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무너지는 일.
00:00불러들어온 대학도 입학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해요.
00:04종민 씨 그 사건이 뭘까요?
00:07아 그 정도 포기할 정도면
00:08자꾸 전문가가.
00:09이건 사랑입니다.
00:11사랑!
00:11사랑입니다.
00:12사랑!
00:13첫사랑을 만났다.
00:15첫사랑을 통해 할 수 없는 거예요.
00:17사랑 비슷했어요.
00:18사랑.
00:19절대적인 사랑.
00:20절대적 사랑.
00:21뭐하냐면 바로 이 사건이었습니다.
00:2994년 7월 8일.
00:32신의 사랑이었네요.
00:33사랑이 아니라 사망이었네요.
00:35그렇죠.
00:36아니 북한 주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00:37그냥 신죠 신.
00:40영생을 해야 될 신이 사망을 한 사건이었습니다.
00:44엄청난 충격이었죠.
00:45그냥 태양이 떨어졌죠.
00:48그렇죠.
00:49당시에는 이제 12시에 부고가 나왔는데
00:52학교에서 수업하다가 선생님들이 들어와서
00:55수련님께서 사망하셨으니
00:58집으로 돌아가라 이렇게 지시했는데
01:00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초등학교 학생들부터
01:03서리치며 왕왕 울었어요.
01:05아 그...
01:07그만큼 사람이 지금은 우리가 겁게 말하면 세뇌지만
01:11그때 당시에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의 자리 잡은 불멸의 존재거든요.
01:16이렇게 벌 오린 시절이었는데
01:19학교 졸업을 딱 하는 7월이 졸업 시즌인데 7월 8일에 시장님이 이제 소고하시더라고요.
01:26졸업식을 하는데 소고를 했어요.
01:29아니 근데 얼핏 듣기에 약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요.
01:33말하자면 이제 김일성이라는 존재가 당시 북한에서 절대적인 어떤 신의 존재였던 것을 인정을 하는데
01:38근데 김일성이 죽었다고 대학 입학을 포기하는 건 무슨 연관관계가 있는 거예요?
01:44설마 포기할 일은 없잖아요.
01:46그냥 대학 가면 되잖아요.
01:47그러니까.
01:48김일성이 소고 한 다음부터 나온 메시지가 뭐냐면
01:51우리가 수령님한테 통일된 조국을 들이지 못했다.
01:55아 죄책감.
01:57제자된 인민으로서 우리는 정말 만고대제의 죄를 지었다.
02:02생전에 조국을 통일시키지 못했다?
02:04생전에 총 잡은 우리 총년들이 더군다나 우리 총년들이 해야 되는 일을 우리가 하지 못했다.
02:10진심인 거죠?
02:11당연하죠.
02:12그런 감정을 사회적으로 많이 불어놓고 환기를 시키다 보니까
02:17남조선과 미제국주의가 우리의 공화국을 허시탐탐 노리고 있고
02:23다시 전쟁의 심지에 불을 달려고 한다.
02:26아 이거 죽입니다.
02:28이야 아시다시피.
02:29그래서 이제 그때 제가 학교 사라촌 위원장을 했는데
02:33학생 회장격인데
02:35제가 그 550명을 데리고
02:37550명을 인민군대 탄원을 했어요.
02:40손언문을 작성을 해서
02:42이게 하나의 계기점이다.
02:43인민대 탄원이라는 게 뭐예요?
02:45자 우리 대학 가게 된 사람들
02:48뭐 이자처럼
02:49특히 여성들은 그때 의무죄가 아니다 보니까
02:51여학생들은 거의 45% 정도 차지했는데
02:54남녀를 구분 없이
02:56졸업생 550명이
02:58군대에 나가자.
02:59와
03:00군대에 나가서 우리가
03:01수련 있게 들이지 못한 통일된 조국을
03:04그 용전에 들이자.
03:06그걸 주도했어요?
03:07그리고 이제 손언문을 쓰고
03:08학생 회장이니까 주도해서 이제
03:10지금 치료도
03:12제가 먼저 포기를 했거든요.
03:14조금만 가도 되는데 이걸 먼저?
03:16제가 포기를 먼저 하고
03:17이렇게 호소를 했네요.
03:18내 친구가 만약에 저랬으면 난
03:20뭘 던지지.
03:21그러니까요.
03:23분위기를 저렇게 잡아버리면
03:25안 가겠다고 하는 게 이상이 있어요.
03:28신문보도를 보면
03:29실제 북한 평양 중심으로 그런 분위기가 있었어요.
