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치겠다.
00:02애기 의자 혹시...
00:03네, 하나 더 있을까요?
00:08사연아, 너는 의자에 좀 앉아.
00:11들었어?
00:12네.
00:13가봐.
00:15그쪽이...
00:18들었어가 좀 위험하다.
00:20한 번 더 얘기해 주시지.
00:25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약간.
00:27여기 있다, 여기 있다, 여기 있다.
00:30여기 있다.
00:33아하, 잊어버린 거 아니야?
00:36나올 때 보겠지.
00:38아하.
00:40나는 여기가 위치.
00:43어디까지 올라간 거야?
00:47여기 옥상인데요.
00:51어머나, 옥상까지 간 거야?
00:55아니, 옥상을...
00:56어머머, 어머머.
00:565층까지 올라갔어.
01:03아하...
01:04어? 얘 또 어디 갔지?
01:07나 또 찾아다녀야 돼?
01:08아야!
01:09결국, 결국 또 어머니가 올라가셔야 돼.
01:11또 찾아야 돼.
01:12아니, 애기는...
01:13이거 어떻게 해야 돼, 이거.
01:15아니, 의자 찾다가 왜 갑자기 저기까지 올라간 거야?
01:18내 생각에는 의자를 잊어버린 거 같아.
01:20흥이 한 거 같아.
01:22어머, 어떡해.
01:23잘 몰라.
01:25뭐 이러니까 뭐 시간 약속이라면 뭐 약속을 지킬 수 있겠냐고.
01:31어.
01:31아, 네 오빠 또 어디 갔다니?
01:33아우, 힘드셔.
01:35난 그나마 네가 걸어다니니까 다행이라 생각해.
01:38어디서 뭐하고 있었니?
01:40뭐라고?
01:412층 찾아다니고 있었어요.
01:42어디서?
01:43너 여기 또 올라갔었어?
01:45여기 한 층 더 올라갔었어?
01:47네.
01:47아, 못 산다 진짜.
01:50가자.
01:52내려가 봐, 일단.
01:55눈치 보고 어때?
01:57눈치는 잘 보다.
02:00자.
02:10준수야.
02:11네?
02:12이게 총 몇 층까지 갔다 온 건지는 알아?
02:17어디가 몇 층인지를 모른다고.
02:20응.
02:21그냥 간 거야.
02:23얘를 한 30층도 올라갔었겠네, 그럼.
02:26그럼 넌 지금 올라갔던 데가 2층인지, 1층인지, 3층인지 그것도 몰랐던 거네?
02:31네.
02:37진짜 엄마 깜깜하거든.
02:39어떻게 내가 해야 되지?
02:41나 너무 공감돼.
02:42솔직히 말하면 제가 이런 문제가 있는 거라니까.
02:45솔직히 말하면 좀 심부름을 시키는 게 솔직히 좀 무섭기도 하고.
02:51네.
02:51일단 인간은 청각적인 통로로, 청각적 루트로 받아들인 청각적 주의력과
02:58눈으로 들어오는 정보를 잘 주의 깊게 봐서 해석해내는 시각적 주의력.
03:04이게 되게 중요해요.
03:06근데 얘는 두 가지가 다 떨어져요.
03:08시각, 청각이 다 떨어져요.
03:11그래서 청각적 주의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흔히 귀담아 듣지 않는다 이렇게 표현을 해요.
03:17그럼 어릴 때도 언어가 늘기 위해서는 모국어의 말 소리를 듣다 보면 한 가지 사물에는 한 가지 명칭이 있구나 이러면서 단어가
03:28느는 거란 말이에요.
03:29소리를 따라 하는 걸 통해.
03:30근데 얘는 말초기관인 귀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입력이 안 되고 세는 게 많으니까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언어 발달이
03:41늦게 되죠.
03:42그러네.
03:42안 그래도 조금 그랬던 것 같아요.
03:44저도 처음에 금쪽이는 세절 때부터 언어 발달을 다녔던 것 같아요.
03:51네. 두 돌. 돌수로 하면.
03:53아니요. 한 세 돌.
03:54네. 한 세 돌 좀 지나서.
03:56근데 또 시각적 주의력도 떨어진단 말이에요.
03:59그러니까 눈여겨보지 않는다.
04:00그런 것 같아요.
04:01그래서 길을 잘 기억 못하는 경우도 있고요.
04:04어떤 경우는 사람의 얼굴을 잘 기억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04:08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되냐면 어디 새로운 데 가면
04:11쫙 한 번 보면서 명칭을 한 번씩 다 말해보는 게 좋아요.
04:14재미있게.
04:15한번 보자.
04:16뭐가 있나 보자.
04:17엄마 놓친 거 있나 봐봐.
04:18그러면 이제 애가 관심이 생기면서 주의력을 동원해서 그런 것들을 해나가거든요.
04:23그래서 그런 어떤 이런 주의 집중에 부족한 아이를 키우는
04:28양육하는 부모의 현명한 눈.
04:31현명한 눈이 필요하다.
04:33네.
04:33그래서 시각적 주의력이 떨어진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04:35감사합니다.
04:36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