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playerSkip to main content
  • 2 days ago
Transcript
00:001.
00:002.
00:002.
00:012.
00:022.
00:083.
00:105.
00:115.
00:135.
00:156.
00:16저기 미안한데 여기 책 좀 꺼낼게요.
00:19어, 네.
00:21감사합니다.
00:31저 혹시 이 책 찾으세요?
00:38아, 네. 맞아요.
00:41여기요.
00:42전 두 번이나 읽어서요.
00:45감사합니다.
00:48소설 많이 좋아하나 봐요.
01:08감사합니다.
01:28드디어 다 쓰신 거예요?
01:32보고 싶어요?
01:35그럼 나도 보여줘요 공평하게
01:43근데 왜 항상 여기 있어요? 친구들은? 부모님은 걱정 안 하시고?
01:54전 이 안이 편해요
02:03나도 그랬어요
02:07한동안은 여기 숨어 지냈는데 진짜 세상은 여기 없더라고요
02:18공모전에 한번 내보는 거 어때요?
02:22네?
02:24싫어요
02:26선호가 쓴 소설 속의 세상을 다른 사람들하고 공유해 보는 거죠
02:31왜 그래야 하는데요?
02:36세상 밖에 나왔을 때 마침내 진짜가 되니까?
02:45언젠간 알게 될 거예요 사랑을 해보면
02:50사랑이요?
02:51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02:55진짜 소설을 쓸 수 있게 되거든요
03:01사랑이 너무 사랑해
03:02사랑이 너무 좋아요
03:28아아
03:40아아
03:41잠깐만요.
03:48선아야.
03:56윤비야?
04:03준비됐어요?
04:45어, 비아야. 너 어떡해? 내가 할게.
05:07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디어 오늘 여러분은 포미 버전2 체험판을 직접 만나게 됩니다.
05:15여기 한선호 작가의 프로토타입을 시작으로 사용자들은 각자 꿈꾸던 이상적인 모습의 포미와 매일 일상을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05:24여러분과 이치유가 만든 세상이 만나는 그 첫 순간. 지금 시작됩니다.
05:44진짜 왜 이럴까?
05:466, 5, 4, 4, 2, 1.
06:07수고하십니다.
06:08수고하십니다. 수고하십니다. 수고하십니다.
06:23왜요?
06:24왜, 왜 라뇨 대표님? 처음이잖아요, 처음.
06:28회식에 한 번 더 오신 적? 아니, 밥. 아니지. 커피 한 잔도 저희랑 같이 한 적이 없으시니까. 회, 회의도요.
06:37뭐예요, 주연님? 윤 대표님 처음 회식 오신 날 기록해요.
06:47아니, 근데 저 윤 대표님은 여기 왜 오신 거예요? 혹시 무슨 일이 있으세요?
06:53그걸 왜 설 대표님한테 물어요? 윤 대표님한테 직접 물어보면 되지.
06:59아니, 우리 설 대표님이 윤 대표님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으시니까.
07:07무사히 버전트 체험판 출시도 마쳤고 반응도 생각했던 것보다 좋으니까요. 윤 대표가 모두 고생했다고 직접 얘기하고 싶다고 해서.
07:23고생 했네요. 다들.
07:32박수, 박수.
07:35아니, 여기 누구? 윤 대표님 억지로 꼴고 오신 분.
07:41저희 안주도 좀 더 시킬까요?
07:45어, 좋아요.
07:47사장님, 저희 골뱅이탕이요.
07:54두 분 혹시 사겨요?
07:58네?
07:59아, 사기긴 뭘 사겨요?
08:03그럼 입맛이 비슷하신가 보다?
08:06100% 사기네.
08:08혹시 지금 힘들어요? 내가 손 잡아줄까요?
08:11아주 못 틀렸죠?
08:13아니, 나 없으면 안 된다니까.
08:17내가 언제?
08:20뭐, 그냥 그쪽이랑 있으면 괜찮다고 했지.
08:27그게 그거지.
08:28아니면 새끼손가락이라도 잡을까요?
08:31네.
08:33적당히 해요, 진짜.
08:34이 새끼손가락.
08:35아.
08:36아, 혹시 모를?
08:38예방주겠네서.
08:40아니.
08:42아니.
08:49어때요?
08:50내 말 맞죠?
08:52다 같이 회식하니까 좋죠?
08:55글쎄요.
08:56시끄럽고 피곤하기만 하던데.
