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세계 에너지 수송량의 20%가 오가는 호르무즈 해업을 사실상 봉쇄 중인 이란이 미국의 제한적인 해업 개방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11로이터통신은 15일 이란 측 입장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최근 협상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19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향후 충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합의가 성사될 경우 호르무즈 해업 내 5만 영해를 지나는 선박은 공격하지 않겠다는
00:30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32이 같은 제안은 최근 몇 주간 호르무즈 해업에 대한 주권 행사를 강력히 주장해온 이란이 기존 입장에서 물러나 처음으로 내놓은 가시적
00:41조치로 주목됩니다.
00:42앞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대형 유조선의 경우 통행료가 최대 200만 달러에 이른다는 보도도
00:54나왔습니다.
00:55이란과 오만 사이에 있는 호르무즈 해업은 폭이 34km 정도에 불과하고 선박이 다닐 수 있는 해업은 훨씬 더 좁은 수로입니다.
01:04이날 전해진 이란의 제안은 이란이 아닌 오만에 가까운 바닷길을 지나는 선박에 공격을 자제하고 통항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입니다.
01:15소식통은 이란이 해당 수역 내 길을 제거해도 동의할 것인지 적국인 이스라엘과 관련한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에 자유로운 통항을 허용할 것인지는
01:25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01:27다만 이 소식통은 이번 제안의 성사 여부는 미국에 달려 있으며 미국이 이란 측 요구를 수용해야 호르무즈 해업 문제의 돌파구를 마련할
01:38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01:40서방 측 안보 소식통 역시 호르무즈 해업 내 선박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오만 영해를 통과하도록 하는 제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51이란의 호르무즈 해업 개방안에 대해 미국에 회신이 있었는지는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59백악관과 이란 외무부는 로이터통신의 관련 논평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02:04백악관과 이란 외무부는 로이터통신의 관련 논평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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