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분명히 적게 먹었는데 체중이 20킬로그램이나 쪘단 말이죠.
00:05그러니까요.
00:07근데 이야기를 곰곰이 다시 생각해보니까 남편분 때문이 아니었어요.
00:12왜 왜 왜?
00:13너무 잔소리 심하게 했잖아요.
00:15스트레스 있다.
00:16남편 이거 제가 연기는 했지만 참 못했더라고.
00:20못했더라 진짜 진짜.
00:21잔소리에 거짓말까지 다 했지 않습니까.
00:23진짜.
00:24스트레스가 안 해본 다이어트를 방해한 게 아닌가.
00:27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0:28스트레스.
00:28스트레스 크죠.
00:30네 맞아요.
00:32스트레스가 체중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00:36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지금 위험하다라고 판단을 하는데요.
00:41그렇게 되면 몸에서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는데요.
00:46이 호르몬은 몸을 지키기 위해 에너지를 아껴 쓰고 최대한 저장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거든요.
00:53쉽게 말해서 몸이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이니까 살을 더 쌓아놔야겠다.
00:57이렇게 바뀌는 거죠.
01:00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평소보다 더 쉽게 살이 찌고 특히 배 쪽으로 지방이 잘 쌓이게 됩니다.
01:08게다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이 더 당기고 또 생활 리듬도 깨지기 쉬워서 체중이 더 늘어나기 쉬운 상태가 되는데요.
01:21결국 남편과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몸에 살이 찌기 쉬운 상태로 바꿔놓았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1:31그리고 실화 극장에서 주인공이 다이어트에 실패한 원인이 또 있었는데요.
01:38바로 이 채소 주스입니다.
01:42채소 주스는 저도 아침에 먹고 왔는데.
01:45저도 맨날 먹어요.
01:47그래서 제가 실화 극장 속 주인공이 자주 먹었던 채소 주스 가지고 나왔거든요.
01:52간장만 갖고 왔어?
01:55저기 그분한테 짠 달라고 해서 간장만 갖고 왔어.
01:59마셔볼게요.
02:00네 마셔보시죠.
02:03어때요?
02:04맛있어요.
02:05문제가 없죠?
02:06신선해요.
02:07드셔보실래요?
02:08아니 이제 좋지 않다고 말씀하셨으니까 아무래도.
02:11아니 근데 왜 왜 왜 이게 왜?
02:13야 근데 이제 이게 보니까 우리가 늘 맛있던 채소 주스인데 이게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원인이라고 말씀하셨어요.
02:20왜요?
02:20많은 분들이 채소 주스니까 무조건 건강하다, 다이어트에 좋다 이렇게 생각하시거든요.
02:27그런데 이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02:30일단 채소를 주스로 마시게 되면 씹는 과정이 없다 보니까 포만감이 오래 가지 않거든요.
02:37그래서 금방 배가 고파지고 오히려 더 먹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02:42그리고 중요한 게 소화 문제인데요.
02:44채소는 원래 씹으면서 천천히 들어가야 장에서도 부담없이 처리할 수 있는데 이걸 액체로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의외로 또 장에 부담이
02:54갈 수도 있습니다.
02:57특히 소화 기능이 약한 상태에서는 배가 더부룩해지거나 복부 팽망 같은 증상이 생길 수도 있고요.
03:06장환경도 오히려 안 좋아질 수도 있거든요.
03:09또 채소 주스만 계속 드시게 되면 단백질이나 다른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쉬워요.
03:15그러면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오히려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03:24그래서 이 채소 주스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만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방식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시면 되는 거죠.
03:33아, 그 방식이 문제였군요.
03:35방식이 잘못된 거군요.
03:36누구만 먹는 거.
03:38그럼 역시 채소는 갈아먹기보다 생으로 건강하게 먹는 게 더 이루어질 수 있겠네요.
03:44그러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 채소 주스에 너무 매달리지 말고 스트레스 관리 좀 잘하고 그러면 되겠네요.
03:55그러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03:59또 뭐가 또 있어요?
04:01실화극장 주인공을 보면 나잇살이 빠지지 않았던 원인이 또 있는데요.
04:08탄소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인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04:11아니, 머릿속이 또 아리송해지는데요.
04:15그러니까.
04:16다이어트하면 대부분 탄소화물부터 끊잖아요.
04:18그러니까요.
04:19뭐가 잘못됐다는 거죠?
04:20그러게요.
04:21많은 분들이 다이어트하면 탄소화물부터 끊으려고 하시는데요.
04:25무작정 줄이게 되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04:29탄소화물은 우리 몸의 중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너무 제한하면 쉽게 지치고 식단의 균형도 무너지기 쉬운데요.
04:38특히 개인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극단적으로 줄이게 되면 장기능이 떨어지거나 대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04:48이 상태가 계속되면 오히려 살이 더 잘 찌는 몸으로 바뀌거나 건강에도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04:55그래서 중요한 건 탄소화물을 완전히 끊는 게 아니라 우리 몸이 탄소화물을 잘 소화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거죠.
05:06그리고 주인공이 나의 살이 빼지 못한 이유 또 한 가지.
05:15바로 소화제입니다.
05:18아니 그러고 보니까 주인공이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도 잘 안 된다고 했어요.
05:24맞아요.
05:24그래서 소화제도 좀 자주 먹었던 것 같은데
05:28소화제랑 무슨 관련이 있는 거예요?
05:30그러니까요.
05:30정확히 말하자면 소화제보다는 소화제를 계속 먹어야 할 정도로 소화불량이 심했던 상태였던 것이 문제인데요.
05:40이미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상태였는데도 그걸 제대로 개선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게 되면
05:47이 음식물이 몸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장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05:55이게 계속 쌓이게 되면 장내 환경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장기능이 더 떨어지면서 살이 더 잘 찌는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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