09:00그리고 한선호씨 이제 나가잖아요.
09:02이런 귀찮은 짓 안 해도 돼요.
09:04그럼 나 조금 더 있을까요?
09:08됐어요.
09:16나도 귀찮긴 하지만 생각해봐요.
09:19만약 내가 없을 때 윤비아씨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09:22우리 프로젝트에 큰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09:27내 초상권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거기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겠어요?
09:33난 아주 큰일 나겠죠.
09:36무슨 큰일?
09:41그러니까.
09:42내일까지 곰곰이 잘 생각해봐요.
09:46무슨 큰일이 날지.
09:52아침에 데리러 올게요.
10:11엄마 나 왔어.
10:32나 왔어.
10:50가요.
10:52세상 밖으로.
11:01이 법을 잡을 수 있나?
11:03아 술이 안 끼래요.
11:04아 술이랑 같이 찾아보겠는데
11:06아 술 냄새가 많이 나는 것 같은데
11:10산잎에?
11:11아우 이게 무슨 냄새
11:12아 경태님 술 냄새 많이 나
11:14너무 많이 나는
11:16왔어 윤대표?
11:18한에이전 씨 양도 계약서 좀
11:20
11:23돌려드렸어
11:25언제?
11:33짐 챙기는 거 도와드릴까요?
11:38나 나도 챙겨서 나가면 안 돼요?
11:41네?
11:43짐 다 챙기셨네요?
11:45
11:53우리 선호 프로토타입 반응도 엄청 나던데
11:56이참에 어떻게든 여기랑 또 해먹어 가겠어요
11:59돈 벌어서 에이전 씨도 이전해야죠
12:05전 지난번에 분명 책도 내준다고 하셨으니까
12:08이왕이면 책도 한 권 출판하고 나가려고요
12:14심각한 문제가 있어요
12:18그게 뭐냐면
12:19한 작가님 인생이 망했어요
12:22이 치유 때문에
12:26망했다고요?
12:27망했다고요?
12:27왜 망해요?
12:29그러니까
12:31그게
12:33우리 작가님이 이제 앞으로 연애도 못할 거고
12:37연애를 못하니까 결혼도 못할 거고
12:40평생을 혼자 외롭게 늙어가다 죽을 거예요
12:49그렇네 맞네
12:51전국적으로 공개연애를 발표해서 연애불고 만들어놓고
12:54이거 대표님이 책임지시하는 거 아닙니까?
12:57에이 그거 뭐 진짜 연애도 아닌 거 사람들이 다 아는데요 뭐
13:05이미지 소비
13:06열의 살만으로도
13:09저 사람은 누군가 공개연애를 했다
13:12이런 이미지로 박제되는 거 모르세요?
13:14아이고 아이고
13:16우리 선우가 이미지로 먹고 사는 일인데
13:19이게 어쩐다
13:20아이고 아이고
13:24그니까
13:26이제 어떡하실 거예요
13:29지금 다들 이게 뭐하잖아
13:30책임질게요
13:37책임진다구요 제가
13:452주일 만에 특별 VVVIP 서비스예요
13:48주연님
13:49무제한으로 해드려요
13:51
13:52저희가 한 작가님 취향 관련 데이터가 많지 않아서요
13:56혹시
13:57이 사용형이 어떻게 되세요?
14:02없어요? 그런 거
14:03그럼
14:05사용자들한테 가장 인기 있는 스타일로 해주세요
14:09
14:10우선
14:11청순가련 첫사랑 스타일부터
14:24제가 꽃가루 알러지가 있어서요
14:26다음
14:28귀엽고 애교만한 스타일
14:30오빠는 뭐 좋아해요?
14:33피자?
14:34치킨?
14:35아니면
14:37나?
14:40제가 애교 알러지가 있어서요
14:43다음
14:44박력있고 화끈한 스타일
14:57오빠야
14:58우리 심심한데 뽀뽀 한번 할까?
15:02제가 뽀뽀 알러지가 있어요
15:12그럼 어떤 스타일을 원하시는데요?
15:17굳이 말하자면
15:20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고
15:24성격 까칠하고
15:28남에만은 곧 죽어도 안 될 것 같은 사람?
15:38뭐가 문제예요 대체?
15:43무슨 문제가 있었나요?
