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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5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24그럼 다 끝나잖아
00:01:26내가 죽고 싶다는데 왜 말리는 거야 왜
00:01:31나한테 왜 이래
00:01:32뭐가 궁금한데
00:01:33당신
00:01:36한선아 당신이 궁금해
00:01:49신경 쓰이게 해
00:02:06한선아 당신이 궁금해
00:02:17한선아 당신이 궁금해
00:02:26도원혁 씨
00:02:27우리 한번 만나시죠
00:02:30저는 더 이상 할 얘기 없습니다
00:02:32전화 끊습니다
00:02:54우연한 불행이 겹칠 수 있는 건 어디까지일까
00:02:56제가 직장 동료
00:02:58사귀던 연인
00:03:00그리고 부모님까지
00:03:29사귀던 연인
00:03:32사귀던 연인
00:03:37이보다 더 좋은 제안은 받기 힘드실 겁니다
00:03:40슈틸러 작품이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판이라 우려는 되시겠지만
00:03:45저희 측에서 러닝메이트를 붙여서라도 납치할까는 보증하겠습니다
00:03:50제가 이사님께 위탁하면
00:03:52한수석은 어떻게 되나요?
00:03:57아시겠지만 한수석이 최근에 문제가 좀 많지 않았습니까?
00:04:02그쪽은 어차피 갈 사람이고
00:04:03앞으로 오래 보실 쪽이랑 거래를 하셔야죠
00:04:07아, 이 타이밍에 완전히 밟아버리려고 하시는구나
00:04:13뭐, 프로의 세계가 다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00:04:17살벌하네요
00:04:19이래서 한수석이
00:04:21내 부탁을 들어준 건가?
00:04:29아, 이런
00:04:30미팅 시간이 겹쳤나 보네요
00:04:36이렇게 된 김에
00:04:39교통 정리할까요?
00:04:46신사업으로 핀테크를 이용한 미술품 공동구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00:04:50라인업에 자문을 해줄 전문가가 필요했는데
00:04:54한수석이 맡아주겠다 해서요
00:04:59회장님께서도 최선을 다해보라고 하셨습니다
00:05:04저도 보답을 해야 하니
00:05:07제 입장 이해하시죠?
00:05:12네, 뭐
00:05:24이 것들이 싸우러 날 요술 먹여
00:05:33솔직히 제 욕심으로는 자문보다 더 큰 걸 받아내고 싶습니다
00:05:37앞으로
00:05:40그대의 작품 사업을 이끌어갈 대표로
00:05:42어떠신가요?
00:05:46감사합니다만
00:05:47전 로얄에서 꼭 해야 할 일이 있어서요
00:05:52스톡옵션으로 지분의 5%
00:05:54그리고 지금 연봉의 2배를 들이죠
00:05:56돈 때문에 움직일 생각은 없습니다
00:06:00돈 때문에 움직일 생각은 없습니다
00:06:02아, 명예도 아니고 돈도 아니다
00:06:06그럼 도대체 뭘까?
00:06:09우리 설아 씨의 목표가?
00:06:13다 소유한 고등학생
00:06:26정원 일가족 화재 사망 사건이라고 유명했죠
00:06:30그때 한설아 혼자 살아남았어요
00:07:23안 오신다더니
00:07:24이렇게 온 동네 휘젓고 다닐 것 같았어
00:07:28그동안
00:07:29잊혀지기 위해서 설아가 얼마나 애쓴 줄 알아요?
00:07:33이렇게 옛날 일 다시 들추는 거
00:07:35설아한테 고문이에요
00:07:36그럼 도은혁씨가 들려주시죠
00:07:39오래된 신문기사와 동네 사람들이 꺼져가는 기억 말고
00:07:42도은혁씨가 말해줘요
00:07:44나도 고문하기 싫으니까
00:08:20앉으세요
00:08:21앉으세요
00:08:29감사합니다.
00:08:55생강차요.
00:08:58찬물에서 오래 작업하다 보면 몸이 뻐근해지거든요.
00:09:03습관처럼 마시게 됐죠.
00:09:18아저씨는 늘 골방에서 그림만 그리던 가난한 화가였어요.
00:09:28사채까지 끌어다 쓸 만큼 형편히 말이 아니었죠.
00:09:32제발 부탁입니다. 이러지 마세요.
00:09:37도망가면 누구들 못 찾을 것 같나?
00:09:42선생님, 부탁입니다.
00:09:49안 돼.
00:09:54나한테!
