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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간 전


"2인자 반란" vs "당 대표 면박" 공개 충돌
친명 vs 친청 충돌… 진짜 싸움 시작? 
일주일 만의 최고위서 합당 두고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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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까 제가 2인자 반란이라는 표현도 나왔고,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기간이 정말 끝나자마자 정청래 대표가 전격적으로 제안했던 조국 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한 반발 목소리가 오늘 확 커졌습니다.
00:15당권파와 비당권파, 그러니까 뒤에 당원들이 있다는 친청 당권파와 지금 의원들이 세리를 불리고 있는 반청, 비당권파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00:29일단 하나하나 만나보기 전에 오늘 민주당의 상황을 설명해주는 몇 장의 사진이 있어서 제가 한번 먼저 소개를 해드리려고 해요.
00:40정청래 대표와 이현주 수석 최고위원이, 글쎄요, 사진 단 몇 장으로 오늘 분위기를 다 감지할 수는 없겠지만 냉랭한 분위기, 정청래 대표 앞에서 공개 충돌 이런 게 단번에 읽히죠.
00:53제 옆에 여당을 출입하는 정치부 김윤수 차장과 이준성 기자 나와 있습니다.
01:01두 분과 함께 얘기를 나눠볼 텐데 일단 오늘 아침 참 정면 충돌 양상이었습니다.
01:10오늘 최고위 주요 장면부터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01:12영화나 소설을 보면 고대 로마에서는 2인자, 3인자들에 의한 반란이 빈번했습니다.
01:21최근 상황을 보면 고대 로마가 생각납니다.
01:26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진리입니다.
01:30조기 합당은 민주당의 주류교체 시도이자 이재명의 민주당을 정청래 조국의 민주당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고 보입니다.
01:43저는 당대표로서 합당 제안을 한 것이지 합당을 결정하거나 합당을 선언한 것이 아닙니다.
01:50더불어민주당의 운명은 당의 주인인 당원이 결정합니다.
01:55바로 질문을 드릴게요. 김윤숙 차장.
01:59저 정도 공개 반발이면 합당 어려워지는 거 아니에요?
02:03오늘 정말 발언 수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02:05비당권파 지도부 인사들이 한 목소리로 반발을 한 만큼 합당 열차도 이쯤에서 멈추는 거 아니냐 궁금하실 텐데요.
02:14정 대표는 오늘 당장 이런 반발들에 대해서 바로 이런 반응을 내놨습니다.
02:18어떻게요?
02:18당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당대표에게 있다.
02:22당원들에게 길을 묻겠다.
02:25이 말을 바꿔보면 우선 고다, 고한다.
02:28그리고 의원들 반발하지만 중요한 건 결국 당원, 당심이다.
02:33당원 투표 진행하고 그때 가서 결론 내자 이렇게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37지금 이 합당 논의 멈출 생각 전혀 없다는 겁니다.
02:41당장 이번 주에 로드맵 확정해서 다음 달에 당원 투표하고 마무리 짓겠다는 게 정 대표 측의 계획입니다.
02:48아니 근데 2인자의 반란이라는 얘기 공개적으로 반발 목소리도 나왔고 저 정도로 면전에 앞에서 충돌을 했는데 그럼에도 정청래 대표가 밀어붙이면 가능은 한 겁니까?
02:59정청래 대표 측은 이런 겁니다.
03:03명분, 명분 싸움이에요.
03:05우리가 명분을 꽉 쥐고 있다는 겁니다.
03:07아니 지방선거 이기려면 우리 편 다 모아야 하는 게 상식.
03:11상식인데 왜 안 된다라는 거죠.
03:14조국 혁신당도 합당할 수 있다 이런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우리가 안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이런 겁니다.
03:22막상 당원들에게 물어보면 이건 합당 찬성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게 정청래 대표 측의 입장입니다.
03:30정 대표 아까 이런 말 했잖아요.
03:32당원들에게 길을 묻겠다.
03:33당원들 뜻을 의원들이 거스르기는 어려울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3:38의총, 토론회, 당원 투표 통해서 명분을 더 쌓으면서 이건 이 문제는 더 끊은 게 아니라 속전속결로 가겠다.
