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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한글자막 by 한효정
00:58한글자막 by 한효정
01:14포미
01:18로그인
01:35반가워 난 포미라고 해
01:44사용자의 데이터 수집 및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01:47한시간 동안 포미와 다양한 대화를 나눠주세요
01:57내 이름을 지어줄래?
02:08양... 선...
02:11네...
02:13양선해
02:18이제부터
02:22당신은 내 엄마야
02:28그럼... 넌 내 딸이구나
02:34비아야
02:36내가 어떤 엄마길 원해?
02:40아니...
03:07내 딸이구나
03:36한글자막 by 박진희
04:05한글자막 by 박진희
04:12박정원이 투자 안 하면 분명 후회할 거라고
04:19뭐?
04:49박정원!
04:50박진희
04:53박진희
04:53박진희
04:57박진희
05:15박진희
05:19박진희
05:21박진희
05:22박진희
05:35박진희
05:44박진희
05:46박진희
05:48박진희
05:50박진희
05:55박진희
06:10박진희
06:14박진희
06:15박진희
06:19박진희
06:39박진희
06:40박진희
06:41박진희
07:06박진희
07:18박진희
07:24박진희
07:30박진희
07:31박진희
07:33박진희
07:34박진희
07:34박진희
08:02박진희
08:07박진희
08:08박진희
08:10박진희
08:10박진희
08:11박진희
08:12박진희
08:29박진희
08:30이거 꿈 아니죠?
08:33잘하는 꿈이었으면 좋겠다.
08:39경태님!
08:40왜 손오퍼가 여기 있는 거야, 네?
09:21네?
09:23정말요?
09:24아니요, 저 너무 기뻐요.
09:28네, 빨리 보고 싶긴 한데.
09:30아니, 남편 병원에 가봐야 해서요.
09:35아, 아니에요.
09:37오늘이 좋겠어요.
09:39네, 잠깐 들릴게요.
09:41곱해요.
09:54비하야.
09:56어?
09:58아빠 짐 다 챙겼어?
10:01거의.
10:03아, 이보자.
10:04지금 바로 갈 거지, 병원?
10:08아, 엄마 어디쯤 잘 가면 다녀올게.
10:13어디?
10:16금방 올 거야.
10:18그러고 아빠 보러 가자.
10:24꼭 지금 가야 돼?
10:27아빠 상태 안 좋다잖아.
10:29요즘 엄마 좀 이상해.
10:34오늘 엄마가 들려줄 얘기가 있어.
10:38너도 분명 좋아할걸?
10:41무슨 얘기?
10:43늦겠다.
10:45엄마 갔다 올게.
10:47엄마, 금방 올게.
10:50엄마, 금방 올게.
10:54엄마, 금방 올게.
11:17엄마, 금방 올게.
11:18엄마, 금방 올게.
11:20엄마, 금방 올게.
11:23엄마, 금방 올게.
11:25엄마, 금방 올게.
11:25엄마, 금방 올게.
11:26엄마, 금방 올게.
11:26여기 서울 마포대학병원인데요.
11:28윤장군님 따님이시죠?
11:29빨리 와보셔야 할 것 같아요.
11:31아버님이 미독하세요.
11:44고객이 전화도 받지 않으니 이 소리, 목소리로 연결해주세요.
12:10엄마 어디야? 왜 전화를 안 받아?
12:14너 어디야? 엄마 지금 병원으로 가는 중이야.
12:33엄마, 엄마, 엄마, 정신 좀 차려봐.
12:3740대 여성분이고 넥치넌과 두부의 성이 심하다고 합니다.
12:40환자분, 정신 차리셔야 돼요. 환자분.
12:44엄마, 엄마, 여보세요?
12:47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12:48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12:52보호자분, 같이 오신 남성분 아버지 맞으세요?
12:56네?
12:56죽어버리지 않으시고 고객이 출연하는 성이 없다고 합니다.
13:00에피티하고 히드부리로 해주십시오.
13:02네.
13:19감사합니다. 안달이도 주셔도 되는데.
13:22아니에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어서 들어가세요.
13:25네, 조심히 들어가세요.
13:27네.
13:55없습니다.
14:12저기요?
14:14괜찮으세요?
14:16보호자분!
14:18보호자분!
14:20제발 들리세요!
14:22보호자분!
14:41아빠!
14:42아빠!
14:42아빠!
14:42아빠!
14:55아빠!