00:09:55나한테! 나한테! 나한테!
00:09:59나한테!
00:10:01울지 않았어요.
00:10:04비명 한번 앉으려고 고스란히 참아냈어요.
00:10:08밖에서 보는 날
00:10:13이가 다 쓰러졌는데
00:10:16설아는 그냥
00:10:19참았어요.
00:10:27그러고 얼마 안 있다가 불이 난 거예요.
00:10:30아저씨는 그냥
00:10:31다 같이 죽자 싶었겠죠.
00:10:35아이가 혼자 살아난 거군요.
00:10:37살아도 사는 게 아니었죠.
00:10:41바로 눈앞에서
00:10:43부모가 불타버렸으니까.
00:10:50외면할 수가 없었겠네.
00:10:56그때부터 옆에서 지켜준 겁니까?
00:11:00감동적인 우정이네요.
00:11:05아니, 사랑이라고 해야 하나?
00:11:14우리가 보낸 세월을
00:11:16그렇게 아는 척하지 마요.
00:11:20우정이니 사랑이니
00:11:21그딴 말로 간단히 치부해버릴 수 있는 사이 아니니까
00:11:25이걸로 끝내죠.
00:11:27더 이상 서라
00:11:28오해하지도 말고
00:11:30괴롭히지도 마요.
00:11:38고맙습니다.
00:11:39아
00:11:40아
00:11:58cleanse
00:11:59누구
00:12:03슈틸러
00:12:06이번엔 최고 낙찰가 찍는 건가?
00:12:11그래야죠
00:12:13사람이 정성을 들이면 하늘에서 응답하기 마련이야
00:12:20그래서 회장님 곁엔 늘 좋은 그림이 모이나 봐요
00:12:25정성은 어떤 모양이든 쌓이게 되니까요
00:12:31아직 멀었어
00:12:34내 성에 차려면
00:12:44가서 일 봐
00:12:48네
00:13:00정성은
00:13:01정성은
00:13:07정성은
00:13:08정성은
00:13:08정성은
00:13:17정성은
00:13:18정성은
00:13:31정성은
00:13:32정성은
00:13:33정성은
00:13:33정성은
00:13:34정성은
00:13:43정성은
00:14:1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4:39이걸로 한 잔 주시죠.
00:14:49같이 한 잔?
00:14:56뭐 부모님 일까지 다 아신다니까 더 숨길 것도 없고.
00:15:00맞아요.
00:15:02그때부터 설아가 우리 집에서 하숙했어요.
00:15:05중고등 선배에 내가 수능을 망치는 바람에 대학만 못 갔지.
00:15:10지금까지 코앞에서 챙기고 있으니깐 보통 인연은 아닌 거죠?
00:15:16두 분이 많이 각별하시겠네요.
00:15:18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지속을 마냥 드러내는 애는 또 아니라서.
00:15:22상처가 많아서 그런지 슬플 때고 아플 때고 숨길 수밖에 몰라요.
00:15:29그래서 남들한테 오해도 많이 받고.
00:15:39도훈 역시도 그러더라고요.
00:15:42한설아 괴롭히지 말라고.
00:15:44설아는요.
00:15:46무슨 보험 사기 치고 그럴 정신 없는 애예요.
00:15:49열다섯에 고화됐지.
00:15:51첫사랑은 사고로 죽었지.
00:15:53오죽하면 정신과까지.
00:15:56네.
00:16:01이수호 씨 사고로 많이 힘들었나요?
00:16:04그때부터 약을 달고 살더니 이제는 눈물이고 감정이고 다 말래 비틀어진 거지 뭐.
00:16:11세상 불쌍한 년.
00:16:13무슨 눈치지리도 없지.
00:16:16네.
00:16:19근데 그쪽은 왜 여기다 가게를 이어셨어요?
00:16:23옥션 바로 옆에?
00:16:25네?
00:16:29옥션에 술도 납품하고 인맥도 쌓고 그러다 보면 괜찮은 남자도 만나서.
00:16:37내가 별말을 다 하네.
00:16:43배고프셨구나.
00:16:44안주 좀 더 드려야겠다.
00:16:53아무것도 안 먹으면 돼서.
00:17:09나만 사라지면 되잖아.
00:17:10그럼 다 끝나잖아.
00:17:12난 상관없다고.
00:17:13내가 죽고 싶었는데 왜 못 죽게 하냐고.
00:17:21내가 죽고 싶었는데 왜 못 죽게 하냐고.
00:17:46너 밤잘 거야?
