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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Q1. 아는기자 국제부 성혜란 기자 나왔습니다. 오늘 미중 정상, 표정부터가 어제와는 사뭇 달랐어요?

비교적 경직됐던 첫날과 달리, 오늘은 한결 밝았습니다.

시진핑 주석 안내를 받으며 정원 걷던 트럼프 대통령,

"다른 정상들도 여기 오느냐"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고요.

시진핑 주석이 "거의 오지 않는다, 푸틴 정도 왔다" 답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또 장미를 보고 감탄하자 시 주석이 장미 씨앗을 보내주겠다고 말한 장면도 외신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입국 당시 '의전 홀대' 논란도 있었죠.

하지만 오늘은 왕이 외교부장이 직접 배웅에 나서며 관계 관리 메시지를 냈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Q2. 결국 중요한 건 그래서 누가 뭘 얻었냐는 거잖아요.

한 줄로 정리하면 미국은 돈, 중국은 위상 즉 패권을 챙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보잉 항공기 200대, 미국산 대두 등 수입 확약을 얻어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다만 500대 구매설에 비해 규모가 작아 시장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 속에 보잉 주가는 4% 넘게 하락했습니다.

Q3. 중국이 얻은 '위상'이라는 건, 결국 미국과 같은 체급이라는 인정인가요?

중국이 가장 노린 장면입니다.

그동안 워싱턴에선 중국을 초강대국으로 공인하는 'G2' 표현을 금기시해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이번 회담을 아예 G2 회담이라 불렀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시진핑 주석이 미국과 동등한 위치에 섰다는 상징성을 얻어냈다"고 평가했는데요.

시 주석으로선 '양강 구도'를 공식화한 셈입니다.

Q4. 하지만 대만이나 반도체 같은 예민한 문제들은 여전히 시한폭탄으로 남았죠?

백악관 발표문에선 대만 언급이 아예 빠졌고, 루비오 국무장관은 “미국의 대만 정책은 변함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반도체 역시 젠슨 황까지 동행했지만, 최첨단 H200 칩 수출 재개 문제에선 진전이 없었습니다.

중국 희토류 수출 제한 연장 여부도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결이 아니라 '관계 관리' 수준에 그쳤단 외신 평가가 많습니다.

Q5. 이란 문제도 두 나라 말이 좀 다르지 않습니까?

미국은 합의했다는데, 중국은 '의견 교환' 정도로 톤을 낮췄습니다.

특히 중국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엔 동의하면서도, 충돌 방지 대화와 협상을 반복하며 미국식 압박과 거리를 뒀습니다.

"애초 발생하지 말았어야 할 전쟁"이라고도 했는데요.

미국과 이스라엘을 우회 비판했단 해석도 나왔습니다.

Q6. 마지막으로, 이번에 헤그세스 국방장관이나 일론 머스크 같은 '빅샷'들이 대거 동행했는데, 어떤 역할을 해야 했다고 봐야 합니까?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미 국방장관이 정상회담에 동행한 건, 그만큼 이란 전쟁 현안이 급박했기 때문입니다.

어제 만찬장에서 둥쥔 중국 국방부장과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죠.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이란에 "군사 무기를 공급 안 한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직접 밝혔지만 중국 측은 입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또 미국의 기업인 초호화 군단은 이번 회담의 '씬스틸러'였단 평가를 받는데요.