15:46말도 안 되는 꼬투리를 잡으니까
15:50나 연아 안 좋아해요
15:52데이터 수집이 영 엉망이더만
15:54다 오빠 오빠 오빠
15:56그럼 내가 어떻게 책임질까요?
15:58원하는 걸 명확하게 얘기해요
16:03진짜
16:04나 없어도 괜찮아요?
16:09
16:11설 대표가 곧 시계 고쳐줄 거예요
16:13그 사이에 무슨 일이라서 생기면요
16:16한선호씨가 무슨 상관
16:17일단 이번 주까지만 있어달라고요?
16:21부탁한다고요?
16:25알겠어요
16:26참 정말 기차 죽겠네
16:31일단
16:33나가주실래요?
16:36어떻게 책임질지는
16:37이번 주 안에 생각해볼 테니까
16:39원하는 게 생각나면
16:41알려주시고
16:47
17:07어떻게 됐어?
17:09일단
17:10이번 주까지는 오케이
17:12
17:15해물son
17:34야ves
17:35
17:44차였어요?
17:45네?
17:48윤 대표님 저와죠
17:49네?
17:57아니요? 왜요?
17:59작가님 짝사랑 해본 적 없구나?
18:01하긴 그 얼굴로 짝사랑 같은 걸 해봤을 리가
18:05입덕 부정기군요?
18:08그게 아니고
18:09덕질은 기본적으로 짝사랑이 베이스
18:12짝사랑 전문 10년 차?
18:14이 신유경의 눈을 속일 순 없죠
18:17특별히 알려드릴게요
18:19신유경표 짝사랑 꿀팁
18:21아니 유경님 진짜 그런 게 아니라
18:24적중률 100%
18:26100%?
18:35첫 번째
18:37나를 자연스럽게 노출해라
18:40어?
18:41저 남자 왜 자꾸 내 눈에 띄지?
18:45어디서든 눈에 띄는 작전으로
18:47자꾸 신경쓰게 만드는 거예요
18:49lesbralятно
18:51그 줄 줄 몰라요
19:02도� adop deceleri
19:04문다
19:17이신유경표 짝사랑
19:19edge
19:19아...
19:21와...
19:50두 번째, 공감대를 형성이라
19:54큰 액션 없이도 마치 가까운 사이가 된 듯 친밀도를 높일 수 있죠
19:58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요
20:00저도요, 캬라멜마키아노
20:02대표님은 뭐 드실래요?
20:07저는...
20:08핑크레모네이드요?
20:10음... 네
20:11저도 핑크레모네이드요
20:32이거 맛있네요
20:43세 번째, 적당한 밀당
20:47적당한...
20:48이 남자 나한테 관심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20:53상대가 내 연락을 기다리게 만드는 거죠
20:55여기서 중요한 건
20:59절대 들이대지 않기
21:03자요?
21:16앉아요
21:17왜요?
21:22적당한 밀당
21:23절대 들이대지 않기
21:25적당한 밀당
21:27절대 들이대지 않기
21:32싸워하자
21:48선호야
21:48선호야, 난 말이야
21:50응?
21:51드라마도 막장은 안 봐
21:52특히 형제끼리 한 여자를 두고 싸우는 그런 거
21:57이제 답장해도 되겠지?
21:59뭐라고 보내지?
22:00나 유경님 좋아해
22:02그러던가
22:03나 너한테
22:04유경님 양보 못해
22:06응?
22:07뭐라고?
22:09그러니까 형
22:10네가 포기해
22:12네가 포기해
22:15뭐라는 거야?
22:18어?
22:20뭐야?
22:21야씨!
22:22너 때문에 잘못 보냈잖아!
22:25그러던가
22:42뭐야
22:43저 딴 건 또 언제 붙여놓은 거야
22:53사용자 수가 3배 나눌었어요
22:55야 진짜
22:56우리 포미가요
22:58며칠째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이슈입니다
23:02아니
23:02버전 2 전용 커뮤니티까지 만들어졌다니까요
23:05제 주변 아줌마들도 다 이 얘기뿐이에요
23:08유부녀들이 사용하면 이건 바람이냐 아니냐 그러면서
23:11야 이게 다 우리 한 작가님의 위력 아니겠습니까?
23:17저요?
23:17한 작가님 덕분에 사용자가 유입됐다고 볼 수도 있지만
23:21결국 포미의 힘이죠
23:46오늘 같은 밤 너와 함께 있으면
23:53너는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아
23:58두근거리는 맘
24:01네가
24:01뭐해요?