00:17:51집에 가도 어차피 못 자니까.
00:17:55난 이 사람 작품은 너무 리얼해서 좀 무섭던데.
00:18:00그래서 보는 거야.
00:18:01내가 끔찍한 현실을 그대로 마주하면 더는 나빠질 게 없을 것 같아서.
00:18:10잠들면 자꾸 꿈에서 그날이 나와.
00:18:15선착장.
00:18:17그 사람의 마지막 모습.
00:18:20깨어나면 그게 진짜 있었던 일이라 더 무섭고.
00:18:25설아야.
00:18:26내가 뭐 어떻게 해줄까?
00:18:28휴가 한번 낼래?
00:18:30숙진 누랑 내가 같이 있어줄까?
00:18:33정이 힘들면 얘기할게.
00:18:36해줄 수 있는 게 그냥 옆에 있는 것밖에 없어서.
00:18:40그래서 너무 답답한데.
00:18:42그래서 견디는 거야.
00:18:44그런 존재가 옆에 있어줘서 그래서 견딜 수 있는 거야.
00:19:03잠은 뒤 Guerra.
00:19:12한참 밑에쏘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bek investment.
00:19:4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9:4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0:1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1:0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1:2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1:3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1:5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2:1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2:1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2:4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3:4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4:1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4:43수습하러 가요?
00:25:15너 너무 날로 먹으려고 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똑바로 잘해.
00:25:18알았어?
00:25:19네.
00:25:21근데요.
00:25:22근데 뭐?
00:25:23혹시라도 잘리면 저 혼자 안 죽어요.
00:25:35혹시라도 잘리면 저 혼자 안 죽어요?
00:25:39아니요.
00:25:41아니요.
00:25:41아니요.
00:25:45아니요.
00:26:08이 세 남자 패턴이 너무 똑같은데 이런 우연이 가능해?
00:26:13어쨌든 김윤진은 한솔아가 안 죽였잖아요
00:26:16이 세 남자 패턴이 너무 똑같은데 이런 우연이 가능해?
00:26:17공무원이 있었으면 CCTV 블랙박스 모두 한 사람한테 집중돼 있었다는 거래요
00:26:24분명히 놓친 것이 있었을 거라고
00:26:31개뜨린 사람이 하필 도원하던데 고의성 없는 거 맞아요?
00:26:36일하다 보면 그런 일 가끔 생겨요, 실수예요
00:26:43뭐든 의심부터 하나 보죠
00:26:45네
00:26:49의심을 하는 건 그쪽 자유인데 선을 넘는 건 이제 안 참아요
00:26:56무슨 선이요?
00:26:59루엔펠리스
00:27:02어때요? 잘 보이던가요?
00:27:08언제부터 한 겁니까?
00:27:15뭐?
00:27:40내가 안 지쳐서 그쪽으로 간략uits
00:27:43해야되면
00:27:45모여서 그중
00:27:45네, 김윤지의 흔적을 쫓았던 겁니다
00:27:48그 오피스텔도 다 알고 있었단 얘기네요?
00:27:53그 건물에서 그쪽이 나간 거 봤어요
00:27:57그거 하나로 알아냈다?
00:28:32네, 김윤지의 흔적을 쫓아내고
00:28:34정말 죄송합니다
00:28:34다 제 불찰입니다
00:28:39근데 한 번만 더 생각해 주시면
00:28:43가서 전시 취소 공지나 올려요
00:28:47불 올려
00:29:22지금 가장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작가님이시고 잘 압니다
00:29:27하지만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00:29:30유리는 절대 같은 작품이 나오지 않습니다
00:29:32매번 새로운 생명체로
00:29:35트와일라잇 블루잖아요
00:29:38해질녘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도 매번 다르지 않을까요?
00:29:45원하는 빛이 안 나오면
00:29:46그땐 제가 책임지고 전시 취소하겠습니다
00:29:50밤새서라도 제가 서포트 해드리겠습니다
00:29:52제발요
00:30:07돌아가면 코발트랑 골드로블리 있어요
00:30:09가져와
00:30:11네
00:30:34고마워요
00:30:36무릎까지 꿇을 필요 있어요?
00:30:38보험 처리하면 되는데
00:30:41작가한테 작품은
00:30:44자식 같은 존재예요
00:30:46피 땀 흘려 빚은 작품을 잃었는데
00:30:49보험금이 무슨 소용이죠?
00:30:52돈이 생긴다고
00:30:54그 아픔이 없어질까요?