하지만 실질적인 무역 빅딜이 무산되면서 결과적으로는 트럼프 방중의 '화려한 병풍'에 그쳤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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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네 아는 기자 국제부 성희란 기자 나왔습니다. 좀 결산을 해보죠. 일단 그런데 오늘 행보부터요. 어제와는 표정이 사뭇 달랐다면서요.
00:11네 맞습니다. 비교적 경직됐던 첫날과는 달리요. 오늘은 비교적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00:16시진핑 주석의 안내를 받으면서 정원을 걷던 트럼프 대통령. 다른 정상들도 여기에 오느냐면서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고요.
00:24시진핑 주석이 거의 오지 않는다. 푸틴 대통령 정도 왔었다. 답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00:31또 장미를 보고 감탄하자 시 주석이 장미 씨앗을 보내주겠다고 말한 장면도 외신들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00:38입국 당시엔 의전 홀대 논란도 있었죠. 하지만 오늘은 왕이 외교부장이 직접 배웅에 나서며 관계관리 메시지를 중국 측이 냈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00:48어쨌건 의전은 특급이다 이런 평가는 나오는 것 같은데 결론은 그래서 누가 이겼냐가 좀 궁금하거든요. 뭘 얻었습니까?
00:55한 줄로 정리하면요. 미국은 돈을 얻었고 중국은 패권, 위상을 얻었습니다.
01:01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보잉 항공기 200대, 미국산 대두 등 수입 확약을 얻어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01:09다만 기존에 나왔던 500대 구매설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아서 시장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 속에 보잉 주가는 4% 넘게 하락했습니다.
01:18돈은 딱 이해가 되는데 중국이 얻었다는 이 위상이라는 건 뭐예요? 미국과 비슷하셨다는 겁니까?
01:24중국이 가장 노렸던 장면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워싱턴에서는 중국을 초강대국으로 공인하는 G2 표현을 금기시 해왔는데요.
01:33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이번 회담을 아예 G2 회담이라고 불렀습니다.
01:38워싱턴포스트는 시진핑 주석이 미국과 동등한 위치에 섰다는 상징성을 얻어냈다고 평가했는데요.
01:44시 주석으로서는 이번 기회에 양강 구도를 공식화한 셈이죠.
01:49사실 실질적인 관심은 대만 문제, 반도체 이런 거였거든요. 이건 지금 특별히 풀린 게 없는 거죠?
01:55백악관 발표문을 보면 대만에 대한 언급이 아예 빠졌고요.
01:59루비오 국무장관은 미국의 대만 정책은 변함없다 이렇게 못 박았습니다.
02:04반도체 역시 젠슨왕 CEO까지 동행을 했지만 최첨단 H100칩 수출 재개 문제에선 진전 없었습니다.
02:11중국 히토리 수출 제한 연장 여부도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고요.
02:15그래서 해결이 아니라 결국 관계 관리 수준에 그쳤다는 외신 평가가 많습니다.
02:21이건 꼭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아요.
02:23이란 문제에 있어서 우리나라 말이 조금 다르다면서요?
02:27맞습니다. 미국은 합의를 했다고 했는데요.
02:29중국은 의견 교환 정도로 톤을 낮췄습니다.
02:32특히 중국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면서도 충돌 방지, 즉 대화와 협상을 반복하면서 미국식의 압박과는 거리를 뒀습니다.
02:42애초 발생하지 말았어야 할 전쟁이라고도 했는데요.
02:45미국과 이스라엘을 우회 비판했다는 대석도 나왔습니다.
02:49마지막으로 이 사람들, 해그스테스 국방장관이나 일론 머스카 같은 빅샷들, 경제인들 상당히 이례적인데 결과적으로 왜 데려간 거예요?
02:58네,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국방장관이 정상회담, 방중에 동행을 했던 건 그만큼 이란 전쟁 현안이 급박했기 때문입니다.
03:07어제 만찬장에서는 둥진 중국 국방부장과 대화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죠.
03:13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이란에 군사무기를 공급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직접 밝혔지만요.
03:20중국 측은 이에 대한 별다른 입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03:23또 미국의 기업인 초호화군단은 이번 회담에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긴 했는데요.
03:30하지만 실질적인 무역 빅딜이 무산되면서 결과적으로는 트럼프 방중에 화려한 병풍에 그쳤다는 이 외신들의 냉정한 평가도 나옵니다.
03:38잘 들었습니다. 아는 기자, 성혜란 기자였습니다.
03:5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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