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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 낯선 보안원을 완벽하게 속였다!
눈보다 손이 더 빨랐던 이도건의 바꿔치기

#이제만나러갑니다 #이만갑 #일가족 #탈북 #휴대폰 #이도건 #야전 #추격전 #군인 #충성분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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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말씀하신 것처럼 위험성은 더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 알잖아요. 제가 할 수 있는 곳 보안 장치를 고려놨던 것 같아요. 다 표현을
00:09못해도. 첫 번째로 골린 보안 장치가 USB를 뽑았다 끼우면 USB 자체에 암호화가 되어 있어요. 암호가 되어야만 USB가 열리게 되어 있거든요.
00:18암호를 대라고 암호를 댔는데 암호를 만들 때 저는 꼭 캡슐락을 누른 상태에서 암호를 만듭니다.
00:25이게 왜 캡슐락을 누른 상태에서 만드냐면 한국은 용어를 많이 쓰니까 대문자 소문자를 쓰기 위해서 캡슐락을 많이 쓰지만
00:32북한은 용어를 전혀 안 쓰다 보니까 캡슐락을 쓸 이유도 없어요.
00:37아 그러네. 같은 북한 단어를 쳐도 캡슐락이 눌린 상태에서 치면
00:43단어는 북한 언어로 이해하는 게 아니라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A, B, C, D 장어로 이해를 하다 보니까
00:49너무가 나오는 거예요.
00:51왜 눌러놓으면 대문자로 전환이 되니까.
00:53그러니까 아무리 쳐도 안 되는 거예요. 열리지 않는 거예요.
00:57소문자로 계속 치고 있는 거예요.
01:00이거 근데 암호 걸리면 끝장나는 거예요.
01:03아까까지는 경제사범이에요.
01:05그런데 지금부터는 정치사범이에요.
01:08북한은 정치범의 처벌 수위와 형량이 비교가 안 될 정도잖아요.
01:12그런데 머리를 잘 써 놓으신 거죠.
01:15전화가 왔어요.
01:16보안원에서 전화가 왔겠죠.
01:17따르릉 비밀번호 이거 왜 안 되나
01:20라고 해서 비밀번호를 다시 한 번 말려주는 거예요.
01:22근데 수학이 넘어에서는 비밀번호가 틀렸을 때 나는 소리가 계속 나는 거예요.
01:26띵 띵 띵 이러니까
01:29자 이때 보안원이 막 짜증을 냅니다.
01:32도권 씨가 태연하게 이렇게 얘기해요.
01:34어 비밀번호 이거 맞는데요.
01:36틀릴 리가 없는데요.
01:37그러니까 보안원이 하는 말
01:39야 그러면 저녁에 시간 있으면 네가 와서 풀어라
01:42라고 얘기가 돼요.
01:44왜냐면 불러주는 대로 몇십 번을 해봐도 안 풀리니까
01:47안 되니까
01:48보안원이 답답했던 거죠.
01:50네가 와라 라고 하는 거예요.
01:51네가 와
01:52눈에 보는 앞에서 치는 거니까
01:54위기 상황은 지금 마찬가지예요.
01:57그런데 도권 씨에게는 다 계획이 있었던 겁니다.
02:01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02:02종민 씨
02:02손은 눈보다
02:04빠르다
02:06빠르다
02:06바꿔치기
02:07유명하죠.
02:08도권 씨의 계획은
02:09USB 밑장 빼기였습니다.
02:10오오오오
02:11그게 세상에
02:12대박이다
02:13아니 목숨이 몇 개도 아니고
02:15이게 순간 긴장돼가지고 떨리기라도 하면
02:17그러니까
02:17바로 떨어뜨리는 건데
02:18아니 이거를
02:20야 떨어지면
02:21나부터 어느 건지 몰라
02:24하하하하하하하하
02:24그러네
02:25오늘 이게 진짜 죽을라
02:27오늘 이게 진짜 죽을라
02:28죽어
02:29야 이거는 진짜
02:30심장 떨려서 못 할 것 같은데
02:31어떡하지
02:32마지막 방법이 그것밖에 없죠.
02:34그것도 그 방법을 생각해낸 것 자체가
02:37다행이라고 생각을 해요.
02:39똑같은 걸 준비를 했어요.
