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간 전
당시 비서관, 병원 부원장에 "사모님께서 진료받을 예정"
당시 비서관 "의원님께서 신경 많이 쓰고 계셔서…"
김병기 "예약 부탁이 '특혜의전 지시'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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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입니다.
00:07이쯤 되면 이제 폭로전 양상이 된 것 같습니다.
00:11아시는 것처럼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의 호텔 속박권 논란에 이어서
00:17어제는 이제 부인, 며느리, 손자, 공항 의전 특혜 의혹까지 불거져서 파장이 만만치가 않은데요.
00:25그런데 김병기 원내대표가 오전에 맞받아 쳤습니다.
00:27이 제보자로 추정이 되는 전직 보좌관들의 부적절한 단체 대화방을 공개한 겁니다.
00:35그런데 오늘 뉴스가 끊이지 않는 게요.
00:37오후에는 전직 보좌관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00:42그때만 해도 이제 부자진들이 이제 선의에 의해서 그런 걸 요청할까요 그랬는데
00:47선의에 의해서 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00:50그런데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00:53보좌진들이 왜 원님께 그런 선의를...
00:56아니요. 그대 당시에는 관계가 좋고
00:59그러니까 보좌진들이 의원을 갖다가 이렇게 잘 모시겠다.
01:03이렇게 뭐 했는데 그때 제 선조가 갓난아기였기 때문에 그런 거에 고려되지 않았을까 싶고요.
01:10저희 안 사람도 이제 들어가고 그랬었는데 그때는 전혀 그런 거
01:13그런 의전이나 그런 걸 갖다가 하질 않았었거든요.
01:18그때 자발적으로 잘 모시려고 했던 거 아닌가 생각을 충분히 한 것 같아요.
01:22고맙습니다.
01:23참 되짚어보면 오늘 하루 김병기 원내대표를 둘러싼 폭로전이 참 순갑받습니다.
01:31하나하나만 만나볼까요?
01:33이현정 의원님.
01:34이게 저희 뉴스탑 대시 작전의 가장 최근 의혹 폭로 얘기입니다.
01:38바로 이번에는 김병기 원내대표 가족들의 병원 진료 특혜 의혹인데요.
01:45한번 읽어보겠습니다.
01:47금요일 오전 10시 15분에 사모님께서 안과 교수님에게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01:51의원님께서 신경 많이 쓰고 계셔서 잘 부탁합니다.
01:54이게 김병기 원내대표 지역군의 종합병원입니다.
01:58땡땡땡병원 발전을 위해 의원실에서도 노력합니다.
02:00잘 부탁드립니다.
02:01네, 다시 한번 부탁드려두고 불편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02:04다음 화면도 있어요.
02:08현재 인근 병원에서 MRA 검사 대기 중임.
02:11최대한 빨리 땡땡땡해서 진료받았으면 하시네요.
02:13진료 의뢰서 받아봐야 하는 것이죠.
02:16땡땡땡병원 행정실장.
02:18진료 의뢰서는 없어도 되십니다.
02:20첫 번째 순서로 대기 없이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24매일매일 폭로가 나오는데요, 의원정 의원님.
02:28병원 특혜 의혹까지 나왔어요.
02:31국회의원들의 어떤 특권이 정말 전방위로 벌어졌다는 사실을
02:36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02:39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저렇게 병원 진료까지는
02:43특혜를 주는 것인지.
02:45특히 요즘 종합병원 가게 되면
02:47특히 유명한 의사분들한테 진료받기 위해서는
02:51꽤 오랜 시간 동안 대기를 해야 돼요.
02:53그리고 병원에 가서도 많은 줄이 있기 때문에
02:56그 순서에 맞게끔 가서 치료를 받죠.
02:59그런데 국회의원이라는 어떤 글을 이용을 해서
03:03자신의 부인의 어떤 진료를 실제로 프리패스,
03:06기다리는 거 없이 바로 해당 교수에게 받게 하는
03:10이런 관행들이 지금 이번에 드러난 거 아니겠습니까?
03:14지금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 문제뿐만 아니라
03:16이미 항공사의 여러 가지 어떤 호텔이나 또 비행기권,
03:21그다음에 또 가족들의 어떤 특혜까지 혜택을 받게 한 측면들이
03:25또 드러났지 않습니까?
03:26숙박권 의혹도 있고 공항의전 특혜 의혹도 있죠.
03:29그렇죠.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받는 특권이
03:32일설에 의하면 한 600회 정도 된다고 그래요.
