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전의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의 행방이 이틀째 묘연합니다.
00:05다른 수컷도 투입해보고 울음소리도 틀어봤지만 유인에 실패했습니다.
00:10김대욱 기자입니다.
00:14동물 한 마리가 나무 사이를 돌아다닙니다.
00:17주변을 경계하는 듯 멈추기도 합니다.
00:21오월드를 탈출한 수컷 늑대 늑구입니다.
00:23어젯밤 오월드에서 멀지 않은 보문산 기슭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포착됐습니다.
00:31야간 수색 도중 몇 차례 늑구를 발견했지만 포획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00:46늑구를 유인하기 위해 인근에 수컷 늑대를 투입하고
00:50보문산 일대를 향해 늑대의 울음소리를 반복적으로 송출하고 있습니다.
00:56친구들의 울음소리를 들려줘 귀소본능을 자극하겠다는 전략입니다.
01:06수색 당국은 늑구가 여전히 동물원 인근을 맴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18소방 당국은 인근 산자락을 중심으로 이틀째 수색에 나서고 있는데요.
01:23비까지 내리면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01:27늑구를 봤다는 신고가 쇄도했지만 대부분 오인이나 허위 신고로 드러나 혼선을 더하고 있습니다.
01:33수색 당국은 기상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드론을 띄워 인근을 수색하는 한편
01:40예상 이동 경로에 GPS가 부착된 포획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01:45일각에선 수색이 길어지면서 늑대를 사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01:50대전시는 생포가 우선이며 사살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56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02:06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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