00:31:06작가님 여기 있습니다
00:31:08오케이
00:31:11저 포대 좀 갖다 줘요
00:31:19빚은 작가님
00:31:25손을 도와줘요
00:31:27쏟아도 일과
00:31:28빚은 작가님
00:31:29고마워요
00:31:31다음은
00:31:33공사시장
00:31:33빚은
00:31:33빚은
00:31:33빚은
00:31:37빚은
00:31:38빚은 빚은
00:32:1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2:3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3:0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3:4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4:0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4:3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5:0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5:09세상에 세 번의 우연은 없다고 했죠.
00:35:15그때 나도 확실히 느꼈어요.
00:35:18뭔가 이상하다는 거.
00:35:22그럼 누군가 한설아의 남자만 골라서 죽였다는 겁니까?
00:35:28어쩌면?
00:35:31뭐 짐작하는 거 없어요?
00:35:33그걸 알아야 내가 도와줄 수 있어요.
00:35:38나를 진짜 믿어요?
00:35:43한번 믿어보고 싶어요.
00:35:48한설을 믿고 싶으셨다고.
00:36:00천천히.
00:36:02천천히.
00:36:02천천히.
00:36:18천천히.
00:36:19천천히.
00:36:20천천히.
00:36:25천천히.
00:36:28천천히.
00:36:34천천히.
00:36:55천천히.
00:37:05천천히.
00:37:08천천히.
00:37:09천천히.
00:37:10천천히.
00:37:24천천히.
00:37:25난 무너질 자격 없어.
00:37:28부모님 대신.
00:37:30내가 산 거니까.
00:37:33차라리 울어.
00:37:56또 이 동네 잠복이야?
00:37:58미안.
00:37:59주인도 없는 집에서.
00:38:00뭐야.
00:38:01세삼스럽게.
00:38:05옥션 간다더니 어떻게 된 거야?
00:38:07휴대폰도 꺼져 있고.
00:38:09갑자기 지방에 좀 다녀왔는데 충전을 못했어.
00:38:13한설아랑 같이?
00:38:16아.
00:38:18아니 어쩌면.
00:38:20한설아 주변 인물 중에 범인이 따로 있을 가능성도.
00:38:28너 그 여자 안타깝지?
00:38:31뭐?
00:38:37이거 들으면서 연민을 느꼈겠지.
00:38:42아프고 힘들었겠구나.
00:38:44범인이 아니면 어떡하지.
00:38:47그래서 집착했고.
00:38:49뭐 집착?
00:38:51난 그냥 진실을 알고 싶은 거야.
00:38:53네가 그토록 진실을 찾는 이유가 뭔지 알아?
00:38:58그 여자가 범인이 아니길 바라니까.
00:39:04너 이거 명백한 증거인멸이야.
00:39:07수사 방해라고.
00:39:11나 그냥 못 넘어가.
00:39:12규정대로 처리할 거야.
00:39:25하...
00:39:44그럼 누군가.
00:39:46한설아의 남자만 골라서 죽였다는 겁니까?
00:39:54한설아를 사랑하면 죽는다.
00:40:04새로운 누군가도 죽을 것이다.
00:40:12하지만 그 남자는 진실을 알 수 있다.
00:40:16한설아를 사랑하면 죽을 것이다.
00:40:21한설아를 사랑하면 죽을 것이다.
00:40:34어?
00:40:36어?
00:40:37이것 좀 보세요.
00:40:44옥션 근처에 있던 CCTV에 찍혔던 건데요.
00:40:49이 각도면 옥상을 찍었다는 건데.
00:40:52아, 이 사람을 찾아야겠네.
00:40:54어, 그럼 텐션 좋아.
00:40:58봐봐, 여기.
00:41:12작가님께서 깨져버린 조각들도 하나의 작품으로 전시해달라고 하셨어요.
00:41:16보험 처리도 필요 없다고 하셨고요.
00:41:22하...
00:41:23빚은 가둘 수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으셨대요.
00:41:28응.
00:41:31그날은 고마웠어요.
00:41:35아.
00:41:39아, 그.
00:41:41생각해봤는데.
00:41:44설아 씨 말이 사실이라면 남자들만 골라 죽인 범인이 있다는 뜻이에요.
00:41:49아마도 날 잘 아는 사람이겠죠.
00:41:52모든 범인은 의도가 있어요.
00:41:55목적이 뭘까요?
00:41:57나의 불행.
00:42:03답은 하나요.
00:42:07한설아에게 새로운 남자가 생긴다.