03:3294년도 7월 29일 우리 언론 보던데
03:35북한 청년들이 김정일 충성을 위해 군자원 입대 잇따라
03:39와
03:39라는 얘기가 나오거든요.
03:41그러니까
03:43북한의 당시 관영 매체들에서 이런 선동을 많이 했어요.
03:46거기에다가
03:467.15 최후등상을 받았던 양반마저
03:49탄원서를 내니까
03:51나머지 종민 씨나 희석연 같은 분들은
03:54안 갈 수가 없던 거죠.
03:56그러니까
03:57왜 물에 뛰어내려면 혼자만 뛰어내리지
03:59다 데리고 뛰어내려고
04:00그러니까
04:01아까 너무 하셨어
04:02그래서
04:02입대를 해요.
04:04그러니까 충성심도 있었죠.
04:05충성심도 있었고
04:06막 어린 나이에 혈기도 왕성했을 거고
04:09내심 어차피 가야 될 거 먼저 가서
04:12기회를 좀 포착하자 이런 마음도 있었을 거고
04:13머리가 좋았으니까
04:14황해도에 있는 부대로 발령이 납니다.
04:17그런데 보세요.
04:187.15 최후등상도 갖고 있었죠.
04:20그리고 이렇게 쫙 선전해서
04:21또래들을 많이 자원 입대를 시켰잖아요.
04:24그에 걸맞는 혜택을 또 군에서도 줘야 될 거 아닙니까?
04:28그렇죠.
04:28뭘 맡았냐면
04:29연대 정치위원의 수행원으로 뽑히게 됩니다.
04:33특혜가 많아요.
04:33정치위원과 같은 방에서 묻고
04:35정치위원과 같은 차를 타며 그를 수행하는 역할
04:38그리고 다른 병사들이 공사장에 차출될 때
04:42도건 씨는 정치위원 곁에서 편안하게 군생활을 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졌습니다.
04:48그런데 인생이 이렇게 순탄하게만 흘러가면 좋을 텐데
04:52그렇지만 안 죽어요.
04:5495년에 안변천년발전소라고 하는
04:57금방산 댐을 건설하잖아요.
04:59북한이.
04:59그 댐 건설자들이 자꾸 이제
05:02댐을 완성 안 됐는데
05:03제대대에서 가다 보니까 인원이 모자란 거예요.
05:06우리 좀 더 국무 3년 더 복무하겠습니다 하고
05:09전군에다가 전군 제대 군인들에다가 호소했어요.
05:13또 한 거야?
05:1413년을 하겠습니다.
05:16너네 건설자들만 13년 해라 이렇게 해야 되는데
05:20그 건설자들이 가장 어려운 곳에서 13년을 하겠다고 했으니
05:24전국이 호응해라 라고 되다 보니까 사인하고
05:27우리 13년 복무할게요 차라리.
05:30그때부터 13년 복무제가 된 거예요.
05:32미쳤다 진짜.
05:3413년이요?
05:35네.
05:35시대를 잘못하고 났어요.
05:37왜냐하면
05:37김일성이 94년도에 죽었잖아요.
05:40그래서 아까 봤던 게 94년 7월 기사였잖아요.
05:42그리고 입대를 95년 했잖아요.
05:44그리고 나서 2년 3년 지나면 97년 98년이에요.
05:47그때 북한의 고난의 군이었잖아요.
05:49그래서 아사사들이 너무 많아서
05:52북한 전체가 군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청년 인구가 확 줄어버린 거예요.
05:58그러니까 사실은 아까 뭐 땜건설이다 아니면 충성심이다 가진 명분이 나왔지만
06:03군을 지탱할 수 있는 군 인원 자체가 줄어드니까
06:07군 복무 기간을 늘리는 수밖에 없었던 건데
06:10그 시점이 하필 이 시점이었던 거죠.
06:13진짜 완전 꼬일대로 꼬였는데
06:14꼬였어요.
06:15이 정도면
06:16정말 복을 못 하고 났었어요.
06:17이 정도면 진짜
06:18아니 잘하려고 하다가
06:20꼬여버린 거예요.
06:21그러니까.
06:22아니 그럼 13년을 꼼짝없이 이제
06:24군복무를 해야 되는데
06:26저 같으면 사실
06:27막 잠도 안 올 거거든요.
06:28잠이 오나 있지.
06:31뭐 어떻게 해요 이제.
06:31우울하지.
06:3313년이 참 어이가 없는 게 뭐냐면
06:35괴대하고 나오니까
06:36부모님이 아들 얼굴을 기억을 못 할 수 있는 얘기군요.
06:39그러니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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