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너 좋은 공장 있으니까 한번 거기에서 일하라고 소개를 해줍니다. 근데 여기서 또 한 명의 귀인을 또 만납니다. 바로 은경 씨가
00:07일했던 그 공장의 대표님인데 한국 분이셨어요.
00:12이 한국 분이 이제 은경 씨가 탈북했으니까 북한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고 파격적인 제안을 합니다.
00:22내가 도와줄 테니까 한국 가라.
00:25우와 대표님이 귀인을 만나셨네요.
00:33그렇죠. 정말 귀인을 만나셨네요.
00:35여지껏 세월이 그렇게 흘렀는데 한국 오겠다는 각오는 단 한 번도 못 들었어요.
00:42그래요. 왜냐하면 저는 한국에 대한 정보가 시골에서 10년 동안 애만 키우고 갇혀있다 보니까 욕망한 데가 저는 정보가 없었거든요.
00:51돈만 벌러 나온 거야.
00:52죽을 때까지 여기서 내가 살아야 된다는 이런 생각밖에 없었어요.
00:56너무 힘드니까 나오게 된 거로니 결국은 제가 감옥에서 진짜 탈출을 했고 자유의 세상을 맛보게 된 거죠.
01:03아 이런 세상이 멋있는 세상이 있었구나. 내가 왜 그동안 몰랐고 이런 험한 곳에서 이렇게 어린 나이에 고생하며 살았을까.
01:12그러면 이제 한국에 가라는 말을 했잖아요. 사장님께서.
01:15그때 어? 그럼 난 한국에 가겠다는 결심을 하시게 된 거예요?
01:19했었죠. 그 시점에 제가 한국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실 때였어요. 다행히.
01:24왜냐하면 제가 두 달에 한 번씩은 쉬는 나라에 꼭 하복성에 기첩볕을 타고 아이들 보러 갔다 갔다 했거든요.
01:30아이고 그 멀리를?
01:30그때도 했어요.
01:32엄마잖아요. 그래서 항상 2개월에 한 번씩 꼭 이렇게 시간을 내서 가고 갈 땐 돈 주고 보고 항상 그래서.
01:40갚은 돈도 빌린 돈도 바로 일해서 월급 받고 그 첫 월급으로 바로 가서 갚아주고 고맙고 간식 애기들 간식도 그 집에
01:49사주고.
01:50300원 많이.
01:50그리고 이렇게 하하 했었어요.
01:53근데 저는 이렇게 살다 이렇게 보니까 제가 청도시에 와서 진짜 엘리베이터라는 것도 타보고.
02:00맛있는 음식도 먹고.
02:02그렇지.
02:02먹어보니까 애들 생각이 더 간절해지는 거예요.
02:05엄마잖아요.
02:05까르크도 있고.
02:06못 먹고 거기서 우리 애들은 나하고 같이 있었으니까.
02:09그게 막 그래가지고 애들을 나 데려와서 여기서 학교 보내고 싶은 생각이 혼절해지는 거예요.
02:16안 되겠다. 내가 한국에 가야겠다.
02:19잘했다.
02:20내가 우리 둘 딸하고 같이 살 수 있는 길이 한국에 가는 길이며 더 중요한 건 내 동생을 내가 꼭 찾아야
02:27되겠다.
02:27동생이 아마 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02:30왜요?
02:30네.
02:31그래서 제가 결심을 하게 됩니다.
02:33결심을 하게 됩니다.
02:36이야 진짜.
02:37그랬더니 어떻게.
02:38그래서 사장님께서 많이 도와주셨죠.
02:41진짜 감사해요.
02:42지금도 너무 감사한 게 제가 신분증이 있다 보니까.
02:46비행기 때문에.
02:47그 여행권을.
02:48응.
02:48너네 신분증이 있었으니 힘들게 이렇게 산을 넘어서 남별 쪽으로 가면 안 된다.
02:54맞아 맞아.
02:54편하게 비행기가 있잖냐.
02:56제주도 관광유행으로 해가지고 제주도에 자수를 했어요.
03:01아.
03:02신분증이 있으니까.
03:03그거 필요가 없는 거예요.
03:05그러네.
03:06무비자로 중국인 신분이 있으니까.
03:08그러니까 한국으로 안 와도 된다는 소리잖아.
03:16공항에 내렸는데요.
03:17출구 빠져나갈 때 이렇게 여권을 냈는데 공항 직원이 자꾸 이렇게 보더라고요.
03:22사진 대작하다가 여권을 딱 잡고 저기로 가라는 거예요.
03:26따라가라는 거예요.
03:27따라갔더니 문을 열고 여기 들어가서 대기를 하래요.
03:30그랬더니 외국인들이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 거기에 다 모여 있어요.
03:35편지장에 조사도 한 두 시간 기다렸어요.
03:37읽다가 뒷장에다가 안 되겠더라고요.
03:40저는 북한에서 온 사람입니다.
03:42도와주십시오 하고 이렇게 하고 이렇게 했었어요.
03:46시간이 끝이 없는 거예요.
03:48제 순서를 기다렸는데 안 되겠던데 여기서 빨리 어떻게 선을 해야지.
03:51이러다가 여기서 하루 종일 됐다고 해서 이렇게 써가지고
03:54이거 작성하라는 건 다 안 보고 입장에다가 한글로 크게
03:59저는 조선에서 왔습니다.
04:01도와주세요 이렇게 해가지고 이렇게 보냈어요.
04:05그 대본에 그 직원분이 딱 서서 인사를 하시고
04:08오세요 왜 미리 얘기를 안 하셨어요 이렇게 기다려주자는 게
04:12너무 놀래가지고 저는 대체 이게 뭐지?
04:15그래가지고 짐은 어디 있냐고 짐은 저기에 있다니까
04:19짐은 걱정 말고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따라오세요.
04:22완전히 다른 거예요.
04:25너무 친절하게.
04:27거기에 걱정을 주관하고 있어요.
04:28네 그래서 거기서 제가 다음 날로 바로 첫 조사에 동생 찾으러 왔습니다.
04:33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저는 한 가지 희망이 그래도 내가 여기 와서 동생을 찾아서
04:39또 진짜 막 그냥 했는데 동생이 아직 안 왔네요.
04:44어떻게 은경 씨 그 말에 너무 마음이 그냥 그때 울었던 것 같아요.
04:49저도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04:52수신령님하고 또 이제 아라씨가 눈물을 흘리는데 또 왜 그렇게 눈물을 해요?
04:57나는 우리 딸 부민들이 어느 정도를 다 알잖아요.
05:01군우가 우리 사람 취급했어요.
05:03진짜 물건짝 취급보다도 더한 취급을 받으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05:07이제 이렇게 말씀하실 때 보니까 북한 사람입니다 이럴 때 인사하면서 대응해줬다는 게
05:14나는 그게 너무 감동이야.
05:17그렇지.
05:17이제는 여기서 우리가 사람 대응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고 인정해주고 우리 가춘 동포라고 이렇게
05:23그렇지 그러네요.
05:25그거에 대해서 너무 막 감동이 되었네요.
05:28십몇 년 동안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어요.
05:30진짜 온갖 숨어 다 당하면서 한국에 와서도 그런 대접을 처음 받는 거잖아요.
05:39진짜 우리 한국만큼 좋은 나라 없잖아요.
05:41좋은 나라 없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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