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겁니다.
00:01뭐야 이게?
00:03아, 뭔데?
00:04해리슨 포드와 데미니 무얼을 큰 고통에 빠뜨렸던 이 병의 정체는 바로
00:10대상포진입니다.
00:11맞아요. 대상포진
00:13이야, 저 기사로 본 적이 있어요.
00:16해리슨 형님이 대상포진으로 엄청 고생하신다는데 기사 본 적이 있어요.
00:21네, 맞습니다.
00:22지난해에 대상포진 진단을 받은 해리슨 포드는
00:25통증이 얼마나 심했던지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참석까지 포기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00:32배우 데미 무어도 대상포진에 걸려서 갑작스럽게 살이 10kg이나 빠졌다고 해요.
00:38실제로 대상포진은 마약성 증통제를 써야 할 만큼 통증이 매우 심해서
00:42통증의 왕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00:46이 대상포진은 이름 그대로 띠대자에 모양 상자를 써서
00:53신경절을 따라 띠모양의 발진이 생긴다고 해서 대상포진인데요.
00:59만약에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 치료 등의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01:06합병증과 재발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철저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01:12맞아요.
01:12이게 무서운 건 알겠는데 갑자기 대상포진 얘기를 하시길래
01:16대상포진 얘기인가요, 오늘?
01:18아무래도 갑자기 얘기 꺼내신 게 아까 8억 명 얘기하셨잖아요.
01:22그 병이랑 대상포진이랑 관련이 있으신 것 같아요.
01:26맞습니다.
01:27대상포진은 아무래도 면역력이 훅 떨어졌을 때
01:31그 위험성이 더 커질 수밖에 없잖아요.
01:33그런데 오늘의 주제인 이 질환에 걸린 경우라면
01:37대상포진의 발생 위험이 무려 2배에서 3배 정도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01:43너무 무섭는데?
01:44너무 무섭죠.
01:45대체 그 병이 뭔지 좀 알려주세요.
01:48네, 통증이 극심한 대상포진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이 병의 정체는 바로
01:54바로
01:54전 세계 인구의 8억 명이 앓고 있는 당뇨병입니다.
02:02그런데 당뇨병 환자가 그렇게나 많아요?
02:068억 명?
02:07네, 사실 대한당뇨병학회는 이미 10년 전에
02:112050년쯤이면 당뇨병 환자가 591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을 했었는데요.
02:17하지만 이미 2020년에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서면서
02:21전망이 30년이나 앞당겨졌다고 합니다.
02:24우리나라에.
02:25우리나라요.
02:26우리나라.
02:26600만 명이 넘었대요.
02:28그런데 당뇨가 무서운 진짜 이유는 바로
02:31네.
02:32합병증 때문인데요.
02:33맞아요.
02:33당뇨를 진단받은 후
02:35평균 2년 6개월 안에 첫 합병증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02:39아이고.
02:40합병증 때문에 돌아가시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02:44진짜 고생도 엄청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2:46심장도 안 좋아하시죠.
02:48당뇨때문에 근데 대상포진에 걸리기 쉽다.
02:51이게 직접적으로 어떤 얘기인지.
02:53왜 당뇨병에 걸리면 대상포진과 같은
02:56이 무시무시한 질환에도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느냐.
03:00네.
03:00그것은 바로 고혈당 때문에 그렇습니다.
03:03아 혈당이 높아서.
03:06이 높은 혈당으로 혈액이 끈적해지면
03:10혈관을 손상시켜서 이 면역세포 기능 자체가
03:14떨어지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까지 증가하게 되고
03:18여러 질환의 발병률까지 높아지겠죠.
03:21그래서 당뇨를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부릅니다.
03:25그러니까 살인자는 뭔가 이렇게 시간을 보내잖아요.
03:28근데 침묵의 살인자는 너무 무섭잖아요.
03:30너무 무서워요.
03:30근데 제 주위에도 당뇨 심하게 앓고 있는 언니를 보면
03:34과일을 너무 좋아하는데
03:35사과 반쪽 한쪽도 제대로 못 먹고
03:38과일은 안 돼.
03:38이거 먹으면 안 되고 저거 먹으면 안 되니까
03:40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03:41그것도 평생 관리를 해야 되는 거니까.
03:44맛있는 건 많이 못 먹어요.
03:45너무 스트레스 받는데요.
03:46네.
03:48그리고 앞서서 충곤증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03:50밥을 먹고 나서 유독 졸린 증상이 심하다면
03:53당뇨병으로 인한 이것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03:56어머나!
03:57유독 그럼요?
03:58어떡해요?
03:58그럴 수밖에 없는 게
03:59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확 올라가게 되잖아요.
04:03이때 우리 몸은 인슐린을 많이 분비해서
04:06혈당을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04:08그런데 혈당이 빠르게 떨어지는 그 순간
04:10우리 뇌는 에너지가 부족하구나 라고 판단을 해서
04:14졸림이라든가 멍하거나
04:17집중력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04:20그래서 혈당이 확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 증상을
04:23특히 약간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04:25물론 혈당이 상승하는 것 자체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04:29하지만 이렇게 확 올라갔다 확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는
04:34꼭 막으셔야 하는데요.
04:36이 지속적인 혈당 스파이크가 얼마나 위험한지
04:38이해를 돕기 위한 실험 영상을 준비했는데
04:41함께 보실게요.
04:42자 보시죠.
04:44양쪽에 보이는 유리병을 우리의 몸 달걀을
04:48혈당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04:50그런 다음 높이가 다른 두 곳에서
04:53달걀을 떨어뜨려 보겠습니다.
04:58어휴 깨지죠 깨지죠.
05:01높은 곳에서 떨어진 달걀은 산산조각이 나서
05:04형체를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이 되었지만
05:08그리고 좀 낮은 곳에서 떨어진 달걀은
05:10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5:14다시 말해서 혈당 스파이크의 변동이 얼마나 크느냐에 따라
05:18우리 몸은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05:21이야 상산조각 나버린 거네요.
05:24혈당 스파이크가 무섭고 위험하고
05:27특히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05:30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 위험한 것인데요.
05:34인슐린 저항성이란 쉽게 말해서
05:37세포가 인슐린에 둔감해진다는 겁니다.
05:40그래서 똑같이 혈당을 낮추려고 할 때도
05:42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해질 수 있는 것이죠.
05:45실패
05:45용서
05:45유니
05:45유니
05:4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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