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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청와대' 중난하이에서 환송 겸한 업무 오찬
시진핑과 수뇌부 집무실·관저 모인 중국 권부 안방
2024년 푸틴 러시아 대통령 불러 '관저 외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마지막 날, 시진핑 주석의 관저이자 집무실인 '중난하이'가 열립니다.

과거 미-중 수교의 물꼬를 텄던 장소였던 만큼 '신 데탕트'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중국 연결합니다. 강정규 특파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마지막 일정 어떻게 됩니까?

[기자]
한국시간 낮 12시 반쯤, '중국판 청와대' 중난하이 만나 환송을 겸한 업무 오찬을 이어갑니다.

이곳은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수뇌부의 집무실과 관저가 모여 있는 중국 권력의 심장부입니다.

2024년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불러 관저외교를 펼쳤는데요.

미국의 경우 2014년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만큼 이례적이고 각별한 의전이자,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특히 중난하이는 1972년 당시 마오쩌둥 주석이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초청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미중 수교의 물꼬를 튼 이 만남은 '데탕트'와 탈냉전이란 거대한 역사적 조류로 이어졌죠.

트럼프 대통령도 오는 9월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워싱턴으로 초대해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반세기 만에 긴장 완화 '데탕트'가 재현될지 관심인데, 지금은 당시와 다른 점도 있는 것 같아요?

[기자]
당시엔 소련 견제를 위한 전략적 화해였다면, 지금은 G2 사이 힘의 균형이 바탕에 깔렸습니다.

실제 어제 만찬에서 시 주석은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MAGA가 양립할 수 있다고 선언했죠.

공식 회담에선 타이완 문제로 미국과 충돌할 수도 있다며 대놓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무역 적자를 의식한 듯 방중 전에 투자·개방 압박을 공언했었는데요.

상호관세 무효 판결과 중국의 반격 조치 등으로 이미 협상력이 떨어진 상태란 평가가 많았습니다.

시 주석도 인천에서 열린 사전 무역 협상 결과가 균형을 이뤘다며 중국이 선방했다는 걸 은근히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중동 전쟁 관련해서도 중국의 도움은 필요 없다던 말과 달리 미국은 시 주석과 합의를 내세워 이란 압박 카드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 (중략)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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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마지막 날입니다.
00:03잠시 뒤면 시진핑 주석의 관저의자 집무실인 중난하이가 열립니다.
00:09과거 미중 수교의 물꼬를 터던 장소였던 만큼
00:12신대탕뜨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17중국 현지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정규 특파원
00:19네, 베이징입니다.
00:22오늘 방중 마지막 일정 어떻게 됩니까?
00:25네, 한국 시간으로 낮 12시 반쯤 중국판 청와대 중난하이에서 만나
00:32환성을 겸한 업무 오찬을 이어갑니다.
00:35이곳은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수뇌부의 집무실과 관저가 모여있는
00:39중국 권력의 심장부입니다.
00:422014년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불러 관저 외교를 펼치기도 했는데요.
00:47미국의 경우 2014년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이 마지막이었습니다.
00:52그만큼 이례적이고 각별한 의전이자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도
00:58보시라고도 할 수 있겠죠.
01:00특히 중난하이는 1972년 당시 마오쩌뚱 주석이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초청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01:09미중 수교의 물꼬를 튼 이 만남은 대탕트와 탈냉전이란 거대한 역사적 조류로 이어졌습니다.
01:16트럼프 대통령도 오는 9월 시 주석과 펑리 위안 여사를 워싱턴으로 초대해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01:27이번에 반세기만에 긴장화나죠.
01:29대탕트가 재현될지 큰 관심인데요.
01:32지금은 당시와 다른 점도 있는 것 같아요.
01:36당시엔 소련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화해였다면 지금은 G2 사이 힘의 균형이 바탕에 깔렸습니다.
01:44실제 어제 만천에서 시 주석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01:50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이른바 마가가 양립할 수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01:58공식 회담에서는 타이완 문제로 미국과 충돌할 수도 있다며 대놓고 겸고하기도 했습니다.
02:05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무역 적자를 의식한 듯 방중전에 투자 개방 압박을 공언했었는데요.
02:12상호 관세 무협한 결과 중국의 반격 조치 등으로 이미 협상력이 떨어진 상태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02:21시 주석도 인천에서 열린 사전 무역 협상 결과가 균형을 이뤘다면서 중국이 선방했다는 걸 은근히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02:30중동전쟁 관련해서도 중국의 도움은 필요 없다던 말과 달리 미국은 시 주석과 합의를 내세워 이란 압박 카드로 삼고 있습니다.
02:40하지만 시 주석은 이란의 돈줄인 석유 수입을 계속하겠다고 말하기도 해서 미국이 밝힌 중국과 합의가 과연 실효성 있는 건지 의문도 제기됩니다.
02:52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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