02:41흠집도 없는 곳까지
02:42그 다음에 이제 그날 밤 9시 반에 오라고 해서
02:44이제 갔어요.
02:45북한은 정전이니까 9시 정도면
02:47정전 안이나요.
02:48그러니까 이제
02:49자군 내려동을 추놨으니까
02:50좀 어두컴컴해요
02:51오 좋다 좋다.
02:52그래.
02:53그러고 이제 북한은 좌식이니까
02:55다 이제 구두리 있고
02:56거기에 앉았는데
02:58너트북을 꺼내서 방바닥에 넣더라고요.
03:00그러니 일어나서 자기 옷장에
03:02아 옷고리에 가서
03:03바지 주머니에서 그 USB를 꺼내더라고요.
03:06아유
03:07이렇게 가서 꺼낼 때
03:08난 내 왼쪽 주머니에서
03:10USB를 꺼내서 쥐고
03:12떨려
03:12떨려
03:13너트북을 이렇게 넣고
03:15이 친구가 와서 나한테 손 잘해서 주는 거예요.
03:19오면서 저래 주는 거예요.
03:20그러면서 앉는 거예요.
03:21네.
03:22받아서 끼우자면
03:23여기 이제
03:24코드가 있잖아요.
03:26여기를 이어서 여는 게 자연스럽잖아요.
03:28이렇게 여는 게 아니에요.
03:29그렇죠. 그렇죠.
03:30넣어서 놀 때 다른 게 들어가는 거예요.
03:33미쳤어 진짜.
03:35부하언니.
03:35잠깐만.
03:37성함에 입장이 있다는 것을
03:39예수 뭐 가지고 가겠다.
03:40엄마 가져와.
03:42여기 잡고 있고
03:43집에서 이거 혼자 연습해봤다 안 해봤다.
03:46해봤죠.
03:48당연히 해봤고
03:49그다음에 이제 이 선을 떨궈요.
03:51그다음에 집중은
03:52여술사들, 마술사들 있잖아요.
03:54요괴보세요라고 하면 요괴보면 안 되거든요.
03:57그렇죠.
03:57요괴를 봐야죠.
03:58그렇죠.
03:58그러니까 이걸 끼우는 순간부터 내가 이제 복잡해져요.
04:02오른손이 복잡해져요.
04:03그렇지.
04:04키보드를 쳐야 되니까
04:06자 불러보라 한번 그럼
04:10보안원이 한번 불러봐라 내가 불러준 암호를
04:13내가 그대로 칠게 하니까 초점이 여기 와 있어요.
04:16왼손.
04:16B, C 부르는 거 난 한 손가락으로 쳐요 지금.
04:20근데 벌써 이제 치기 전에 캡슐하고 눌러놓은 상태예요.
04:23아 눌러놓고
04:24그래서 한 손가락으로 치면서 왼손은 바지 주문이 들어갔어요.
04:28이렇게.
04:29이렇게.
04:30엔터를 팡 눌렀더니
04:32잘하셨어요.
04:33신기하게 쫙 열리는 거죠.
04:35이게 뭐야.
04:37보안원이 너무 깜짝 놀라서 마술에 걸린 것처럼
04:39분명 자기는 걸백 번을 쳤는데 안 열린 건데
04:42와 이러면 이 정도면
04:44노트북에서 비둘기 나와야 돼.
04:47그러니까.
04:48장미권 나야 돼.
04:50아니 최고다.
04:51그래가지고 딱 열렸어.
04:53보안원은 지금 막
04:54깜짝 놀라는 거예요.
04:56이게 되네.
04:57그 다음에 이거 왜 이렇게 됐냐고
04:58막 따져서 다시 해봐라 하고 다시
05:00꾸고 눌러봐라 했더니 보안원이 자기가 쳤는데 잘 열려요.
05:05또 쳤는데 또 열려요.
05:07이상하다라고 해서 아니 가만히 있어라.
05:09그럼 칩슐락을 누르면 여기 신호등 불이 오잖아요.
05:11불이 들어오잖아요.
05:12아니 혹시 이 캡슐락 안 눌렀냐.
05:15그걸 왜 누르냐.
05:16내가 누르라고 말하지 않았냐.
05:18언제 말했냐 했는데 이 공부하는 얼마 안 쓰다 보니까
05:22북한 사람들이 일반 보안원 수준의
05:24캡슐락 권을 누르세요라고 말하면
05:26말해도 잘 몰라.