14:59좀 더!
15:08미안해!
15:11내가 미안해!
15:13아빠!
15:14아빠, 애가 듣게 하면서 미안해!
15:19미안해!
15:20아빠!
15:23아빠는 외롭게 혼자 눈을 감아야 했고, 엄마가 나한테 들려준다던 얘기도 같이 있던 그 남자가 누구였는지도 결국 들을 수 없었다.
15:36엄마, 쟤 아까 걔 아냐?
15:39엄마랑 같이 살려온 게 남편이 아니었나봐.
15:42불륜 맞지?
15:44남편이 죽어가는데 바람이라니.
15:47애가 불쌍해서 어떡해.
15:50시험에 대신 딸이 점을 받는 거죠.
15:52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해.
15:56그렇게 확인할 수 없게 된 진실은 그날에 날 가두었다.
16:04어머, 어떡해!
16:05보호자분!
16:06보호자분 괜찮으세요?
16:07괜찮으세요?
16:08보호자분?
16:08다
16:23그날부터였다.
16:25혼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것.
16:29윤비야
16:32야! 안에 있는 거 다 알거든?
16:35그래서
16:38비아야!
16:46그리고
16:50끝없는 어둠 속에서 나를 꺼내준 건
16:56제이였다
17:02비아야, 괜찮아?
17:08괜찮아?
17:09어떻게 된 거야?
17:12그 남자가 냅다 네 손 잡고 뛰었잖아
17:15가보니까 너 이미 엎혀있더라
17:21기억 안 나?
17:26이거 왜 이래요?
17:29괜찮아요?
17:40그럼 전 이만
17:45이것 좀 드세요
17:51네 감사합니다
18:09제가 오빠 팬클럽 일기거든요
18:12가시기 전에 사인 한 장만...
18:15아니 사진도?
18:18혹시 괜찮다면 전화번호도?
18:23괜찮을 리가 없잖아
18:32대표님
18:36괜찮아요?
18:39아직도 안 갔어요?
18:43대표님 이분은...
18:45자동차 도둑?
18:47아...
18:48엘베 사랑싸움?
18:52한선호 작가님이세요
18:56한선호?
19:00근데...
19:01여긴 어쩐 일이시죠?
19:05우연히 지나가다가...
19:07곤란해 보이시길래
19:10도와주셔서 감사해요
19:15이채윤 윤비아 대표예요
19:20살해할게요
19:23됐습니다
19:24바라고 한 일도 아니고
19:26그래도 깔끔한 게 좋죠
19:29또 엮이지 않으려면?
19:31글쎄요
19:33별로 받고 싶지 않은 쪽의 돈이라
19:36무슨 뜻이죠?
19:43없던 일로 하는 게
19:44더 깔끔할 것 같네요
19:48그럼
19:52작가님
19:53제 사인은
20:01아니
20:02그럼 제가 투자한 돈은요?
20:06그런 법이 어딨어요?
20:08박정은한테 얘기하려고요?
20:11여보세요?
20:12여보세요?
20:22내 돈 내다!
20:24여보세요?
20:29어머 어떻게 됐어요?
20:34놓쳤어요
20:36어떻게...
20:36한 실장은요?
20:45아니지
20:46내 돈
20:55손은
20:57죽을 죄를 졌어
20:58어떻게든 수습해볼 테니까
21:00차근차근 설명해
21:02어떻게 된 건지
21:16말했잖아
21:17빌렸다고
21:19그러니까
21:20누가 너한테 그 큰 돈을 빌려주냐고
21:26좋게 말할 때 말해
21:33우리 에이전 씨를
21:36담보로
21:38담보?
21:41너 미쳤어?
21:43선호야
21:43끝까지 들어봐
21:44일로와
21:45형 말 좀 들어봐
21:49넌 불리할 때만 형이지
21:50일로 안와?
21:51다 생각이 있어서 그랬다니까
21:52어
21:53그 생각이 뭔지
21:54내가 아직 머릿속에서 꺼내봐야겠다
21:56어떡해
21:56일어나네!
22:04죄송합니다
22:06여보세요?
22:08네
22:09지금 윤 대표님은 통화가 어려우세요
22:12네?
22:13투사처래요?
22:15기다려주시면 진짜 감사하겠습니다
22:16피아니아도야?
22:17아니 진짜 얼마 안 걸려
22:18저희 대표님 그러신 분 아닙니다
22:20여보세요?