00:42:14범인 눈에 내가 당신 남자처럼 보이면
00:42:16나도 죽거나
00:42:19아니면 진범을 알게 되겠죠.
00:42:29해보죠.
00:42:32진심이에요?
00:42:34궁금해졌거든요.
00:42:37진실을 알게 됐을 때
00:42:40당신이 날 보고 어떤 표정을 질지.
00:42:42그건 당신은 그의 흔적이 소속입니다.
00:42:45아마도 날씨가 죽기 때문에
00:43:11아무리 그의 흔적이 소속에
00:43:38경매사님 도착하셨습니다.
00:44:06경매사님 도착하셨습니다.
00:44:09제가 좀 늦었네요.
00:44:16로얄 옥션 보험 담당자 차우석이라고 합니다.
00:44:26반갑습니다.
00:44:27백준범입니다.
00:44:29왼손잡이신가 봐요?
00:44:30아, 제가 습관이 돼서?
00:44:35저도 왼손 좋아합니다.
00:44:37심장하고 더 가깝고.
00:44:56저기가 텅 비면 좀 쓸쓸할 것 같네요.
00:45:00비 온다는 건 다시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니까요.
00:45:08그래서 제가 대안으로 몇 작품 골라왔는데 물론 수수료는 없고요.
00:45:21역시
00:45:24작품도 잘 고르고
00:45:26잘한 마음도 잘해주시네요.
00:45:32이제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은데
00:45:34와인 한잔 어떠실까요?
00:45:54슈틸러 작품은 프로비넌스가 확실한데
00:45:58굳이 보험회사에서 체크하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00:46:02워낙에 고가의 작품이라 지켜야 할 매뉴얼이 있습니다.
00:46:09사실 제가 의심이 좀 많습니다.
00:46:15미술품도 사람 목숨도 보험회사는 다 돈으로 바꿀 수 있죠.
00:46:21그것 때문에 인간에게 포기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요.
00:46:29분압해서 변하는 게 인간이죠?
00:46:34글쎄요.
00:46:36자신의 기준으로만 바라보는 걸 수도 있죠.
00:46:45어쨌든 안타깝네요.
00:46:48사람을 그렇게 못 믿는다니
00:46:50좀 외로우실 것 같은데
00:46:53전 믿고 싶은 사람은 그냥 믿어요.
00:46:58계산 같은 거 하지 않고
00:47:02마음이 시키는 대로
00:47:03마음이 시키는 대로
00:47:06마음이 시키는 대로
00:47:06잠시 시키는 대로
00:47:06그냥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00:47:09지금 시작합니다.
00:47:21제 안타깝은 대로
00:47:27손님을 켜고
00:47:27손이 시키는 대로
00:47:33이 로고는 명함에도 있던데 무슨 의미가 있나요?
00:47:38저는 잘 모르는데 사장님이 좋아하셨어요.
00:48:07어, 백준범. 뭐든 나오는 거 있나 다 틀어봐.
00:48:12저기 형님? 여보세요?
00:48:14여보!
00:48:17아, 나 진짜 누구 땅 파스터나? 진행비도 안 주고 완전 양아치 새끼.
00:48:26그런 양아치들과는 차원이 다르지.
00:48:31아! 백준범!
00:48:33아, 오케이.
00:48:39이제 진짜 실감이 나네요.
00:48:44허전하세요.
00:48:46후련하기도 하고.
00:48:49그 작품은 이 순간을 위해서 나한테 왔으니까.
00:48:59어쩌면 우리가 만나기 위해
00:49:12슈틀러를 내어드릴 만큼 제 마음 진심입니다.
00:49:19당장 무슨 대답을 바라진 않아요.
00:49:23더 늦기 전에 전하고 싶었어요.
00:49:34좀 늦은 것 같은데.
00:49:38작품 입고 해야죠.
00:49:52이건 나한테 중요한 비즈니스예요.
00:49:56한설아의 다음 남자는 나 아니었나?
00:49:58아니, 대기표 뽑고 줄 서야 하는지 몰랐네.
00:50:01멋대로 오해하지 말고요.
00:50:06그런 게 아니면
00:50:09저 남자 떠보는 이유가 뭔데요?
00:50:13한설아를 너무 잘하는 것 같아서?
00:50:17저 남자가 의심 들었나?
00:50:22그럼 확인해 보면 되지.
00:50:38할 거면 제대로 하죠.
00:51:23공원단지
00:51:24잊었으니 반응을 보죠.
00:52:2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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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42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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