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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분 전


[앵커]
우리를 포함해 세계 경제와 직결된 호르무즈 해협, 이란 대사가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호르무즈는 전쟁 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해협 통제권을 자신들이 쥐겠단 뜻을 분명히 한 건데요.

이란이 선박들에게 통행료 약 30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

한국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려면 사전에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이드 쿠제치 / 주한 이란대사]
"이란군, 정부와의 합의가 있어야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어서 사전에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한국은 비적대적 국가라면서도, 그냥 보낼 줄 순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겁니다. 

특히 미국이 투자한 유전의 원유 또는 가스를 실은 한국 선박은 통행 불가라는 뜻도 밝혔습니다.

해수부에 따르면, 페르시아만에 묶인 우리 선박은 26척, 그중 일부는 이란이 통행 불가라고 한 미국 기업 원유나 가스를 싣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아직 이란에 협의를 요청하진 않은 상탭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동 정세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외교가에선 독자적인 협의 요청이 국제 연대에 부담이 될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이란에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이란 국회의원들이 입법을 검토하기로 했는데, 현지 보도에 따르면 1회 통행료가 약 200만 달러 30억 원 수준으로 알려집니다.

쿠제치 대사도 새로운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사이드 쿠제치 / 주한 이란대사]
"전쟁 전의 상황으로 돌아가진 않고 전쟁 후에는 새로운 원칙이나 이런 걸 마련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취재: 장규영
영상편집: 김지향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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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우리를 포함해 세계 경제와 직결된 호르무즈 해업, 이란 대사가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00:06호르무즈는 전쟁 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00:09해업 통제권을 자신들이 쥐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건데요.
00:14이란이 선박들에게 통행료 약 30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00:19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기자간담회를 저청한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 대사.
00:26한국 선박이 호르무즈 해업을 지나려면 사전에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0:45한국은 비적대적 국가라면서도 그냥 보내줄 수는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겁니다.
00:50특히 미국이 투자한 유전의 원유 또는 가스를 실은 한국 선박은 통행불가라는 뜻도 밝혔습니다.
00:58해수보에 따르면 페르시아만에 묶인 우리 선박은 26척.
01:02그 중 일부는 이란이 통행불가라고 한 미국 기업 원유나 가스를 싣고 있습니다.
01:07우리 정부는 아직 이란에 협의를 요청하진 않은 상태입니다.
01:11외교부 관계자는 중동 정세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01:16외교가에선 독자적인 협의 요청이 국제연대에 부담이 될 수 있던 관측도 나옵니다.
01:22이란에선 호르무즈 해업을 지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01:27이란 국회의원들이 입법을 검토하기로 했는데
01:30현지 보도에 따르면 1회 통행료가 약 200만 달러, 30억 원 수준으로 알려집니다.
01:35쿠제치 대사도 새로운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01:52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02:06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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