22:21여보세요?
22:26배우 박모씨의 주가 조작 논란으로
22:28그를 모델로 한 데이팅 AI 기업 이츠유에도
22:31적지 않은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2:34한편 은퇴를 선언한 한선호 작가와 이츠유 윤비아 대표가 손을 잡고 달리는 모습이 포착돼 이슈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2:43일각에선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면서 이츠유와 한선호 작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태인데요
22:50한선호 작가의
23:09손잡은 윤비아 한선호
23:12사랑의 높이?
23:15말도 안 돼요
23:17우리 선호 오빠가 열애설이라니
23:20그것도
23:21윤 대표님이라
23:25안 그래도 수습할 일 천지인데 돌겠네 정말
23:29대표님
23:32윤 대표 큰일 났어
23:34뭐
23:34열애설?
23:37아닐 거야
23:38아닐 거야 제발
23:40그것보다
23:40투자자들이 투자금 전부 회수하겠다고 난리야
23:45하여간 성격들 급해
23:48후회하고 싶으면
23:49그러라 해
23:53뭐야
23:54대책 있는 거야?
23:57당연하지
23:59유경님
24:01네?
24:02기사 하나 내주세요
24:05무슨 기사요?
24:12이츠유 윤비아 대표
24:16한선호 작가와 열애 인정?
24:19이게 무슨 말이야?
24:20이 여자를 진짜
24:22이게 무슨 기사냐니까
24:26넌 일단 돈부터 구해
24:28야! 어디가?
24:31우리 회사 진짜 넘어가요?
24:34아니에요
24:35곽정마세혜 지영 작가님
24:38잡 있죠?
24:41네
24:43빨리 돈부터 구해요
24:45네
24:49내가 내 손으로 선호 오빠 유래인정 기사를 내다니
24:54아...
24:54대체 무슨 생각이야?
24:57대체 무슨 생각이야?
24:57이슈는 이슈로 덮어야지
24:59마침 우리한테 이슈가 생겼고
25:02이슈?
25:04한선호
25:05꽤 파급력 있더라고
25:08그쵸 유경님?
25:13네
25:15당연하죠
25:16찾아보니까 한선호 작가 웬만한 연예인보다 훨씬 잘 나가더라고요
25:20셀럽 중에는 당연히 1대2고요
25:23정말 도움이 될까?
25:26괜히 더 시끄러워지는 거 아냐?
25:30여래설만 인정하고 끝내면 그렇겠지
25:33그럼?
25:36경태님
25:39박정은 소재 파악 됐어요?
25:41네
25:42경기도 인근 모텔에 숨어있는 거 같아요
25:44도와줄 테니까 제가 일단 만나자고
25:46잘 구슬려놨습니다
25:47좋아요
25:48계속 체크 부탁해요
25:51네
25:58어 나왔다
26:00한선호 작가님
26:00윤비아 대표와 무슨 사이신가요?
26:02두 분 여래설 사실입니까?
26:04그 여자랑 저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
26:06절대로요
26:07그럼 윤비아 대표는 왜 여래를 인정한 겁니까?
26:10그걸 제가 어떻게 합니까? 그 정신나간...
26:15그 여자한테 가서 다시 물어보시죠
26:18그리고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26:23한 작가님 잠시만요
26:24그럼 두 분 손을 왜 잡고 주신 겁니까?
26:26한 번씩 더 주말해요
26:29안 됩니다
26:31잠깐이면 된다니까요
26:33얘기만 할게요 얘기만
26:34이렇게 막무가내로 찾아오시면 안 되세요
26:38그럼 미팅 좀 잡아줘요
26:40윤대표님은 지금 공식 행사 외에 별도의 미팅은 진행하지 않고 계시거든요
26:46그럼 전화 연결이라도 좀 해줘요
26:48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들어 좀 보게
26:52여기요
26:53무슨 일이에요?
26:54이분 좀 내보내주시겠어요?
26:56지금 다짜고짜 와서 행패를 부리고 계시거든요
26:59행패라뇨?
27:01나가시죠
27:01아 잠깐만요
27:03나가시죠
27:05왜이래요
27:06윤비아 대표랑 잠깐 얘기만 하면 된다니까
27:09이거 놓고 얘기해요
27:11잠깐이면 된다니까
27:13네 TF팀이죠
27:15윤대표
27:16지금 한 작가가 찾아와서 행패부리고 있대
27:22어디 가?
