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 북한의 인신매매라든가 이런 광범위한 그런 범죄 행위는 이건 개별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범죄다.
00:07그리고 가장 심각한 게 이제 중국에서의 북한 여성들의 인신매매 이런 부분인데
00:14북중 변경에 있는 경고문이나 이런 거 보면 월경 여자와 어린이 판매 금지.
00:20이건 물건 아닙니다.
00:22판매 금지예요.
00:23그러니까 얼마나 이 지역에서 인신매매가 성행하고 있으면 이런 경고까지 중국 공안당국에서 붙여놓을 정도로 이렇게 되고 있거든요.
00:35예참 이제 북한 입장에서는 정말로 난감한 상황이 뭐냐면 이철원 씨처럼 바다를 헤엄쳐서 건너오지 않는 이상은 탈북을 하려면 반드시 중국을 거쳐야
00:45되는 상황.
00:45이제 잘 못 넘어가는 거죠.
00:47그렇죠.
00:47그러니까 사실은 많은 거의 대부분의 탈북민이 중국을 거쳐서 오는데 중국에 넘어가면 인신매매를 당한다.
00:53이걸 알고 있습니까? 많은 북한 주민들이.
00:56저는 요즘에 들어서 더 알게 됐는데요.
00:59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01:02저희 엄마 같은 경우는 북한 했을 때 일주일만 갔다 오면 옥수수 그래도 10kg는 너가 벌어올 수 있다.
01:09그래서?
01:09네. 그런 식으로 이제 친구가 이제 가자고 해가지고 갔어요 갔는데
01:13엄마는 이제 하염없이 이제 돈 벌 생각만 하면서 이제 기다리고 있었는데
01:18갑자기 어느 날 빨간 옷을 입히더래요.
01:21그리고 막 갑자기 사람들이 막 몰려오고 아 이건 무슨 일인가.
01:24그나마 조선말이 통하는 사람이 한 명이 와가지고 아 축하한다고 언니 막 그랬대요.
01:29그래서 왜 왜 그러냐 하니까 모르냐고 오늘 언니 결혼식이다.
01:32아이고 이렇게 해서 저희.
01:34본인은 안 거예요?
01:35본인 모르는 결혼식인데.
01:36내가 인신매매로 당했구나라는 걸 엄마는 그때 알게 됐었거든요 그리고 또 심지어 저희 제가 아는 언니가 있는데 내가 지금 인신매매로 당해
01:46갈 수도 있겠구나 근데.
01:48알면서도 그냥 가는 거예요 왜냐면 돈 벌려고 어쩔 수 없는 거예요 다시 돌아가면 어차피 엄마 아빠 다 굶어죽잖아요 어쩔 수
01:56가야 되는 거예요.
01:56끌려가야 되는 거예요.
01:58이런 상황이.
01:59제가 하는 거예요.
01:59예 저도 마지막 탈북할 때 세 살 난 딸을 그 배낭에다 담아지고 압록강을 걷는 거예요 근데 여덟 번 북성 당하고
02:08마지막 아홉 번째 만에 이제 그 팔려가게 됐는데 어떻게 됐냐면 딱 압록강 건너자마자 그 갈대밭에 숨어있는 그 인신매매하는 남자들이 딱
02:17숨어있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넘어오자마자 그냥 딱 잡아가지고 배낭 속에서 아이하고 엄마를 분리시키는데 이거를 그 아이가 느낌으로 아는 것 같아요.
02:27애는 안 떨어지려고 배낭꼭 꽉 잡고 그 떨림의 그 느낌이 아직도 난 그대로 있어 막 떨면서 안 간다고 안 간다고
02:36막 그런데 아이를 사고 파는 그런 사람들끼리 앉아서 5천 원 3천 원 막 흥정이 되고 나는 거기서 이제는 여기 마지막
02:44길이구나 그래서 그 애기 달라고 막 그러는데 그 아기는 중국 돈 3천 원에 팔려가고 나는 중국 돈 5천 원에 싼
02:51덩으로 팔려간 거예요.
02:52근데 그 아기를 팔려갈 때까지 엄마가 보는 데 앞에서 이 장마당에 강아지 고양이 팔듯이 아주 흥정을 하는 거예요.
03:015천 원 2천 원 3천 원 이거 보니까 얼마나 열분이 터진지.
