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놓고 시진핑 국가주석과 공감대를 이뤘다고 강조를 했는데,
00:06이란은 미국이 진지한 자세로 나와야 협상에 나설 거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00:12동시에 이란과 전쟁 중인 선박만 아니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할 수 있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00:19중동 현지 연결에서 더 자세한 반응 알아봅니다.
00:22양희력 특파원
00:26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00:28이란의 이 발언, 호르무즈 해업을 틀어막던 이란인데 상당히 전향적인 발언이 나왔는데, 조건은 없는 겁니까?
00:37전제조건 당연히 있습니다.
00:40신흥경제국 모임 브릭스 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에 방문한 아파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기자들에게 한 발언인데요.
00:48로이터통신 보도를 보면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과 전쟁 중인 선박을 제외한 모든 선박은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00:57대신 통항을 원하는 선박은 이란 해군과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1:02하루 전에도 이와 비슷한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01:05그래서 이란이 중국 선박 통항을 허용하기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도 이어서 나오기도 했는데요.
01:12이와 함께 호르무즈 주변 상황이 매우 복잡하지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01:22네,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과의 협상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을 비판하기도 했다고요?
01:30한마디로 현재 협상이 신뢰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겁니다.
01:35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분명한 입장을 보이면서 미국이 진지한 자세로 협상에 임해야 이란도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01:44미국을 신뢰하지 않는 배경으로 모순된 메시지들 때문에 협상과 관련한 미국의 진정한 의도를 확신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01:55반면 우효국 중국을 향해서는 중국이 현재 상황과 관련해 지원하는 어떤 행동도 이란은 환영한다며 정반대의 태도를 나타냈습니다.
02:06미중 정상회담에서는 이란 전쟁 해결을 논의를 했었는데 이란에서는 강경한 입장이 계속되고 있는 거죠?
02:15이란이 요구하는 선결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어떠한 협상도 없다.
02:20모하마드 알리 자파리 전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이 혁명수비대 입장을 반영하는 타스님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입니다.
02:30이란 동결 자산 해제나 전쟁 피해 보상금 지급 등 해결이 우선이라는 겁니다.
02:35제재 해제 문제와 핵협상을 동시에 다룬 과거 협상 테이블과는 다른 접근법의 중대한 전략 변화라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02:46자파리 전 사령관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유석이 회담한 당일 내놓은 강경 발언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02:54이란 협상단을 이끄는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도 이란 전쟁이 경제 위기를 불러올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03:03값비싼 비용을 치르는 전쟁 놀이 지원의 끝은 또 다른 세계 금융 위기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3:12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한 사실이 미국 당국에 처음 확인됐다고요?
03:23현지시각 14일인데요.
03:25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가 이란의 무차별 공습에 맞서 최근 이란 내 주요 목표물을 각각 공격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직 미국 당국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03:35이번 전쟁 국면에서 방어조치만 취하고 있다는 두 나라의 기존 주장과는 다르게 이란 본토를 직접 타격한 사실이 밝혀진 건데요.
03:45이에 대해 사실상 사우디와 UAE를 직접적인 교전국으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중동전쟁 전선이 걸프국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03:55이어지고 있습니다.
03:56다만 일각에선 두 국가의 군사 행동이 중동 내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지지를 이끌려는 전략적인 선택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4:07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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