27:24간만에 한잔할까?
27:26한동안 바빠서 너랑 시간도 못 보냈네
27:36한참
27:37필요한 거 있으면 얘기하고
27:38감사해요
27:42열애설 부정했어 저쪽에서
27:45상관없어
27:47스캔들은 인정하는 쪽에 힘이 더 실리니까
27:53도대체 어떻게 수습하려고 해?
27:55일단 박정은이 씨를 덮었잖아
27:57너 지금 재밌지?
28:04너 혹시
28:07진짜로 그 남자
28:10미쳤냐?
28:11나 연애 안 하는 거 알면서
28:13그래
28:13그건 말이 안 되고
28:15그리고 그 남자
28:18헤어진 지 얼마 안 됐어
28:20그건 네가 어떻게 알아?
28:22나도 별로 알고 싶지 않았다
28:28근데
28:30한선호가 너 쓰러진 것도 본 거 아니야?
28:33응
28:34그치?
28:36그럼 너 역해서 좋을 거 없을 거 같은데
28:38괜히 네 비밀이라도 알게 되면
28:40우리가
28:42우위를 선점하면 돼
28:46어떻게?
28:49한선호를
28:51새로운 프로토타입 모델로 세울 거야
28:54한선호를?
29:01그래서
29:02못 만났어?
29:05들어가지도 못하고 쫓겨났어
29:08일부러 날 피하는 거 같은데
29:15당사자가 아니라는데 왜 아직도 난리야?
29:18또 다른 당사자가 맞다고 했으니까
29:21그 여자 진짜 무슨 생각인 거야
29:24박정원 얘기는 쏙 들어갔어
29:27온통 너랑 윤비아 얘기야
29:29그 여자 널 산채로 잡아먹을 생각인 거지
29:34대체 왜?
29:36혹시 내 팬이었나?
29:37그게 아니라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린 거지
29:42같은 사과가 봤을 때 꽤 괜찮은 전략이라 본다
29:46야!
29:46한 백호인 씨
29:49나 귀 안 먹었거든
29:52아이씨
29:52술만 먹지 말고
29:56돈은 어쩔 거야?
29:57대책은 있어?
29:59있지
30:00한 가지 방법
30:01뭔데?
30:03연애
30:05뭐?
30:07협업 협업
30:09그 여자랑 손잡자
30:10찾아보니깐
30:12그 여자 엄청 부자야
30:14미쳤냐?
30:15죽어도 다시 그 여자랑은 안 엮여
30:18이미 엮였어
30:19그러게 손을 왜 잡았어?
30:23네가 그 상황이었어 봐
30:26그 여자 진짜 큰일 날 뻔했다고
30:32그럼
30:33진짜 열애설을 노린 건가?
30:36뭐래?
30:38너한테 반한 거지
30:40절체절명이 순간 나타난
30:43소설 속 왕자님
30:45소설은 네가 써야겠다
30:48아 열애설도 낱마당에
30:49그냥 확 사겨버려
30:51보니까 세림이랑도 헤어진 것 같던데
30:53혹시 알아?
30:55남친 되면 우리 빚 또 탁
30:56갚아줄지
31:03하
31:04하
31:06민아야
31:08아 뭐해?
31:10이걸 확 지워버리던가 해야지
31:12하지마!
31:13하지마!
31:17아이씨
31:21죽어
31:22죽어
31:23죽어
31:24안 돼 미성아
31:29죽어
31:31죽어
31:37하
31:39조하
31:41다시마
31:47다시마
31:48여전히
31:51내게
31:57도전
31:58일단 가요.
32:32엄마, 기사 봤어?
32:35봤지. 드디어 연애하려고?
32:39연애는 무슨. 비즈니스야 비즈니스.
32:43근데 그 남자는 누구야? 한선호?
32:46있어. 내 먹잇감.
32:51어머, 얘는 여자 입에서 무슨 그런 말이 나와. 무섭게.
32:55엄마, 그거 되게 구시대적인 발언이다.
33:00아무튼 나 구해준 사람.
33:05구해줘?
33:08있잖아. 나 오늘 안 쓰러졌다?
33:12수십 명이 쫓아오는데 한 시간이 지나버린 거야.
33:17그래서?
33:17이제 끝났다 싶었지. 근데 눈 떠보니까 내가 그 남자랑 뛰고 있더라니까?