03:35실제로 국회의원들이 공식적으로 받는 특혜가 있습니다.
03:40그런데 그거와 더불어서 국회의원 이후로
03:43온 사회의 어떤 각종 어떤 부분에 대한 특혜를 받는 거
03:47이런 것들이 꽤 많습니다.
03:49특히 공항 문제, 호텔 문제 등등 해서
03:53모든 것이 특권화되어 있어서 그래서 국회의원 한 번 하고 난 다음에
03:57사람들이 견딜 수 없는 게 저런 특혜를 못 받는 것 때문에
04:01견딜 수 없다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04:03그런데 지금 많은 국민들이 어떤 지켜보고 계시고
04:07더군다나 지금 여당의 원내대표이지 않습니까?
04:10그런 분이 저런 특혜를 받고
04:11저거 또한 받고 난 뒤에 저는 행태, 좀 더 이야기를 하겠지만
04:15정말 이 어떤 행위 자체에 대한 반성보다는
04:18행위 자체를 폭로한 사람에 대한 공격
04:21이걸로 일관한다는 것은 여전히 반성이 없다는 것을
04:24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04:26이게 김병기 원내대표 가족이라고 하는 게
04:28여기 이제 정황이 폭로된, 의혹이 폭로된 이 MRI 얘기
04:34진료 대기 없이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4:37이건 아마 김병기 원내대표의 아들로 추정되고요.
04:40앞서 나갔던 화면 다시 한번 부탁드릴게요.
04:42여기는 사모님께서, 사모님이라고 명시했고 안과 교수님
04:47불편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04:49땡땡땡병원 부원장이 이렇게 답을 답니다.
04:52김병기 원내대표 비서관에게
04:53이게 조금 전에 추가로 나온
04:57전직 보좌관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폭로잖아요.
05:01김병기 원내대표도 또 이거에 대한 해명을 냈습니다.
05:05제가 한번 읽어볼게요.
05:06병원 의혹 관련 반복 보도에 송구하다.
05:11그리고 또 그 사람들의 제보로 보인다.
05:17예약 부탁이 특혜 의전 지시로 둔갑했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05:23아들은 우크라이나 작전에서 부상을 입고 응급치료가 필요하다.
05:27가족 일로 병원 측에서 특혜 의전 요청 안 했다.
05:31제보자 의도는 알겠으나 사실은 변화가 없어.
05:33최진봉 교수님, 잠깐만 지금 한 6개 정도 자막을
05:37제가 쭉 읽은 것 같은데
05:38한 두 번째, 세 번째 정도의 자막을 부탁드려야 될까요?
05:43제보자 메시지를 공격한다기보다
05:45본인은 이거에 대해서 의전, 특혜를 요구한 바가 없다고 했는데
05:51감사합니다. 이 부분이에요.
05:55최진봉 교수님 보시기에도
05:56저게 예약 부탁입니까?
05:59그러니까 일단 저 메시지로만 보면
06:01아까 지금 처음에 봤던 메시지 있잖아요.
06:03예를 들면 지금 이 화면에 띄워져 있는 이런 메시지만 보면
06:06그냥 예약 부탁으로 보기는 어렵죠.
06:09왜냐하면 저기 보면 이제 신경 많이 써달라.
06:12잘 부탁드린다. 이렇게 얘기하고
06:14그다음에 의원실에서도 노력하고 있다.
06:16이런 얘기가 들어간 것은
06:17뭔가 좀 선이, 좋게 얘기하면 선이지만
06:21뭔가 좀 특혜라고 얘기하는 부분들을
06:24기대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06:26예약 부탁을 부원장하게 하지는 않잖아요.
06:28일반적으로 그렇죠. 보통은 이제 예약을 하게 되면
06:31예약 시스템에 들어가서 하거나 아니면
06:32전화를 통해서 하죠.
06:34그렇게 하고 급한 일이 있을 때 부탁을 하겠는데
06:37부탁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06:39일정 부분 다른 사람의 순서가 밀릴 수 있는 위험성은 존재하고 있죠 늘.
06:42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순서대로 가기보다는
06:45부탁한다는 표현 자체가
06:46김병기 의원 입장에서는 이게 부탁으로
06:49얘기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06:51일반적이고 객관적인 상황에서 봤을 때는
06:54단순히 예약을 부탁하는 정도는 아니라고 봐요.
06:57왜냐하면 내용 자체가 약간 좀 뭔가 다른 사람보다 먼저 하거나
07:02아니면 조금 더 내게 좀 특혜가 있었으면 좋겠다.