03:06근데 그때만 해도 내가 이제는 마지막이구나 이제는 팔려가고 있구나 이걸 알았고 이런 인신매매를 하는 것을 나는 뽀젓이 진짜 뽀젓이 드러내놓고
03:16하는 걸 나는 봤어요.
03:17자 예전에는 뭐 국경 감시도 조금 덜 했고요.
03:22또 이 정보도 부족했습니다.
03:24그런데 요즘 시대에는 이제 넘기도 어려울 뿐더러 넘어도 탈북이 어려운데 이 반인륜적인 인신매매는 과연 가능하냐라고 지금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03:35세계적인 인권단체인 휴먼 라이트워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적게 잡아서 406명의 탈북민이 중국에서 북한으로 강제 송환됐다.
03:50그리고 충격적인 건 이 중에 한 절반가량이에요.
03:53212명이 무려 중국에서 인신매매를 당한 피해 북한 여성들이 북한 본국으로 강제 송환됐다.
04:02국제법적으로 중국인에 의해 인신매매 범죄를 당한 피해자들입니다.
04:08그러면 이 자국의 반인권 범죄 피해자들은 국제법적으로 보호해줘야 됩니다.
04:15그런데 중국 당국은 이걸 인정하기가 싫은 거죠.
04:17자국의 반인권적인 범죄를 시인하기가 싫은 거죠.
04:21그래서 가장 잔인하고도 간단한 방법은 북한으로 돌려 보내는 거예요.
04:25죽든 말든 신경 쓰지 않는 거죠.
04:28그래서 중국이 아까 미 국무부에서 최하위 등급 북한과 똑같은 등급을 받은 거예요.
04:33그렇죠.
04:33이 체제 유지를 위해서 정말 극소수의 지배계급의 체제 유지를 위해서 여전히 주민들의 삶을 희생시키고 있는 북한.
04:40이런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왜 우리에게 알려지게 됐을 거예요.
04:44그것은 바로 이 지옥을 견뎌내고 탈출하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증언을 통해서 우리가 이 사실을 알 수 있게 된 겁니다.
04:52오늘 이만갑에서는 인신매매라는 불구덩이 속에서 살아남아서 지금 대한민국 당에 오신 두 분을 모셨습니다.
05:02큰 용기를 내서 증언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오신 분들입니다.
05:06안서영 씨, 오은경 씨 모셨습니다.
05:09반갑습니다.
05:10안녕하세요.
05:12반갑습니다.
05:13우리 용기를 내서 오신 분들께 박수로 환영합니다.
05:18마음 아픈 얘기들도 있고 또 그래도 살아오신 과정들 얘기하는데 어려운 발걸음입니다.
05:25하지만 분명히 말씀하신 얘기 들었어요.
05:28이거 부끄러워할 일이 아닐까.
05:29그런 체제가 만들어낸 일이고 그걸 멈춰갖고 찾던 분들인데
05:33오늘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5:35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05:37반갑습니다.
05:38저는 2004년 11월에 동생을 찾으려는 생각으로 탈북을 하였고요.
05:4598년도에 제가 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 나갔고 7년 동안 만기 복무를 했어요.
05:53만기 복무를 다 마치고 결국은 정당원까지 하고 잘 기다렸고
05:59제대 복도 뻗지 않은 상태에서 한 달 가량 그냥 집에 있다가 두마강을 건너게 됐고요.
06:07임신 매매를 당하게 됐습니다.
06:08그러다 보니 중고 땅에서 13년 동안이라는 어려운 생활을 견디게 되었고
06:1413년이요?
06:15네.
06:16동생을 찾아준다는 단 한 가지 이유로만 그냥 소임치에 넘겨서 왔는데
06:22아마도 저 동생도 혹시 그 남아있는 분들 중에 한 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06:28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빠져나오지 못한 분들 정말 용기를 가지고
06:34해체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노력을 했습니다.
06:37저는 이천삼 년 팔월 진원이에게 속아 중국 두만강을 건너 중국에 와서 인시 매매 당한 안사영이라고 합니다.
06:46네 반갑습니다.
06:47어떻게 용기를 내서 이 자리에 오시게 됐어요?
06:51저의 얘기가 아직도 중국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탈북민들이 계신다면 제 이야기가 그분들의 힘과 용기가 잃지 않게 힘과 용기가 되시기를
07:01바라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07:03네.
07:03네.
07:03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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