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요즘 주식 안 하면 안 된다는 말 아시죠?
00:03워낙 불장이다 보니까 너도나도 주식으로 차를 바꿨네 가방 샀네 하면서 자랑하는 거 보니까 저도 관심이 좀 생기더라고요.
00:11하지만 주식에는 문외안이다 보니까 여가 막막한 게 아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의 일입니다.
00:17여러분 집중!
00:19이 불장에 너도나도 돈을 번다는데 왜 내 종목만 수익률이 바닥을 기다 못해서 지하를 뚫고 내려가는 건지.
00:28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00:31내가 팔았다 하면 오르고 들어갔다 하면 내리고 몰래카메라라도 하는 것 같은 이런 상황.
00:38무석인인가? 너무 죄송했다. 세상에 세상에.
00:41어쩌고 그렇게 내 상황을 잘 알지?
00:43지금부터 제가 알려드리는 종목 잘 관찰해 보세요.
00:47지난달에 이 종목으로 수익률 143% 찍었습니다.
00:52증권사 10년 경력 해지펀드 운영 출신인 제가 직접 분석해드리는 종목.
00:58놓치시면 진짜 후회하십니다.
01:00지금 메신저방 입장하시면 매일 아침 황금 종목 바로 알려드립니다.
01:06진짜 어떻게 해야 되지?
01:08속눈쌤 치고 한번 들어가 볼까?
01:11그렇게 전 월 30만 원 내고 그 노트북이 운영하는 메신저방에 입장을 했습니다.
01:17정말 신기하게도 그 사람이 찍었다면 추천 종목이 쭉쭉쭉쭉쭉 오르는 겁니다.
01:21그렇게 홀린 듯?
01:23그 사람이 추천한 종목들을 조금씩 조금씩 사다 보니까 어느새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어느 날의 입입니다.
01:30자 여러분 지금 바로 아침 전자.
01:34아침 전자 매수.
01:37오전 9시 정각 타이밍 영끌.
01:41아주.
01:41가서?
01:42가만히 있어보자.
01:44아침 전자 오케이 매수했어.
01:48하라 이게 뭐야?
01:49사자마자 떨어지네?
01:51아니 이게 어떻게 된 거야?
01:52지금 떨어진다고 불안해하지 마세요.
01:55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01:57지금은 손절 마시고.
01:59손절 마시고?
02:00어디로 가야 돼?
02:01평생을 낮춰.
02:02평생을 낮춰.
02:03물타기.
02:04물타기.
02:05오히려 이럴 때 눌릴 때 수량 많이 가져가야 돼.
02:09물타기.
02:10물타기.
02:11아 그런 거구나.
02:13물을 타란 말이지.
02:14어 잘했어.
02:15엄마.
02:15어?
02:16뭐해?
02:17그거 뭐 주식 너튜버 그거 보는 거야?
02:19야.
02:20어 예인아 이거 어떻게 하니.
02:22아니 이 사람이 추천한 종목을 하나 샀거든.
02:24근데 계속 물타기.
02:26물타기.
02:27그래서 계속 물을 타다 보니까 한강이 돼버렸어.
02:31뭐 뭐 뭐 대체 얼마나 샀길래 그래.
02:33봐봐 좀.
02:33아니 처음에는 200만 원어치 샀지.
02:36근데 지금 2천만 원이 굴수럼 안 샀어.
02:39뭐?
02:40세상에 엄마 요즘 핀플루언서들이 종목 추천하기 전에 자기들이 먼저 사놓고서 나중에 구독자들한테 사라 그래서 주가 막 올리는 거 몰라?
02:50아 못 살아 진짜 세상에 어떡하냐.
02:54알고 보니 그 너튜버는 종목을 추천하기 직전에 자신이 먼저 그 주식을 대량으로 사드리고 구독자들이 몰려서 주가가 오르면 바로 팔아버려.
03:03그런 수법을 써온 겁니다.
03:06아 증권사 근무 증권사 근무 경력도 해지펀드 출신도 전부 거짓말이었어요.
03:11선량한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이런 짓을 벌여도 되는 겁니까?
03:15전 대체 어떻게 해야 될까요?
03:16아이고 인플루언서 믿고 투자했다가 낭패해본 사연인데 이런 피해 사례가 요즘 많은 모양이더라고요.
03:25엄청 많죠.
