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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월 전


"늑구가 돌아왔다"…9일 만에 무사히 '포획 성공'
어제 오후 시민 신고…위치 파악 후 마취총 발사
9일 만에 돌아온 늑구…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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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오늘 새벽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00:06철조망 아래 흙을 파고 우리를 탈출했던 늑보가 9일 만에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갔습니다.
00:12긴박했던 오늘 새벽 모습부터 보고 오시죠.
00:24여기 미끄러워요. 조심하셔야 돼요.
00:28그럼 잘 쉬어요.
00:300시 44분 늑구인 포획을 완료하였습니다.
00:33프레콤차상에는 특별히 이상이 없었는데 엑스레이 상에 지름 길이 한 2.6cm 정도 되는 낚시바늘이 걸려있었고
00:442차 동물병원에 의뢰를 해서 지금 낚시바늘을 제거한 상태고 지금 회복 중에 있습니다.
00:51늑구가 건강하게 또 우리 안에 있는 모습까지도 철창 안에 있는 모습까지도 공개가 돼서
00:58딱히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라는 소식을 저희가 들을 수가 있었는데요.
01:03구자영 부장님, 9일이나 걸려서 돌아왔습니다.
01:07그런데 보니까 낚시바늘이 있었다는 걸 보니까 물고기를 좀 먹으면서 생활을 했나 봐요.
01:11아무래도 동물원에 있을 때는 사육사가 주는 정제된 먹이를 먹겠지만 탈출한 이후에는 야생에서 먹이를 구하다 보니까 아마 낚시바늘이 걸려있는 생선을 먹은
01:24게 아닌가 이렇게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01:25그리고 탈출해서 포획되기까지 9일이라는 굉장히 긴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그동안 늑구로서는 생존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음식물을 섭취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01:37추정이 됩니다.
01:38늑구의 경우에는 늑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동물 분류상 약간 위험 동물로 추급이 됩니다.
01:45맹수죠.
01:46그렇습니다. 맹수이기 때문에 또는 사람이나 아니면 위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생포가 어려우면 사살을 할 수도 있거든요.
01:54그런데 이번에 경우에는 드론이라든지 종합적인 어떤 생포 작전을 통해서 마취총으로 생포를 했습니다.
02:02사살하지 않고 생포를 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만 앞으로 이런 맹수류 또 위험 동물들이 동물원을 탈출해서 시민들이 불안하게 하는 일은 막아야
02:15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2:17앞으로의 관리가 더 중요할 것 같은데요.
02:19그런데 국민 늑대다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온 국민이 늑구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02:25그러다 보니까요.
02:26이현정 위원님.
02:27민들도 상당히 많이 나오더라고요.
02:30참 희한한 증상 같아요.
02:32예전에는 이렇게 맹수가 탈출하면 국민들이 막 빨리 사살해라.
02:37사람들에게 큰 위험을 준다.
02:38뭐 이런 이제 여론들이 있었잖아요.
02:40지금 나가는 게 AI 사진인데 늑구가 돌아오면 아마 5월드에 저렇게 벌떼같이 사람들이 모일 것이다.
02:47이거는 유재석 씨가 진행하는 토크 프로인데 유명한 인사, 유명한 일반인들은 다 출연을 하거든요.
02:54그래서 늑구도 출연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림까지 돌고 있습니다.
02:58우리나라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한 1,500만 정도 되고 또 동물에 대한 인식과 사랑들이 굉장히 많으신 것 같아요.
03:05이번에는 같은 경우도 늑구를 잡기 위해서 생업을 포기하고 계속 늑구를 추적하신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03:13그래서 어떤 뜻하든지 간에 늑구를 죽이지 않고 생포해서 다시 돌려보내야 되겠다라는 그런 시민들의 많은 어떤 열망이 있었는데
03:21다행스럽게도 9일 만에 일단 돌아와서 정말 다행입니다.
03:24그래서 지금 일단 늑구가 일단 위장에 있는 낚시바늘을 처치를 하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그래요.
03:33그러니까 이게 하나의 또 사회적 현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03:36그러니까 늑구 아까도 말씀하신 늑구민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제 이러다 보니까 늑구를 보러 이제 이 동물원에 가자.
03:42엄청 갈 것 같은데요.
03:43그리고 이제 가면 여러 가지 지금 늑대들이 꽤 많이 기르잖아요.
03:47그러면 거기다 늑구라고 이렇게 명찰을 해서 제가 늑구다 이렇게 좀 알리자.
03:53그리고 보니까 늑구의 모험 뭐 이런 것도 동화책도 만들고 또 늑구 발바닥 빵.
03:59그것도 대전의 빵이 유명하잖아요.
04:01그러니까 늑구 발바닥을 모양한 빵을 만들자.
04:04그리고 또 티셔츠를 만들자.
04:06뭐 마스코트를 만들자.
04:08뭐 등등 해서 하여튼 늑구와 관련된 게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고 또 이것이 지금 동물원이 사실은 이렇게 관리를 못해서 동물원에
04:17가면 동물원이 굉장히 곤혹스럽고.
04:19그다음에 또 관광객들도 많이 쭉 관람객도 줄어들잖아요.
04:23그런데 되레 아마 오월드가 이 늑구를 보러 오는 분들 때문에 굉장히 아마 호황일 것 같아요.
04:28참 이게 예전에 저희들이 생각하던 것과는 좀 다른 결국 이 동물과 사람이었던 공존 그리고 동물에 대한 사랑이 아마 많은 국민들
04:38속에 있기 때문에 늑구의 기환을 이렇게 환영하시는 것 같습니다.
04:42대전의 명물이 또 빵에 이어서 늑구까지 추가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구정부장님도 뭐 하실 말씀이 있나 보네요.
04:48글쎄요. 저는 이제 대전 월드는 뭐 전화위복이 된 것 같습니다.
04:51이런 늑구에 대한 여러 가지 밈 덕분에 탈출에 대한 책임 소재는 약간 좀 희석된 측면이 있거든요.
04:58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연 늑구 현상이 지속 가능할까 약간 회의적인 생각도 듭니다.
05:04왜냐하면 2년 전에 지금 푸바오 열풍이 좀 있었지 않습니까?
05:07그런데 푸바오가 언제 중국으로 돌아갔는지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실 분들도 있을 텐데요.
05:12그 귀여운 푸바오도 금방 잊혀졌는데 과연 탈출했다 돌아온 늑구를 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민이 가실지.
05:19저는 가는 것은 동의하고 찬성합니다만 좀 일시적으로 다행이다.
05:24살아서 돌아와서 다행이다.
05:26이런 여론이 밈으로 이어져서 일시적으로 늑구 현상이 좀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저는 개인적으로 좀 그런 생각이 듭니다.
05:34늑구 열풍이 동물원의 관리 부족 실태를 좀 덮을 수는 없을 것 같고요.
05:39그리고 맹수였던 늑대가 안전하게 시민들의 어떤 피해 없이 돌아간 것도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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