많이 사람들한테 주목을 받고 관련된 지문이 계속 오는 걸 본인도
01:29알고 있다는 거죠.
01:30그리고 그걸 굳이 피하지도 않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1:32그런데 그 내용은 들을 때마다 정말 충격적인데 13년 동안 한 번도 말다툼도 안 했던 부부가 왜 이혼했을지.
01:39이거에 대해서 비교적 조영남 씨는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01:42본인이 바람을 피웠다, 외도를 했다는 거죠.
01:44미국에 살 때였다고 하는데 전처인 윤여정 씨의 친한 친구의 동생과 부적절한 행위를 했는데 이걸 운전기사가 윤여정 씨한테 말을 했다는 겁니다.
01:54그런데 그 당시 본인 입장에서는 정직하게 말하면 용서받을 수 있을 줄 알고 인정을 했는데 윤여정 씨가 그동안 13년 동안 싸우지
02:01않았던 이유도 사실 윤여정 씨가 이해심이 넓고 모든 걸 다 받아줬기 때문인데
02:06이 일만큼은, 외도만큼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사안일 수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 13년 만에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던 겁니다.
02:16외도를 한 것이 자랑은 아니고 또 외도를 하다가 어떻게 적발이 됐는지도 굳이 궁금할 건 아닌 것 같은데
02:23조영남 씨가 참 과거에도 윤여정 씨를 콕 집어서 얘기하는 건 아니더라도 유추될 수 있는 발언들을 참 많이 했죠.
02:31그런데 사실 유추가 아니라 대놓고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02:34그 발언들을 보면 대중적으로 볼 때 굉장히 자극적인 동시에 아울러 저렇게까지 말을 해야 되나 싶을 정도의 발언이 많았습니다.
02:43예를 들어서 나는 위대한 이혼을 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 이유가 본인과 이혼을 한 후에 윤여정 씨가 잘 됐다는 거죠.
02:50결과적으로 볼 때 내가 이혼을 했고 그 전에 내가 바람을 피워서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윤여정 씨가 잘
02:56된 거 아니냐라는
02:57궤변을 늘어놓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겁니다.
03:00그 외에서도 보면 지금 최고의 멋진 한방 복수, 즉 윤여정 씨가 지금 잘 된 거는 바람 핀 나에 대한 최고의
03:07복수가 아니겠냐라는 얘기도 합니다.
03:09이거에 대해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니까 또 조영남 씨가 하는 얘기는 미국식 조크다.
03:15왜 받아들이지 못하느냐라고 얘기를 하는데.
03:17이게 한국이니까 못 받아들일 거겠죠.
03:19그렇습니다.
03:19한국적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거죠.
03:22그리고 여러 차례 부적절하다는 얘기가 나오면 그때쯤이면 멈출 필요가 있는데 계속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03:28또 하나 중요한 거.
03:29사실 조영남 씨보다 워낙 요즘 성과가 많기 때문에 윤여정 씨가 대중적으로 또 언론 앞에 설 일이 많습니다.
03:36그런데 왜 윤여정 씨는 아무 얘기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면 저도 인터뷰에 몇 번 간 적이 있는데 사실 이거에 대한
03:43질문을 기자들이 1차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03:44그리고 시작 전에 먼저 좀 부탁도 하죠. 왜냐하면 사생활 관련된 이야기고요.
03:49사실 윤여정 씨 역시 거침없는 언변으로 유명한데 이것만큼 하지 않습니다.
03:54왜인지 생각을 해보면 결혼을 하고 두 사람 사이 두 아들이 있죠.
03:58두 아들과 소통을 하고 케어하는 거는 오로지 윤여정 씨의 몫이었습니다.
04:02그렇기 때문에 두 아들이 엄마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이런 얘기라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04:08과거 한 방송에 나와서 직접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04:11벌써 20여 년 전인데 그때 윤여정 씨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4:14그 사람은 이미 다른 가정을 꾸렸는데 내가 얘기하는 게 적절치 않다라고.
04:19정답이네요. 정답.
04:20그렇죠. 그리고 윤여정 씨는 그걸 아직까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는데
04:25그 반대로 계속적으로 조영남 씨는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고 있는 겁니다.
04:32김수희 변호사는 이런 심리를 뭐로 보세요?
04:37사실 조영남 씨가 이혼한 이후에는 좋은 소식이 별로 없었어요.
04:43또 가장 가까이로는 재판을 6년 정도 받은 그림 대리작가 사건이 있었거든요.
04:49본인은 화가로서 성공했다고 하시지만 당시에 그 사건으로 거의 6년 가까이 1심에서는 유죄로 나왔던 사기죄에 대해서 유죄로 나왔었고
04:56그 이후에 무죄 판결,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으셨지만 상당히 어려운 시간을 보내셨었습니다.
05:03그런 시간 속에서 결국에는 과거 또 본인과 헤어진 이후에 더 잘 되어가는 아내의 이야기를, 전 아내의 배우자의 이야기를 할 수밖에
05:11없지 않나.
05:12그런 생각도 좀 들기는 합니다.
05:14이게 후회와 죄책감인 건지 자기 합리화인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05:21어쨌든 방송에 나와서 노래 얘기, 음악 얘기 이런 걸 많이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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