24:03어디가요?
24:03들킬까 봐 겁나
24:05조심스러운 내 맘을 넌 아니
24:10귀찮기만 하던 나의
24:14어디가요?
24:14삶에 나도 모르게 다가와
24:18어디가요?
24:43왜 자꾸 졸졸 따라와요?
24:47내가 옆에 있으니까 안심되지 않아요?
24:51스워천사
24:53스토커 아니고?
25:03어디까지 따라오게요?
25:07잠시만요
25:08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25:15누구 망신시킬 일 있어요?
25:18어라?
25:19곧 퇴근 시간이네?
25:21아 배고프다
25:22다들 약속 있다고 그러고
25:24누가 나랑 밥 안 먹어주나?
25:29혼잣말은 좀 안 들리게 하시지?
25:32왜 혼잣말을 엿듣고 그래요?
26:02스토커
26:03아이고, 선호 왔어?
26:04아이고, 왜 이렇게 오랜만에 왔어?
26:09어머, 여자친구?
26:12네.
26:15이어?
26:18우리 회사 대표님.
26:20잘 어울리는데.
26:23아이고, 저 대표님.
26:25우리 선호 좀 잘 좀 부탁드릴게요.
26:27아이고, 야가 생긴 건 말끔 해도 혼자서 할 줄 아는 게 없어요.
26:34이모.
26:36왜, 맞잖아.
26:38아이고, 그래도 우리 선호 정도는 아주 훌륭한 거 아니오?
26:42아, 네.
26:44근데 표정이 안 좋으시다.
26:49들어가요, 오빠.
26:50아이고, 저기 두 분이 너무 솔찬히 잘 어울리시네.
26:54우리 오늘 짐 얘기 언제 잘 맞았나?
27:06한 시간에서 자유로워지면
27:10제일 해보고 싶었던 게 뭐예요?
27:17영화관 가기?
27:21놀이공원?
27:23아님, 여행?
27:31이미 하고 있어요.
27:34한선호 씨 덕분에.
27:40아...
27:42나랑 데이트하는 거요?
27:46하...
27:47남들처럼 평범하게 회사 다니는 거요.
27:52회식도 가고, 같이 점심 메뉴도 고르고, 커피도 마시고.
28:00또 해보고 싶었던 거 있어요?
28:03있으면요.
28:04하면 되죠.
28:10남들한텐 별거 아니겠지만,
28:14나한텐 쉽지 않아요.
28:17한선호 씨는 이해 못하겠지만.
28:24예전에 나도 누구한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요.
28:28덕분에 숨어있지 않고,
28:31밖으로 나올 수 있었고.
28:35그때 그 빚을,
28:37윤비아 씨한테 갚으려고요.
28:42그러니까,
28:43나 이용해서 해보고 싶었던 거 다 해봐요.
28:46시계 고칠 때까지만이라도.
28:48그니까 그걸 나한테 왜요?
28:54그건...
29:01비밀?
29:07이모!
29:08잘 먹었습니다!
29:11어, 둘 다!
29:13저걸 진짜...
29:20야, 한선호!
29:26뭐?
29:27한선호?
29:31방금 뭐라 그랬어요?
29:33야, 한선호?
29:37오지마.
29:38오지마.
29:39아,
29:43이비아!
29:44거기 안 서?
29:45오지말로!
29:46아,
29:47아,
29:48아,
29:50아,
29:52아,
29:53아,
29:53아,
29:56아,
29:57아,
30:00성은정 괜찮아요?
30:01그 정도 가지고 뭐요.
30:08아,
30:09대표님.
30:09오셨어요?
30:11안녕하세요.
30:12안녕하세요.
30:15대표님한테 온 택배요.
30:18아,
30:18고마워요.
30:26대표님,
30:27뭐 하실 말씀이라도...
30:32이참에 조금 더 평범한 대표가 돼보는 건 어때요?
30:36평범한 대표요?
30:38직원들한테 아침 인사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요.
30:49우선 입꼬리를 과하지 않게 30도 정도 올린 다음
30:56눈은 아주 살짝 감는 정도로
31:01오른손을 자연스럽게 들어 올려
31:09평소보다 3키 정도 높은 목소리로 말하는 거죠.
31:13좋은 아침!
31:14좋은 아침!
31:16좋은 아침!
31:17좋은 아침!
31:28좋은 아침!
31:30좋은 아침!