03:26그 SNS나 지금 너튜브 들어가서 한번 찾아보세요.
03:29끝도 없이 나올 겁니다.
03:31엄청 종목 추천 이거 뭐 무조건 사야 된다 이런 것도 엄청 많은데 이런 핀플루언서라고 하지 않습니까?
03:37그 금융과 인플루언서의 합성어인데 문제는 이들 중에 이들이 글로 잘한다.
03:43구독자의 신뢰 같은 거를 이용을 하면서 죄송합니다.
03:46노동법 컨텐츠 많이 하다 보니까.
03:49어쨌든 부당 이득을 그렇게 펀치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다는 거죠.
03:53실제로 한 리디방 채널 운영자는요.
03:565년간 선행 매매로 무려 22억 원을 챙겨서 감속이 됐고요.
04:00구독자 50만 명이 넘는 너튜브 역시 같은 수법으로 59억 원을 편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게 됐습니다.
04:07아니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같이 속는지 그게 좀 궁금한데요.
04:13처음부터 분명히 좀 수상한다는 게 느껴졌을 것 같은데.
04:17처음에는요.
04:18이들은 신뢰를 쌓는데 집중을 합니다.
04:21저 유명 해지펀즈사 출신이고요.
04:23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외국 증권거래소에서도 근무했고요 하면 혹하게 되잖아요.
04:28그리고 사실 우리도 맹점이 있는 게 저도 지금 변호사로 여기 나와서 앉아있는데 저 변호사 한 거 확인해 보셨나요?
04:35그러게.
04:36아니구나.
04:38아니구나.
04:39모델 출신이구나.
04:41저 변호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04:43하지만 실제로 무슨 전문가 다 자격증 갖고 있다 하는데 우리가 일일이 다 확인해 보지 않거든요.
04:49그렇다 보니 유튜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전문가들 가운데 실제로 본인의 경력을 허위로 과장하는 경우도 상단수입니다.
04:56이렇게 신뢰감을 쌓은 다음에 처음에는 무료로 종목을 추천하고 실제로 처음에는 정보가 맞기도 하죠.
05:03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회원제, 유료방으로 유도를 하기도 하고요.
05:08사실상 신뢰감을 먼저 쌓고 뭔가 믿을만하다는 느낌을 주다 보니까 많은 피해자가 양산되고 있습니다.
05:16그런데 이 사연 보면 먼저 종목을 사놓고 구독자들한테 이거 사라고 그러고.
05:22그리고 주가가 이렇게 오르면 그때 딱 팔아버리는 전형적인 구조로 보이는데 이거 범죄애부 이런 거 아니에요?
05:31선행매매라고 합니다.
05:33선행매매가 뭔지 설명을 해드리자면 이런 거예요.
05:36특정 핀플럼서가 이거 무조건 오는다, 이거 사야, 지금 사야 된다, 급등한다 이런 식으로 하면서 세력 들어온다, 지금 들어가라 이런 식으로
05:44하면서
05:45구독자들에게 추천하기 전에 시점이, 그 전에 이미 자신이 보유를 하고 있었다는 거예요.
05:52주식 종목을.
05:53그런데 얘기는 안 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05:55내가 갖고 있었다는 건.
05:56그리고 이렇게 얘기하는 경우도 있어요.
05:58나 이거 안 팔 거야.
05:59왜 팔아요? 오르는데.
06:01누가 팔겠어요? 오르는데.
06:03나도 안 팔 거야.
06:04라고 하는 거예요.
06:04그리고 추천을 받은 종목을 구독자들이 막 사기 시작하면
06:09그때 주가가 올라갈 때 그때 조용히 뒤에서 파는 거예요.
06:14뒤에서 팔아서 자기는 수익을 가져가는 그런 구조라는 거죠.
06:17물론 이 구독자들도 같이 수익을 실현하면 모르겠는데
06:22사실상 약간 허위 정보라든지 근거 없는 어떤 소문
06:26이런 게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서
06:28이 사람의 말만으로 샀었던 수많은 사람들은
06:31소위 물리게 되는 그런 경우들이 많게 되는 겁니다.
06:35이게 불공정 거래라고 봐요.
06:38불공정 거래.
06:39왜? 동시다발적으로 다수에게 추천을 했는데
06:42이게 인위적인 수요를 만들어냈다는 거죠.
06:45인위적인 수요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06:47사실 시장 질서를 해치는 요소라고 보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