07:05특혜라는 표현이 좀 과하다고 하면 선의를 좀 해달라라고 하는
07:09의도가 담겨 있는 걸로 보여져서
07:10그냥 예약을 부탁했다고 그냥 보기에는
07:13저 문자만 본다면요.
07:15앞뒤 맥락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07:16그래서 그런 부분으로 본다고 하면 그렇게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에요.
07:19이현정 의원님 질문 하나 더 드릴게요.
07:21왜냐하면 지금 김병기 원내대표 쪽에 입장을 해서
07:24잠깐 지금 지나갔던 원내대표 아들 얘기를 해볼게요.
07:27이게 아마 아들에 대한 의혹 제기인데
07:30김땡땡하고 팔 하니까 연령대가 대략 이렇게 나오는 건데
07:35아들은 우크라이나 작전에서 부상을 입고 응급치료가 필요했다.
07:40뭐 그 부분은 팩트죠. 팩트겠죠.
07:41그런데 이게 아들이 부상을 입었다.
07:45응급치료가 필요했다는 것과
07:47병원에 특혜 이용을 했다는 정황과는 또 별개로 봐야 되는 문제 아닌가요?
07:53아니 그렇죠.
07:53그러니까 본인의 국회의원 아들이라고 해서
07:56똑같은 어떤 부상을 입었는데
07:59국회의원 아들은 빨리 진료받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늦게 진료받는다?
08:03이렇게 되면 누가 공평하다고 하겠습니까?
08:06그래서 그동안 우리 국회에서도 그렇고 우리 언론에서도 그렇고
08:10이 특혜를 좀 없애자, 줄이자 이런 요구들을 많이 해왔습니다.
08:14그런데 지금 김병기 원내대표가 여당의 지금 거대 여당을 이끄는
08:18정말 플로우 리더 아니겠습니까? 원내대표잖아요.
08:21그러면 그만큼 어떤 책임이 있을 텐데
08:23물론 저는 솔직히 김병기 원내대표에 국한된 건 아니라고 봅니다.
08:28많은 국회의원들이 이러한 특혜를 지금도 누리고 있다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08:33잠시만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막 김병기 원내대표
08:35더 전사적으로 비판하나 공격하는다 이렇게 보십니까?
08:37저는 그런 의혹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08:40왜냐하면 이게 상임위라든지 등등 하게 되면
08:43아무래도 기업 입장이나 이런 입장에서 보면
08:45예를 들어서 국립병원이나 이런 데 같은 경우도
08:49예산을 좀 더 따야 되잖아요.
08:50그럴 때 사실은 누구한테 이야기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잖아요.
08:55그러면 이렇게 한번 터놓으면
08:57충분히 본인들의 민원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게 터놓으니까
08:59당연하게 이렇게 하는 거고
09:01그걸 국회의원들 입장에서는 당연시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09:04예를 들어서 요즘 국회의원들도 해외에 가게 되면
09:08외교부 직원들, 대상원 직원들한테 많은 의전 특혜를 받잖아요.
09:12그거야 예를 들어서 공식적인 임무라고 하겠지만
09:15그러나 이런 어떤 사사로운 모든 부분들
09:18우리 국민들은 다 줄섭니다.
09:20줄서고 예를 들어서 누구를 먼저 하게 되면
09:23한 사람이 밀려날 수밖에 없어요.
09:25그걸 뻔히 아는 분께서 이렇게 상황이 공개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09:29이거를 자칫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09:31마치 보좌관들의 폭로의 문제점이라고 초점을 흐리는 것은
09:36저는 굉장히 좀 후안무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09:39그간 이제 또 본인은 모르게 아마 보좌관들이 선의로 이렇게
09:43본인 지역구 병원 고위 관계자와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냐라는 취지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09:51이게 오후에 병원 진료 특혜 의혹이 폭로되기 전에
09:55오전 사항을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09:57장현미 대변인님.
10:00전직 대변, 전직 보좌 직원으로 추정되는 제보자들이 공익 제보자를 행세를 한다.
10:06선 한참 넘었다.
10:08그러면서 아예 단체 대화방까지 공개해버렸어요.
10:12부적절한 내용들을 나도 모르게 주고받았다.
10:14나는 피해자다.
10:15뭐 이런 얘기를 김병기 원내대표 하고 싶었던 모양이에요.
