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구시장 후보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내부 갈등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입니다.
00:06컬오프 대상으로 거론되는 현역 중진들이 일제히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0:30대구 민심이 예전과 다르다. 대구 민심이 간단치 않으니까 선거에 승리하는 공천을 해야 된다.
00:42중진배제 그것이 왜 나오는지도 사실은 이야기 어렵고 앞으로 누가 온몸을 던져서 당을 위해서 헌신하고 죽을 각오로 하겠습니까.
00:55현역이냐 중진이냐 이른바 물갈이 공천 관련 이야기는 선거 때마다 항상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01:04하지만 그와 비교를 해도 이번에 국민의힘의 공천 잡음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01:10가장 큰 원인이 뭘까요.
01:12일단 전국 선거에서 지금 대구에만 후보자가 몰리고 있잖아요.
01:16그거에 대한 비판도 심했습니다.
01:17왜냐하면 국민의힘이 지금 쉽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텃밭인 대구에서만 서로 대구시장을 차지하려는 것 아니냐라는 비판이 있었던 거잖아요.
01:25거기에 지금 한동훈 전 대표 지금 당에서 쫓겨난 한동훈 전 대표의 행보도 여기에 연관되어 있는 겁니다.
01:30사실 한동훈 전 대표가 대구 아니면 부산 결국 보수 우세 지역에 출마를 하지 않겠느냐라는 얘기가 있었고
01:37그렇다면 대구시장 후보와 관련돼서 현역 의원이 아닌 사람을 밀어주지 않겠느냐.
01:42그렇게 해서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을 아예 잠시시키지 않겠느냐라는 예측도 있었는데
01:47이렇게 노골적으로 진행할 거라고 아무도 예측 못했던 것 같습니다.
01:51노골적으로 현역 의원들 중진들은 꽃길만 걸어왔으니까 이제 나오면 안 된다라는 식으로
01:55현역 물갈이를 하는 식의 발언을 공간위원장에 의해서 이렇게 노골적으로 들을 거라 상상을 못했는데
02:01결국 이정현 위원장의 그런 생각은 장동혁 지도부의 생각과 저는 상통한다고 생각하거든요.
02:06장동혁 지도부 입장에서도 한동훈 전 대표의 가능성을 제거해야 되고
02:10그리고 이정현 위원장의 입장에서도 본인이 과거에 뭔가 정치를 할 때 했던 사람들이
02:14아직도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 건 그것도 보기 싫고
02:16사극적인 감정이 섞여 있는 공천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02:19사실 이정현 공간위원장 시끄러운 게 아닌가.
02:22그렇군요.
02:23일단 이정현 공간위원장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02:25그동안 너무 꽃길만 걸어오셨습니다라면서 중진들을 겨냥했습니다.
02:30그 말은 곧 흔들리지 않겠다.
02:32계속 밀어붙이겠다 이 뜻인데
02:34만약에 지금 저 중진들 불만을 쏟아내는 저 중진들 가운데
02:39한두 명이라도 한 명이라도 무소속으로 만약에 출마해버리면
02:43이거 정말 국민의힘은 난감해지는 거 아닌가요?
02:47일단 다선의 중진 의원들이 우리 당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대구시장 공천을
02:53대거 신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모르게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2:58그런데 지금 대구, 경북이라고 하더라도
03:02우리 당의 상황이 아주 녹록지는 않은 상황이에요.
03:05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혁신, 개혁 공천한 거 중요합니다만
03:08전체적인 선거 판세를 파악해 본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03:13더군다나 민주당에서 김부겸 전 총리를 끝까지 설득해서 대구시장 후보로 내겠다라는 계획을 갖고 있잖아요.
03:21이렇게 되면 정말로 대구시장 선거 결과도 국민의힘이 낙관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
03:28이런 가운데 특정 후보들을 일방적으로 컷오프시킨 다음에
03:34과연 우리 당이 하나 돼서 싸울 수 있을까.
03:37예를 들어서 경선 이후에 탈락한 사람들은 내가 경선에서 졌으니까
03:41경선 이긴 사람 도와야겠다라는 의지가 생길 수 있어요.
03:45그런데 컷오프가 됐잖아요.