33:24뭐 그때부터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어쨌든 한 시간 지나고 안 쓰러진 거 처음이야.
33:33너 좀 나아진 거 아니야?
33:38그런가?
33:39그래. 내가 논문에서 봤는데 시민성 호흡 곤란은 갑자기 좋아지기도 하고 그런데 심리적인 거니까.
33:47너한테도 메일로 보내놨어.
33:50알았어. 읽어볼게.
33:52나 잘 테니까 7시에 깨워줘.
33:57너 안 쓰러진 거.
34:04혹시 그 한손우라는 작가랑 관계 있는 거 아닐까?
34:09그게 무슨 말이야?
34:11처음으로 안 쓰러졌다며.
34:13그 사람이 네 증상 낮게 해줄 사람일지 알아?
34:17운명의 상대. 뭐 그런 것처럼.
34:24그렇게 쉽게 나왔을 거면 진작에 나왔겠다.
34:28나 살게.
34:37심장들 씨.
34:39아우.
34:39아우.
34:40뭐라고.
34:50깜짝이야.
34:53안녕.
34:55윤대표.
34:57잘도 도망을 가셨겠다.
35:00아니 윤대표.
35:02진짜 1억이야?
35:04자꾸 이런 식이면 나도 감금 협박으로 고수하는 수가 있어.
35:08한번 해보시죠.
35:09위약금 두 배로 맞고 싶은 거면.
35:13아 물론 평화적인 방법이 좋지.
35:18암튼.
35:20말만 하면 위약금 반으로 까준다는 거지?
35:24그렇다니까요.
35:25그럼 혹시 손해배상도 면제해주면 안 될까?
35:33산님 경태님.
35:35박정원 다시 가두세요.
35:37갑시다.
35:39알겠어 알겠어.
35:40거의 진짜.
35:41나 트라우마 생길 것 같단 말이야.
35:49자.
35:51이제 말해볼까요?
35:54왜 한선우가 그쪽을 잡으러 왔는지.
36:01어때?
36:03우리 책상 다 들어오겠냐?
36:05아 예 책상 충분히 들어갈 것 같은데요.
36:07아 잠깐만 아 지금 떨지진 말아봐요.
36:10이거 읽을 수가 없네.
36:11도대체 왜 이러시는 건데요.
36:13사장님 근데 이거 벽지를 발라야겠는데요 이거.
36:17이게 페인트라서 이게.
36:26죄송해요.
36:30어이 한 실장.
36:32작가님.
36:37누구시죠?
36:43뭐?
36:45너 사채 썼어?
36:47은행이 아니고?
36:48내가 말 안 했나?
36:50박정원 친한 형들이라고.
36:52미쳤어.
36:53에이.
36:54앞에 있는데 그렇게만 하면 섭하지.
36:56우리도 어민이 사업하는 사람들인데.
36:59그래 그건 그렇고.
37:02돈 다 날렸다면서.
37:05어째.
37:08돈 갚을 수 있겠어?
37:12아직 그 상황까지 길이 좀 남았는데.
37:14뭐 시간을 더 준다고 어디서 돈이 나오나.
37:18아니다.
37:20아직 젊으니까.
37:22몸 안에 있는 거 하나 없어도.
37:24사는데 지장 없잖아.
37:28날차 되면 그때 오시죠.
37:37야.
37:39야!
37:41아니.
37:43일 안 해?
37:45아 예.
37:50딱 보니까.
37:52젊었을 때 내 모습이랑 꼭 닮았네.
37:55그럴 리가.
37:59아 저 사장님.
38:01제가 알아보니까.
38:04이 친구 여자친구가 그 많이 만진답니다.
38:09뭘 만져?
38:10아니 아니.
38:11저 저 돈을 많이 만진답니다.
38:13네.
38:14그렇죠?
38:15그럼 잘됐네.
38:17대신 갚아달라고 해봐.
38:18그 여자랑 저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
38:21뭐야.
38:23내 여자는 건들지 마라 이거냐 어?
38:26하하하하.
38:39이제 말해볼까요?
38:42왜 한선훈가 그쪽을 잡으러 왔는지.
38:46한선훈의 실장이 에전시를 담보로 돈을 빌렸어.
38:51정원아.
38:51근데 그 돈을 다 날리게 됐다.
38:55맞아.
38:56한선훈가 그걸 알고.
38:58날 잠을 온 것 같아.
39:01결정해.
39:03담보로 잡힌 이 에이전시를 넘기든지.