31:34무슨 일이래요?
31:35기분 좋은가 봐요.
31:51아니, 무슨 피도 묻어있는 것 같고.
31:54뭐가 이렇게 기분 나쁘게 생겼어.
31:58그러니까 이게 주연님 책상에 올려져 있었던 거죠?
32:02두고 간 사람은 못 봤어요?
32:04네.
32:05그것까진.
32:06당장 CCTV 이거 돌려보시죠.
32:09이미 확인했는데
32:10하필 주연님 자리가 사각지대라서 안 보이더라고요.
32:13설대표.
32:15지난 서버실 CCTV 보관은 어떻게 됐어?
32:19녹화 분량이 많아서 일부만 보관됐어.
32:24이것 좀 봐.
32:31어?
32:32이건 백호님이 무단친입했을 때잖아요.
32:36맞아요.
32:38근데 복구된 영상에 또 다른 누군가가 찍혔어요.
32:44어?
32:45정말이네요?
32:46역시 누가 서버실을 걷는 게 맞았어요.
32:49경찰은?
32:50뭐래?
32:51일단 누가 침입 방법 확실하니까
32:53정식 수사로 전환하겠다고 했어.
32:56가능한 조용히 처리해줘.
32:58여러분도
32:59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조심하시고.
33:02네.
33:04그래도...
33:04포미 버전 2 반응도 좋은데
33:06이런 일로 지장을 줄 순 없어요.
33:11근데요.
33:13이 인형
33:14뭔가 메시지 같지 않아요?
33:16네?
33:18아니...
33:19몸도 얼굴도 두 갠데
33:20하나로 묶여있고
33:22얼굴 하나는 아예 알아볼 수도 없는 게
33:24단순히 장난 같지가 않아서요.
33:48단순히 장난 같지가 않아서요.
33:57좀 괜찮아?
34:00아직 퇴근 안 했어?
34:03짠.
34:16다 고쳐진 거야?
34:18미안.
34:19너무 오래 걸렸지.
34:21체험판 공개다 뭐다 너무 바빠서.
34:25고마워.
34:27줘봐.
34:29내가 해줄게.
34:40제이아.
34:44나 해보려고.
34:49시계 없이
34:51한번 해볼래.
34:55언제까지 이렇게 살 순 없잖아.
34:58요즘 나 꽤 괜찮아진 거 같아.
35:02아니 안 괜찮아.
35:04응?
35:09내가 안 괜찮다고.
35:14서운해.
35:24미안.
35:27그 사람이 나처럼 네 옆에 평생 있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35:35그치만 지금은
35:38그 사람 땜에 네가 조금이라도 편해진 거지.
35:43맞지?
35:46응.
35:46네.
35:52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뭐.
35:57이건 잘 챙겨둬.
36:00혹시 언제 필요할지 모르잖아.
36:11저를요?
36:13왜요?
36:15제가 아니면 누가 백호님을 지켜요.
36:18감사해요.
36:20산님.
36:21혹시 외로워?
36:23에?
36:24외로킹 누가 외로워요 누가.
36:27어차피 다들 결혼 아니면 헤어지는 건데.
36:30뭐하러 헤어질 사람한테 저렇게 힘을 쓰고 그러나 몰라.
36:34안 그래?
36:35산님 산님.
36:37포미 한번 사용.
36:38포미 한번 만나봐.
36:41진짜 좋다니까.
36:43진짜.
36:46좋아요.
36:48영원한 사랑.
36:51영원한 사랑.
36:54다들 퇴근 안 해요?
36:56아직 저희는 일이 좀 남아서요.
36:58습관적 야근은 비생산적이라니깐요.
37:07와.
37:09주현대장님은 가끔 보면 윤대표님 같다니까.
37:12응.
37:25오늘도 고마웠어요
37:28집 앞까지 가줄게요
37:31됐어요
37:43너무 신경 쓰지 말아요
37:45가끔 있는 일이에요
37:47기술이 인간을 잡아먹는다
37:49사랑까지 AI에게 뺏겨선 안 된다
37:53심지어 종교단체에선 나보고 악마래요
37:56신의 뜻을 거스른다나 보라나
37:59그래도 혼자는 안 돼요
38:16그럼 전 이만
38:28뭐라도 먹고 갈래요?
38:32아 아니요
38:34전 집에 가서
38:37하루종일 나 쫓아다니느라 바빴잖아요
38:39들어와요
39:08그...
