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지러운 세계 정세 속에 사실 요즘 몸값을 올리려는 사람이 또 있습니다.
00:05누구냐? 바로 북한 김정은입니다.
00:08이번에는요, 북한 국방성에 군악단이 생긴 지 80주년이라면서 기념 연주회를 열어서
00:15저렇게 김정은이 직접 참석을 해서 저 연주회를 관람하는,
00:20저렇게 박수까지 치는 모습까지 공개를 했습니다.
00:22거기에 더해서요, 며칠 전에는 러시아로 파병을 보냈던 북한군의 파병기념관 건설식에도 참석을 했습니다.
00:31이 따라서 군사 행보를 지금 보이고 있는 건데 저 파병기념관에 문 교수님,
00:38저렇게 건설식에 참석을 했고 저 기념관이 요즘 북한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면서 선전 보도까지 하던데
00:46북한 내부 민심이 정말 괜찮은 거 맞습니까?
00:49그냥 민심 달래기라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00:51그래서 북한이 하도 경제난이 심화되니까 러시아에 파병하면서 여러 가지를 협력했잖아요.
00:59에너지, 쌀 문제, 식량 문제, 그다음에 군사기술 문제 이런 것들을 하면서
01:03많은 사람이 일시의 희생이 됐기 때문에 내부에서 반발이 굉장히 많았던 걸로 알고 있어요.
01:09그래서 그 가족까지 격리시켜서 쉬쉬했었는데
01:12이제는 그 쉬쉬하는 게 함부로 계속할 수는 없잖아요.
01:16그리고 달래기 차원에서 위로도 해주고 이런 차원에서 저렇게 하는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01:22이렇게 요즘 김정은이 군부를 다잡고 민심을 달래는 데 주력을 하고 있지만요.
01:27동시에 잔혹한 통치는 코로나 이후 더 극심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33아니, 김정은 집권기예요.
01:34최소 358명이 무려 46곳에서 처형이 됐는데
01:38김정은 집무실 주변에만 이 처형 장소가 다섯 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10전환기 정의 워킹그룹이라는 분석입니다.
02:14북한 인권단체가 내놓은 보고서 지금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02:17보면 김정은 집권기에 처형이 이뤄진 곳만 저렇게 46곳에 달한다고 공개를 한 겁니다.
02:25딱 봐도 너무 가슴 아프고 너무 많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02:28그런데 그중에 평양에 인접한 곳들만 찍어봐도 이 정도라는 겁니다.
02:34가운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 보이시죠.
02:38김정은의 집무실로 알려진 곳인데 이 주변 반경 10km 내에만 무려 다섯 곳.
02:45그 가운데 자세히 보시면 김일성 정치대학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02:50북한 군 간부 양성기관인데 여기서도 처형이 이뤄진다는 겁니다.
02:56왕 교수님, 대체 왜 이렇게까지 잔혹하게 주민들을 탄압하는 거죠?
02:59아, 좀 안타깝습니다.
03:02그런데 저는 이제 북한 문제를 관찰한 지가 2002년부터 했기 때문에 25년째 됐는데
03:07지금 북한의 상황에 대한 보도를 보면 개중에는 사실이 아닌 것도 많이 있습니다.
03:15그것은 북한에 대한 보도를 검증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03:19그런 차원의 상상, 북한 내부에 대한 소식 문제는 항상 좀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
03:25이런 걸 전제로 말씀드리는데 북한의 인권 상황이 열악한 건 틀림이 없죠.
03:29그리고 공개 처형이 있다고 하는 것도 부분적으로 밝혀진 것도 있습니다.
03:34그렇게 하는 것은 북한이 미국과 전쟁을 하고 있는데
03:37미국 같은 엄청나게 큰 나라로 전쟁을 하는데
03:40북한이 전 주민이 단결을 해서 대응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
03:46그러니 독재 체제가 불가피하다.
03:48그래서 모든 주민은 총 단결해야 되는데
03:51거기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03:55이런 일종의 내러티브, 서사로서 북한 주민들의 충성을 유도하고 있는 거고요.
04:02그런 차원에서 볼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04:06이번 보고서의 핵심은 어쨌든 코로나 이후에 처형이 또 많이 늘었고
04:11이게 남한 드라마, K-드라마에 대한 영향을 좀 차단하기 위한 거다.
04:16여기서부터 영향을 받았다. 이렇게 분석들이 나오더라고요.
04:19보면 궁금한 것은 김정은은 그러면 북한 고위층,
04:23김정은을 포함한 고위층들은 남한 드라마 안 봅니까?
04:27보죠, 당연히.
04:28보는데 그것이 재미있어서 보는 거라기보다는
04:31북한 지도부에서는 남한과의 체제 대결이라든가
04:36또 전쟁에 대한 대비 이런 것들을 통해 생각을 해야 되고
04:40대화를 하는 경우도 또 있고
04:42이럴 때에 대비해서 남한에 대한 정보는 당연히
04:46정기적으로 보고를 받는 것이 맞다고 보고요.
04:50그런 차원에서는 얼마든지 남한의 출판문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4:55다만 그런 것들이 전체 주민으로 이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04:59김정은 위원장이 특별히 어떤 두려움, 공포
05:02이런 것을 가지고 있는 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05:042020년 이후에 반동사상 배격법이라든가
05:08이런 식으로 해서 주민들의 사상을 통제하고
05:11남한과의 연계를 끊겠다 하는 이런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05:14이런 부분들은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05:18이렇게 또 북한 내부 상황까지 짚어봤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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