10:18아마 김병기 원내대표의 문제의식은
10:20본인이 보좌진들과 같이 참모로서 생활을 하고 지원을 받으면서
10:25공적인 일뿐만 아니라 사적인 부분까지 상당히 긴밀히 밀착이 되어 있었는데
10:30이 부분과 관련해서 본인이 하루아침에 경질성 사실상 사임을 하도록 했다.
10:36그 경위와 관련해서는 계엄과 관련해서 어떻게 보면
10:40민주당 보좌진으로서는 부적절하게 굉장히 희하하기도 했고
10:43또 욕설을 섞어가면서 의원을 지칭하기도 하고
10:48또 해당 지역구의 여성 의원과 관련한 이른바 도찰 이런 부분이 드러났기 때문에
10:56더 이상 신뢰관계 갖고 업무를 믿고 맡길 수가 없었다.
10:59그리고 거기에 대한 어떤 반발 성격으로 제보를 김병기 원내대표의 표현에 따르면
11:05공익 제보자로 자처하고 있는 거 아니겠냐.
11:08그렇다면 이게 굉장히 감정적으로 서로 갈등을 빚고 마무리가 된 부분이라서
11:14제보도 상당히 순수하기만은 어렵다.
11:17그 경위에 있어서 그리고 그 내용도 사실상 과장된 게 있는 게 아니겠느냐.
11:21이런 반론을 펴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11:23잠시만요.
11:24저희가 김병기 원내대표 SNS를 중심으로 그 부적절한 단체 대화방
11:29대화방 화면으로 잠깐 나갔는데 한번 보여드릴게.
11:33왜냐하면 보여드린 이유는 다른 게 아니고 저희가 이게 법적으로 지금 첨예하게 얽혀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11:39저 김병기 원내대표가 얘기한 보좌관들이 부적절한 내용 혹은 본인과 본인 가족을 난도질했다.
11:48이런 취지까지는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저희가 뿌옇게 처리했어요.
11:52뿌옇게.
11:53어떤 대화 내용이 있는지는 지금 거의 맞고소전으로 번졌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저렇게 가름하도록 하겠습니다.
12:02그러니까 공익 제보자� 행사는 선을 넘은 거고 대중들, 국민들이 한번 판단해 보시라
12:09저런 내용을 오고 왔던 전직 보좌관들이 나에 대해서 이렇게 폭로를 하고 있다.
12:14이게 내용이에요.
12:16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12:18그런데 저혁진 변호사님.
12:20네, 네.
12:21아까 이현정 의원도 언급했는데 전형적인 메신저 공격 아니냐.
12:26그 전직 보좌관들이 앙심을 품었든 도끼를 품었든 어쨌든 본인의 의혹에 대해서
12:32이건 맞고 저건 틀리다라고 얘기하면 될 일을 이들이 엄청난 문제가 있다라고 대화방을 공개한 걸
12:39이걸 어떻게 봐야 될까요?
12:40글쎄요.
12:41일단 제가 봐도 김병기 대표가 물타기를 시도하는 것 같은데 물이 타지지가 않는 겁니다.
12:47왜냐하면 중요한 건 뭐냐면 김병기 원내대표가 그 당시 재선, 그 3선 의원이라고 하는 그러한 직위를 이용해서 어떠한 특혜를 받았나
12:56나아가서 위법 행위, 범죄 행위가 있었나 없었나 그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밝혀야지 여기에 대해서 다른 이야기로 말을 돌리려고 한다고 해가지고 말이 돌려집니까?
13:08그 다음에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무리 김병기 원내대표가 저렇게 말씀을 하셔도 저 보좌진들이 공익신고자라고 저는 생각이 되는데요.
13:18왜 그러냐면 공익신고자 관련해서 정의가 있습니다.
13:21어디에 정의가 있냐면 공익신고자 보호법이라고 하는 법이 우리나라에 있어요.
13:26거기 어떻게 돼 있냐면 공익신고는 뭐냐면 공익침해 행위, 대표적인 게 무슨 범죄 행위, 특혜 행위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13:33이런 거 공익침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신고하면 그것 자체가 공익신고 행위고요.
13:41공익신고 행위로 인정된지 않은 경우는 딱 두 가지가 있는데
13:44첫 번째는 뭐냐면 공익신고 행위, 그 내용이 신고 내용이 거짓이라고 한 것을 알면서 신고했을 때
13:52만약에 공익 제보자가 아니다라고 김병기 의원이 주장하려면
13:56그럼 저 옛날 보좌진들이 나한테 이야기했던 게 다 음해이고 다 거짓말이다 이렇게 이야기해야 되는데
14:03본인도 그건 시인한 거 아니겠습니까?