03:48그 감정의 골이 굉장히 깊어져서 적극적으로 우리 당 후보를 돕기가 어려워지는 겁니다.
03:53김진희 의원들은 거기서 20년씩 정치한 분들인데 본인의 세력 있잖아요.
03:58그 본인의 세력이 우리 당의 후보가 최종 결정된다고 하더라도 돕지 않게 됐을 때
04:04정말로 상상하기 싫지만 대구시장마저 우리가 패배한다면 어떻게 그 후과를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04:13그런 측면에서 저는 경선이라는 원칙을 존중해 줬으면 하는 바람은 갖고 있습니다.
04:19얼마 전에 그런 얘기도 있었잖아요.
04:21민주당 내부에서도 중진들이 이런 상황이면 대구도 우리가 노려볼 만해 이런 말들도 나왔습니다.
04:29그리고 지금 안 그래도 김부겸 전 총리 차출설.
04:32글쎄요. 본인도 지금 고심 중이라는 거 보니까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04:37이렇게 되면 진짜 대구가 이번 지방선거의 격전지가 되겠네요.
04:42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인다고 봅니다.
04:44왜냐하면 보통 전쟁이 벌어졌을 때 전선을 어디에 칠 거냐.
04:48이거 굉장히 중요한 문제거든요.
04:50왜냐하면 본인의 어떤 본진이라든가 심장 여기는 최대한 유지하고
04:54최대한 먼 곳에서 전쟁이 벌어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전략의 한 측면인데
04:59지금 불경은 고사하고 지금 완전히 심장까지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에요.
05:05그러니까 이거는 시민들의 판단이 굉장히 주요하겠습니다만
05:08국민의힘 스스로가 지금 무너지고 있는 상황.
05:11특히나 지금 이번 공천 작업에서 신인이냐 중진이냐 이거는 제대로 된 관점이 아닙니다.
05:17유너개인이냐 아니냐 헌법이냐 반헌법이냐 이런 거를 지금 공관위에서 이를테면 시선 돌리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05:24유권자분들께서 그대로 보고 계십니다.
05:26그런 상황에서 적어도 헌법화적인 그런 입장을 가지고 민주당이 지금 진격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05:33그런 관점에서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 내분을 일으키고 있는 이것은
05:38전술적으로도 전략적으로도 저희들이 활용할 가치가 매우 높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05:42강 대변인님 사실 오세훈 시장도 선당 후사를 외치면서 공천 등록을 했어요.
05:50그리고 다른 지역의 단수 공천 받은 후보들도 선당 후사를 여러 차례 외치고 있습니다.
05:56지금 대구 지역에 몰린 저 후보들도 그 어느 때보다 선당 후사를 지금 앞세워야 할 상황 아닐까요?
06:03그렇죠. 지금 저희 국민의힘 당원들께서 가장 많이 말씀하시는 것이 그만 좀 싸워라.
06:09그만 좀 싸우고 좀 한 팀이 돼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에 대해서 그쪽과 맞서 싸우라라는 말씀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06:17그런데 저희 당의 내부 사정이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그렇지 않죠.
06:21그리고 특히 대구에서 시장이 되겠다라고 출마하신 저 기라성 같은 정치인들마저도
06:27어쨌든 아마 한 분 한 분은 모두 본인이 만약에 후보가 된다면 당선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06:34다 더 저런 메시지를 낼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06:37글쎄요. 저것이 대구 시민들에게도 어떻게 마음을 울리지 못했기 때문에
06:42김부겸 차출설 이것이 오히려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06:47그 부분에 있어서는 후보들끼리도 조금은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06:52경선을 해야 된다라는 생각에는 저도 동의를 하지만
06:55지금 9명이라는 사람은 너무 많은 것이죠.
06:58그렇다면 일부가 정리된 상태에서 저는 경선으로 들어가는 것이
07:03집중도는 더 높아질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07:06후보들 간의 어떠한 교류라든지 이렇게 서로 지지를 한다거나 단일화한다거나
07:12이런 과정들도 분명히 있을 수 있는데 지금은 너무 큰 목소리만 내시는 것 같아서
07:17말씀하신 선당 후사 정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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