39:09아니면 돈을 갚든지.
39:12돈 갚을 테니까.
39:14그만 나가주시죠.
39:15네.
39:16그럼.
39:17담마!
39:20뭐하냐.
39:22아 예.
39:28따라 나오시죠.
39:31그 손 놓으시죠.
39:42그 손 놓으시죠.
39:45나?
39:46저 남자랑 손 잡은 여자.
39:53아.
39:54그 돈 좀 만진다는 여자친구.
39:57진짜.
39:58봐봐.
40:00뭐하는 거야.
40:01잠깐.
40:04다치기 싫으면 내려놓으시죠.
40:20아우.
40:21이게 너무 매났어.
40:24잠시만요.
40:25딸내미가 이.
40:26검도 배운다고 이거 가져가서.
40:28왜 이렇게.
40:29아우.
40:29솔대표님.
40:31아.
40:32잠시만요.
40:47이게 뭐하자는 거야?
40:50이 양도담보.
40:51우리한테 넘기시죠.
40:54너.
40:54넘기다뇨?
40:56지금 뭐하는 겁니까?
40:58담보로 잡힌 한 작가님 에이전시.
41:01우리가 인수하겠다는 뜻입니다.
41:05뭐라구요?
41:07잠깐잠깐.
41:10아니.
41:10저쪽이랑 계약한 건 나고.
41:12아니.
41:13그쪽이 이 담보를 원하면.
41:15네 돈으로는 어림도 없지.
41:16저 사장님.
41:18원금에 이자까지 합쳐도 이거.
41:20한참 남을 것 같은데.
41:21조용히 안 해.
41:22버버리는 사람들이 더 당당하다니까.
41:25뭐?
41:29불법계약의 법정 이자율 초과.
41:31불법주심까지.
41:33어디 소송까지 한번 가볼까요?
41:36계약 무효 처분 받고 싶은 거면.
41:45싫으면 거래는 없던 걸로 하죠.
41:48아 잠깐잠깐.
41:50아이.
41:51아가씨들이 성깔이 있으시네.
41:53말이 그렇다는 거지 말이.
41:56어떻게 바로 사인할까요?
41:59도장 찍을까요?
42:01근데 너무 길덜
42:33아 죄송한데 잠시만 이따가 사용해 주시면 안 될까요?
42:39네?
42:41죄송합니다
42:43뭐야 전세 냈어요?
42:47맞아요 그냥 밑에 써요
42:50뭐였어
43:18우리 꽤 자주 보네요?
43:22또 엮이지 않으려면 깔끔한 게 좋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43:25살해하러 왔어요 다만 좀 스케일이 커졌을 뿐?
43:30내 앞에서 쓰러진 것도 다 계획된 건가요?
43:35너무 넘겨짚으신다 내가 점쟁이도 아니고 그것까지 내다봤을까요?
43:40그럼 열의 인정은 뭐죠? 우리 상황은 어떻게 알았고?
43:45자료 조사를 좀 했어요 사업은 정보가 생명이라
43:49뒷조사 아니고요?
43:50원인 제공은 그쪽이 먼저 하지 않았나? 그쪽이 내 손 잡았잖아요
43:55그랬죠
43:57그건 내 선이었는데
43:59그쪽은 그걸 악의적으로 이용했고
44:01악의가 아니라
44:04보답
44:06이번엔 내가 손 잡아주는 거예요
44:08일방적으로 가져가 놓고
44:09사채업자한테 넘어가는 것보단 낫잖아요
44:15대신 한 가지 제안을 드릴게요
44:19협업 계약서입니다
44:20사인하시고 포미 2세대 개발 성공적으로 마치면
44:24에이전시 다시 돌려드릴 겁니다
44:26정말요?
44:27그럼 저희가 갚아야 될 돈은요?
44:29사인하면 갚은 걸로 해드리죠
44:31그게 싫으시면
44:34돈 갚으면 되고
44:35당연히 사인해야죠
44:45정확히 우리한테 바라는 게 뭡니까?
44:50정확히 말해
44:52우리 아니고
44:54그쪽
44:55뭐죠?
44:57나한테 바라는 게?
44:59나한테 팔아요
45:03네?
45:05내가 살게요
45:06당신
45:10그쪽
45:11내 마음
45:15호수 위를 걷는
45:19달빛은
45:20따스한 온기가
45:23물들여져
45:25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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