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단하네요. 대단합니다. 범죄자들의 속마음을 꿰뚫어보시는 분입니다.
00:04범죄 프로파일러 배상원 반장님과 함께한 돌직구 강력반 시작하겠습니다.
00:07반장님 어서오세요.
00:08안녕하세요.
00:09첫 번째 사건부터 바로 풀어보겠습니다.
00:10첫 번째 사건에 단서는 이겁니다.
00:14누군가 고개를 푹 숙이고 있죠.
00:17광주 여고생 살인사건의 범인입니다.
00:26왜 살해하셨어요?
00:29피해자가 하고 싶은 말씀 없나요?
00:31정말 죄송합니다.
00:32뭐가 죄송해요?
00:35씻을 수 없는 죄를 지어서 죄송합니다.
00:37죽으려고 했다는데 왜 여학생을 공격했습니까?
00:39여학생인 걸 알고 한 건 아닙니다.
00:42반장님 전 저 사람이 하는 말 다 못 믿겠어요.
00:46프로파일링 좀 해주세요.
00:48자기 중심성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00:51씻을 수 없는 죄라는 건 본인 얘기죠.
00:54지금 중요한 건 사실 안타깝게 죽은 학생이 중요한 부분인데
01:01그러니까 왜 물었는데 여학생은 아니라는 거잖아요.
01:06그러면 여학생이 아니면 다른 사람을 공격해도 되나요?
01:09그러니까 이게 말 자체라든가 이 내용 자체는 전형적으로 자기 에고센트릭한 중심적이죠.
01:17자기 중심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거고
01:19여기서 말하는 죄송하다는 건 추상적인 겁니다.
01:22그렇군요.
01:23구체적이지 않은 사과나 이런 거는 사실 무의미한 부분이 있는 거죠.
01:28이렇게 무차별적으로 범행의 대상을 물색해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범죄 패턴이 이번에 또 됐는데
01:35길 가던 여고생, 일면식도 없던 여고생을 노리고서 살해하지 않았습니까?
01:41이런 범행을 저지른 이유가 뭡니까?
01:43보통 이런 경우는 공간 점유형 트롤러라고 합니다.
01:45트롤러라고 하는 건 보통 이제 외국 영화에 보이는 거대한 거인이
01:51반지의 제왕 같은 영화에서 거대한 거인이
01:54그 공간에서 지나간 사람들을 무차별로 공격하는 방식을 얘기를 합니다.
01:59그렇군요.
01:59그 방식의 폭력적인 방식에서 그 공간에 누구 지나가든 내가 반드시 뭘 해야 되겠다라고 하는 거죠.
02:06그거를 공간, 점유, 형 트롤러.
02:10형 트롤러다.
02:10트롤러라고 하는 성범죄 포함해서 폭력적 방식의 하나의 유형이 있습니다.
02:17왜곡된 어떤 범죄의식이 강력사건으로 발현되는 패턴이군요.
02:21그게 이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떤 자기의 어떤 망상이든 분노를
02:27그 앞에 나타나는 가장 약한 존재한테 폭발적으로 투영시키는 겁니다.
02:33그렇군요.
02:34이들이 지금 이 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지적인데
02:38자기는 지금 여고생인지도 몰랐다고 하지만 눈에 보이는데 어떻게 몰랐겠습니까?
02:43그리고 우발적 범죄라고 주장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는 다릅니다.
02:46함께 보시죠.
02:49사는 게 재미없었다. 스스로 목숨 끊을지 고민하다.
02:53누군가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마치 우발적 범행인 것처럼 주장하지만
02:56조사 결과 범행 이틀 전 흉기 두 점 소지 후 거리 배회했다.
03:00여고생을 차로 앞지르는 골목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03:03택시를 갈아타며 도주했다.
03:04범행 도구와 휴대전화를 유기했다.
03:06혈흔이 묻은 옷을 세탁했다.
03:08자살 시도 정황은 없었다는 겁니다.
03:10이거 계획 범죄 아닙니까?
03:11그렇죠.
03:11지금 말씀하신 저 전체적으로 미리 칼도 준비하고
03:15다른 형태 그리고 다른 형태도 누구도 스토킹도 한 번 했고요.
03:20그리고 여러 가지 면에서 차를 이동시킵니다가 다시 와서 길목에 대기시켜놓고 공격을 했어요.
03:28그러면 저거는 계획성이 다운한 거죠.
03:32그러니까 미리 머릿속에 계획을 가지고 그 안에 나타난 누구든 공격하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그런 계획성입니다.
03:37그러니까 반드시 저 여학생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런 유사한 유형의 학생이 아니면 약자가 나타나면 공격하는 계획은 가지고 있었던 거죠.
03:47살인 범행에 대한 계획은 준비되어 있었다?
03:49이미 준비되어 있는 거죠.
03:52그럼 궁금한 게 저런 공간 점유형 트롤러 범죄자들은 치밀한 범죄 계획을 준비하잖아요.
03:59그런데 만약에 반장님이나 저처럼 건장한 남성이 그 공간에 들어왔다라고 했을 땐 어떡합니까?
04:06회피하죠.
04:06도망갑니까?
04:07네. 도망가는 게 그냥 거기서 그냥 마치 자기가 주치자처럼 슬슬...
04:13회피한다?
04:14네. 회피하죠.
04:14그 심리는 뭐예요?
04:15그러니까 말하자면 자기가 그 공격하면 다치잖아요.
04:18자기가 소중하잖아요.
04:21자기에 대한 애고가 굉장히 강한 자들이라고?
04:22애고가 강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다칠 걸 걱정하기 때문에 그렇게 안 하는 거죠.
04:27그렇죠. 과거에 순천에서 벌었던 박대성 사건도 똑같습니다.
04:32지나가는 다른 남성들은 다 패스패스하고 가장 약한 여성, 어린 여성을 공격을 했죠.
04:39지금 스토킹도 했다는데 이런 범죄를 막으려면 어떻게 됩니까?
04:41처벌 세게 하는 수밖에 없어요?
04:43일단 처벌을 세게 하고 저런 범죄를 하면 크게 처벌을 받는다는 것도 알고
04:48그리고 조기에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04:53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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