14:06두 번째로 공익신고로 인정받지 못하는 거 어떤 경우냐면
14:09공익신고 관련해서 신고한 사람이 금품을 요구하거나 아니면 취직시켜달라고 하거나
14:15아니면 기타 부정한 목적이 있어야 되는데
14:18그런데 그 전직 보좌관들한테 그와 같은 부정한 목적이 있다고 볼 수도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14:24제가 봤을 때는요. 그 김병기 원내대표는 지금 여당의 원내대표인데
14:29만약에 잘못했다고 그러면 미안하다, 잘못했다, 내가 책임지겠다
14:33이렇게 하고 넘어갈 일을 왜 이렇게 자꾸 스스로 문제를 키우는가
14:37그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4:38물론 송구하다고 하긴 했습니다만
14:40아예 이거 한번 보고 판단하라라는 취지로
14:44전직 보좌관 대화방까지 오늘 오전에 공개했습니다.
14:48지금 폭로,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죠.
14:50그런데 김병기 원내대표와 옛 보좌관들 사이에
14:55이 전면전, 폭로전의 시작은 돌이켜보면
15:00최근에 파스타 3만 8천 원짜리로 불거졌던
15:03쿠팡 오찬 회동 논란이 단초가 됐었습니다.
15:07김병기 원내대표가 피감기관 대표를 만나서
15:13인사 청탈 내용이 있다는데 이거 확인 안 하고 넘어갈 겁니까?
15:17저는 김병기 의원님이 우리 정인으로 나오시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15:21정쟁이잖아요.
15:23이게 뭐 정쟁이에요?
15:24정쟁이죠.
15:25이게 뭐 정쟁입니까?
15:27김병기 의원님을 정인으로 채택해 주세요.
15:31정식을 요청합니다.
15:32야당 의원들과 웃음에 악수하면서
15:57파스타 얘기 다 해도 돼.
15:59뭐 이런 취지로 김병기 원내대표 얘기했는데
16:00이현정이었는데
16:01사실 뭐 저희가 3일간 스위트룸, 가족공항, 병원 특혜 의혹까지
16:08그런데 그 전에 전직 보좌관들이 내 이름 팔고 다닌 게 주의 중 거다.
16:12바로 쿠팡 관련.
16:13인사 불이익 의혹이 사실 이 사건에 단초했던 것 같아요.
16:17그러니까 모든 사건이 다 이유가 있습니다.
16:20왜 보좌진들이 저렇게 김병기 원내대표에 대해서 어떤 폭로를 할까.
16:25이게 또 쿠팡하고 연결이 돼요.
16:26얼마 전에 지난 9월인가요?
16:29김병기 원내대표가 쿠팡 임원진들과 식사를 했다는 게 당시에 드러났지 않습니까?
16:36전체 점심 식사가 70만 원인가 80만 원 정도 나왔다는 것인데요.
16:41그 이후에 또 서용교 의원이 쿠팡의 어떤 임원과 식사를 하고 나온 장면.
16:48그러면서 그게 김병기 원내대표 휴대전화에서 그때 노출된 적이 있잖아요.
16:52부적절이라는 표현, 중회적 표현들.
16:54그렇죠. 부적절하다고 해서 돼 있는데 이런 것들이 다 연결이 돼 있는 게 있지 않나 싶습니다.
17:01결국 김병기 원내대표의 어떤 보좌진들이 이 회사에 들어갔었고 사실 어떤 김병기 원내대표의 이런 문제 때문에 또 본인들이 이 회사에서 물러났고
17:11그런 것들이 연결이 되면서 이 폭로가 이어졌고 지금까지 진행되어 왔던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17:18지금 쿠팡 문제도 꽤 엄중한 문제이지만 결국은 김병기 원내대표의 어떤 이런 행위 자체.
17:25그리고 보좌진을 관계.
17:26이런 문제가 지금 이 모든 의혹의 출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17:30오늘 가장 최근에 불거졌던 이 병원 진료 이용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병원과 친분이 있는 보좌관에게 예약을 부탁한 거다.
17:42그런데 이게 어떻게 특혜 의혹으로 둔갑했냐고 하는데 글쎄요.
17:47해당 보좌관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공개한 그 문자 내용을 보면 단순한 예약 부탁이라고 보기는 좀 힘든 측면도 있거든요.
17:55알겠습니다. 6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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