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는 오늘 오전 노조에 공문을 보내 성과급 제도와 관련한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00:06회사 측은 지난 3월 조정에서 기존 초과이익 성과급 제도의 재원을 영업이익 10%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 20% 가운데 선택하는
00:15방안을 이미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18또 기존 제도를 유지하면서 추가로 상한이 없는 특별 보상 제도를 신설해 보다 유연한 제도와 방안을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0:26그러면서 조건 없이 다시 만나 대화하자고 노조에 거듭 제안했는데요.
00:31앞서 노조가 대화의 선결 조건으로 성과급 투명화와 제도화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요구했지만 사측은 기존 입장을 그대로 고수했습니다.
00:42이에 노조는 추가 협상에 나서는 대신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00:4718일 동안의 파업이 끝나는 다음 달 7일 이후 교섭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파업 전 추가 대화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 상황입니다.
00:56완제품 사업부 소속 일부 조합원들은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최대 노조를 상대로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 절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01:06현재 사측과 교섭을 진행하는 초기업 노조가 반도체 부문 중심으로 성과급을 요구하는 데 따른 반발입니다.
01:14초기업 노조의 대표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교섭 과정 전반에 대한 법률 검토성을 주장했습니다.
01:20또 일부 조합원들은 회사와 초기업 노조를 상대로 공통 재원 마련 요구를 담은 성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01:28노조가 완제품 사업부의 목소리를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며 이는 연대정신을 훼손하는 일이자 노노 갈등을 조장하고 방관하는 처사라고 꼬집었습니다.
01:38앞서 공동투쟁본부에서 이탈했던 완제품 사업부 중심의 동행 노조 역시 초기업 노조에 공문을 보내 교섭 과정이 공유되지 않았다며 실무협의를 제안했습니다.
01:48삼성전자는 오는 21일로 예고된 총파업에 대비해 반도체 생산량을 조정할 준비 작업에 나섰습니다.
01:5524시간 가동되는 반도체 생산라인 특성상 인력 공백에 대비해 생산 우선순위를 조정하거나 공정 운영 방식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02:05파업으로 생산라인이 중단될 경우 직접 피해만 30조 원 안팎, 간접적 피해를 포함하면 최대 100조 원 규모의 손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2:14이처럼 파업 현실화 우려가 커지자 노사의 자율대화를 촉구해왔던 정부도 처음으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02:23긴급조정권은 국민 경제와 일상에 큰 피해가 예상될 때 정부가 30일 동안 파업을 강제로 중단시킬 수 있는 제도입니다.
02:31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어제저녁 SNS에 어떤 경우에도 파업만은 막아야 한다며 파업 발생 시 긴급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02:40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44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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