05:27알잖아요.
05:28캡슐락이 오는 건지 모르지만
05:30그런 소리 했나?
05:32내가 캡슐락 권 누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05:34했나?
05:35그러니까 앞에서 열리죠.
05:36암호는 똑같고
05:37아 똑같고 캡슐락 누르면 들린다.
05:38암호는 똑같아.
05:39아 그리고 이게
05:40그 보안원의 집이라서
05:42이 사람도 약간 느슨한 감정은 좀 있어.
05:44이게 보안소였으면
05:46다르죠.
05:47야 니 개소리하네?
05:48라고 할텐데
05:48집이니까
05:50그랬나?
05:51
05:51했나?
05:52자 여기서 또 다른 마술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05:55뭐야
05:56일단 파일은 열렸어요.
05:57짜잔 열렸습니다.
05:59원래는 여기에 체제 비판
06:01내가 얼마나 억울한 르지를 당했는지
06:03쫘악 나와야 돼요.
06:04나와야지.
06:05그래서 일단 그 USB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06:07보안원이 딱 켰는데
06:08첫 반응이 이거였어요.
06:10이게 뭐야?
06:11어?
06:12자 일단 크게 파일이
06:13세 개가 똥똥똥 떠요.
06:16첫 번째 파일이 뭐였냐면
06:17뭐였냐면
06:18빙하계였어요.
06:19빙하계?
06:20빙하요?
06:21힌트를 드리면 영화예요.
06:23뭐예요?
06:23우리도 다 아는 영화야.
06:25뭐야?
06:25블리?
06:26블리?
06:27아이스에 있어.
06:28아!
06:29애니메이션?
06:29애니메이션?
06:30애니메이션?
06:31메모드 나오는 거요?
06:32그렇죠.
06:33두 번째 파일 이름이 뭐냐면
06:35무술과 참 대검이었어요.
06:38아!
06:38쿵푸팬더 아니야?
06:40아!
06:40쿵푸팬더 아니야?
06:41쿵푸팬더
06:43쿵푸팬더
06:44세 번째
06:47공룡이야기
06:48공룡이야기
06:49공룡이야기
06:50요새 다 알아요.
06:51아이들 되게 좋아해요.
06:52그레곤길드
06:53맞습니다.
06:54아하하하하하
06:55애니메이션 3개가 똥똥똥
06:58이야 이거 시트다.
07:00이야 이거 대박이다.
07:01그러니까요.
07:02이야 아니 어떻게 보면
07:03이제 부활원 입장에서는
07:05대단한 권수를 잡았다
07:06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07:07엄청 좋아해.
07:08갑자기 공룡 애니가 나오니까
07:10그곳 자체가 이제
07:11승림된 콘텐츠는 아니거든요.
07:15암호를 왜 채워놨냐라는
07:17명분에 조금은 맞아야 되잖아요.
07:18
07:19아 뭐 미국
07:20애니메이션
07:21애니메이션이
07:22한글로 번역은 됐지만
07:24TV로 방영된 이자처럼
07:26공개적으로 시청할 수 있는
07:28애니메이션이 아니니
07:29근데 너무 위험한 영화에도
07:30근데 사상은 없으니
07:32안 와요.
07:33그걸로 감옥 넣기는 어려운 거
07:34그냥
07:35담배값은 해라
07:36라는 차원으로
07:37그걸 넣어놨죠.
07:38아 그래
07:38그게 끝났어요?
07:39그렇죠.
07:40담배 갖다 줬죠.
07:42그렇다면 원래 이 USB 안에 들어있던
07:44글은 어디로 갔을까?
07:47원래 USB 안에 들어있던 글은
07:49여기 왔습니다.
07:51이게 바로 도건 씨가
07:53기질을 발휘해서
07:54지켜낸 책이에요.
07:56끓일 수 없는 가마.
07:57이 책의 주인공의 이름이 리얼입니다.
07:59리얼.
08:00리얼.
08:00실제 도건 씨가요
08:02북한에서 썼던 이름이
08:03리얼이라고 하시더군요.
08:05그래서 그걸 직접 쓰셨고
08:07본인이 직접 겪은
08:09북한의 포합과 부패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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