39:10한산호 씨, 이것뿐인데 괜찮겠어요?
39:19네.
39:27뭐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39:32시켜 먹을까요?
39:34괜찮아요.
39:36이건 뭐예요?
39:37아, 제이가 고쳐줬어요, 시계.
39:44전부터 궁금했는데.
39:48둘은 어떤 사이예요?
39:52나랑 제이요?
39:56우리는...
40:00서로가 서로에게 전부였어요.
40:05야, 안에 있는 거 다 알거든?
40:10야!
40:18안녕? 윤비야?
40:24체육복을...
40:25나 몰라?
40:27야, 야, 야.
40:28체육복.
40:31나 옆반 설재이야.
40:33너한테 체육복 빌렸었잖아.
40:35너한테?
40:37여기.
40:38이제 필요 없어.
40:39어, 야.
40:44윤비야!
40:49같이 튀김 먹을래?
40:54야, 비아야, 문 좀 열어봐.
40:57비아야!
41:01만화책 좋아해?
41:15제발 좀 꺼지라.
41:22우리 얘기 좀 하자.
41:37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찾아왔어요.
41:42제이도 나도
41:43세상에 혼자였거든요.
41:48아빠, 엄마 죽고 나서
41:50집 밖을 못 나갔어요.
41:53사람들만 보면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41:56바로 정신을 잃었거든요.
42:01처음엔 제이랑도
42:025분 이상 같이 못 있었어요.
42:05그 5분이
42:0610분
42:0830분
42:09그리고 이렇게
42:111시간이 될 때까지
42:14제이랑 같이 연습했어요.
42:18덕분에
42:18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고.
42:23이것도 제이가
42:25만들어준 거예요.
42:26위험하지 말라고.
42:29날 위해서.
42:33근데 이제
42:34그거 필요 없잖아요.
42:36아, 땡 잡았네, 윤비야 씨.
42:38절대
42:39고장나지 않는
42:40시계가 생겼잖아요.
42:44어디?
42:48어디요?
42:49보여줘봐요.
42:51눈앞에 있잖아요.
42:52잘생긴 시계.
42:56자기 입으로
42:57그런 말 하면
42:58안 민망해요?
42:59어?
43:00인정한 거다.
43:01그쵸?
43:02뭐래요.
43:04어차피 언젠간
43:05사라질 거면서.
43:09손 줘봐요.
43:11왜요?
43:13줘봐요.
43:15아, 진짜.
43:25아, 뭐예요?
43:27가만히 좀 있어봐요.
43:33으응?
43:34으응?
43:45짠.
43:48만약에 언젠가
43:49내가 옆에 같이 못 있어도
43:51걱정 마요.
43:53나 대신 이게
43:55비아 씨를 지켜줄 테니까.
43:58괜찮을 거예요.
44:09그러게.
44:11그렇게 쫓아다니니까
44:13피곤하지.
44:27아, 잘생기기 무서워.
44:31아, 잘생기기 무서워.
44:35아, 잘생기기 무서워.
44:45마 FUCK.
44:45자, 잘생기기를 отêle.
44:45네에.
45:13우린 너무도
45:13함께
45:13도저히
45:13나 잤어요?
45:14네, 코드 골던데요?
45:17에휴, 그럴 리가.
45:20나 화장실 좀.
45:31아, 이게 뭐야?
45:38뭐예요, 이게?
45:44거울 없어요?
45:46줘봐요.
45:49두근거리는 마음 네가 알까 들킬까 봐 겁나
45:56조심스러운 내 맘을 넌 알니
46:01귀찮기만 하던 나의 삶에 나도 모르게 다가와
46:11모두 바꿔 놓은 기적같은 너
46:16아, 나도 모르겠다.
46:19I call you mine
46:21조금 천천히 love, love, baby
46:25너에게로 갈게
46:28기다렸던 만큼 겁이 나니까
46:32그래도 love, love, baby
46:36떨려오는 마음 위에
46:39너를 향해 뛰라고
46:41자꾸 나에게
46:44만나봐
46:45너의 마음대로
46:45너의 바람에
46:47나의 마음대로
46:49나의 마음대로
46:49내가 너의 방문을
46:49너의 맞 responds
47:03나는 왜 말하는 거야
47:04나는 왜 위대한지
47:12너의 초에
47:13내가 너가, 너의 스테레이로
47:17어둠이 내려앉지
Comments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