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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에 공문…기존 성과급 제시안 반복
사측, 노조에 "조건 없이 다시 만나 대화하자"
노조 "사측 입장 그대로…오는 21일 파업 강행"


삼성전자 사측이 노조에 요구에 따라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을 담은 공문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성과급 제도화와 투명화 등에 대해 기존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에 노조는 예정대로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삼성전자 사측과 노조의 협상 상황 지금 어떻게 흘러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삼성전자는 오늘 오전 노조에 공문을 보내 성과급 제도와 관련한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조정에서 기존 초과이익성과급 제도의 재원을 영업이익 10%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 20% 가운데 선택하는 방안을 이미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 제도를 유지하면서 추가로 상한이 없는 특별보상 제도를 신설해, 보다 유연한 제도화 방안을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조건 없이 다시 만나 대화하자고 노조에 거듭 제안했는데요.

앞서 노조가 대화의 선결 조건으로 성과급 투명화와 제도화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요구했지만, 사측은 기존 입장을 그대로 고수했습니다.

이에 노조는 추가 협상에 나서는 대신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18일 동안의 파업이 끝나는 다음 달 7일 이후 교섭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파업 전 추가 대화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노조 내부의 갈등이 법적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죠?

[기자]
완제품 사업부 소속 일부 조합원들은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최대 노조를 상대로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 절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측과 교섭을 진행하는 초기업노조가 반도체 부문 중심으로 성과급을 요구하는 데 따른 반발입니다.

초기업노조의 대표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교섭 과정 전반에 대한 법률 검토성을 주장했습니다.

또 일부 조합원들은 회사와 초기업노조를 상대로 공통재원 마련 요구를 담은 성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노조가 완제품 사업부의 목소리를 철저히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며 이는 연대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자 노노 갈등을 조장하고 방관하는 처사라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공동투쟁본부에서 이탈... (중략)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05151149457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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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삼성전자 4측이 노조의 요구에 따라서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을 담은 공문을 보냈습니다.
00:06하지만 성과급 제도화와 투명화 등에 대해서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는데요.
00:12이에 노조는 예정대로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8손효종 기자, 삼성전자 4측과 노조의 협상 상황, 지금 어떻게 흘러가고 있습니까?
00:24네, 삼성전자는 오늘 오전 노조에 공문을 보내 성과급 제도화 관련한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00:31회사 측은 지난 3월 조정에서 기존 초과이익 성과급 제도의 재원을 영업이익 10%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 20% 가운데 선택하는
00:41방안을 이미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44또 기존 제도를 유지하면서 추가로 상한이 없는 특별 보상 제도를 신설해 보다 유연한 제도화 방안을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0:52그러면서 조건 없이 다시 만나 대화하자고 노조에 거듭 제안했는데요.
00:57앞서 노조가 대화의 선결 조건으로 성과급 투명화와 제도화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요구했지만,
01:044측은 기존 입장을 그대로 고수했습니다.
01:07이에 노조는 추가 협상에 나서는 대신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01:1218일 동안의 파업이 끝나는 다음 달 7일 이후 교섭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어서,
01:18파업 전 추가 대화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 상황입니다.
01:23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노조 내부의 갈등이 법적인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죠?
01:29네, 완제품 사업부 소속 일부 조합원들은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최대 노조를 상대로
01:35협상 중단에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 절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01:39현재 4측과 교섭을 진행하는 초기업 노조가
01:42반도체 부문 중심으로 성과급을 요구하는 데 따른 반발입니다.
01:46초기업 노조의 대표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01:50교섭 과정 전반에 대한 법률 검토성을 주장했습니다.
01:54또 일부 조합원들은 회사와 초기업 노조를 상대로
01:57공통 재원 마련 요구를 담은 성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02:01노조가 완제품 사업부의 목소리를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며
02:05이는 연대정신을 훼손하는 일이자
02:07노노 갈등을 조장하고 방관하는 처사라고 꼬집었습니다.
02:10앞서 공동 투쟁본부에서 이탈했던 완제품 사업부 중심의
02:15동행노조 역시 초기업 노조에 공문을 보내
02:18교섭 과정이 공유되지 않았다며 실무협의를 제안했습니다.
02:24삼성전자는 파업에 대비해서 비상관리 체제에 돌입을 했죠?
02:29삼성전자는 오는 21일로 예고된 총파업에 대비해
02:32반도체 생산량을 조정할 준비 작업에 나섰습니다.
02:3624시간 가동되는 반도체 생산라인 특성상
02:39인력 공백에 대비해 생산 우선순위를 조정하거나
02:42공정 운영 방식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02:45파업으로 생산라인이 중단될 경우
02:47직접 피해만 30조 원 안팎, 간접적 피해를 포함하면
02:51최대 100조 원 규모의 손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2:54이처럼 파업 현실화 우려가 커지자
02:56노사의 자율대화를 촉구해왔던 정부도
02:59처음으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03:03긴급조정권은 국민 경제와 일상에 큰 피해가 예상될 때
03:07정부가 30일 동안 파업을 강제로 중단시킬 수 있는 제도입니다.
03:11김 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어제저녁 SNS에
03:14어떤 경우에도 파업만은 막아야 한다며
03:17파업 발생 시 긴급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03:20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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