03:47이게 정청래 대표 측의 전략입니다.
03:49김윤수 차장 얘기 쭉 들어오면 정청래 대표의 속내를 보면 합당은 무조건 된다.
03:54아예 로드맵까지 짜놓고 뭐 이현주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저렇게 반발해도 별 문제 없다는 취지인 것 같은데
04:00비슷한 얘기일 수 있는데 그럼에도 오늘 민주당의 초선 의원들인가요?
04:0440명이 반대를 했어요. 4명 중 1명 정도 반대했으면 못하는 거 아니에요?
04:10그러니까 이게 오늘 우선 더민초라는 모임이 있어요.
04:13초선 의원들의 모임인데 한 40명 넘게 모였다고 합니다.
04:16여기서 이제 합당 대해서 논의를 했는데 취재를 해보니까 대다수 의원들 같은 경우에는 합당 목적이나 제한식이, 방식이 부적절하다.
04:26이래서 당장 합당 논의 중단하자는 데 뜻을 좀 모았다고 합니다.
04:29그런데 소수의 의원들이 정말 소수의 의원들이 정 대표가 왜 지금 합당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는지
04:36그 대표 측의 입장을 설명을 하면서 현장 분위기가 조금 격앙됐다고 하더라고요.
04:41이게 의원들 입장이 갈린다는 건데 아까 새 대결이 좀 시작된 거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04:47현재 보면 민주당은 대통령의 영향력이 절대적입니다.
04:52그리고 당내 세력도 친명계가 다수입니다.
04:54그런데 이번 합당 문제는 사실 미래 권력을 다투는 싸움이거든요.
05:00지금 당권은 정 대표 쪽이 갖고 있다 이런 평가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05:04정 대표가 앞으로 점점 힘이 세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05:08어떻게든 이걸 여기서 최대한 끊어내야 된다.
05:11이게 반청계 측의 생각입니다.
05:14힘이 있을 때 막자 이런 거죠.
05:17막긴 막아야 된다는 반청계, 비당권파 얘기도 있습니다만
05:21다만 당원들의 민심이 결국은 합당이라는 근기본, 원칙과 지론을 지킨다면
05:29정청래 대표 스스로도 속전을 속결해도 큰 문제 없다는 생각.
05:33이 정도 되면 합당까지도 갈 수 있지 않냐, 단번에.
05:38글쎄요.
05:39그런데 참 공교롭게도요.
05:41오늘 김민석 국무총리가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05:45기자들 질문이 당연히 합당 얘기가 나왔겠죠.
05:49그 질문의 답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5:51민주당의 당대표라는 건 굉장히 자랑스러운
05:55저희 같은 사람한테는 그 역사에 이름을 올린다는 건
05:59자랑스러운 일이죠.
06:01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로망이 있죠.
06:04로망이라는 단어 하나가 이렇게 많은 로망을 불러오지 생각을 못했습니다.
06:10로망이라고 얘기하니까 출마할 생각이냐 이런 걸 안 여쭤보시더라고요.
06:14그래서 그냥 저는 당연히 현재 국정에 전념하겠다
06:17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06:19요새 시끄러운 그거 말씀드렸는데
06:20그냥 궁금해서 아주 정작해 물어보셨는데
06:23그거 제가 쓴 거 아닙니다.
06:24그럼 됐죠?
06:25당대표도 전에는 로망 그리고 밀약설 문자메시지 질문들이 오갔는데
06:32본질은 이건 것 같아요.
06:33오늘 이준성 기자를 출연한 이유가
06:36이준성 기자가 출연한 이유가
06:37오늘 김민석 총리의 신년 기자회견 현장 취재를 했잖아요.
06:41모르겠어요.
06:43제가 좀 넘겨짚는 건 아닌지 모르겠는데
06:46어쨌든 총리가 국정의 2인자니까
06:47김민석 총리의 생각이 청와대 생각일 수도 있고
06:50이재명 대통령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면
06:54김민석 총리는 합당에 대해서 뭐라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06:58앵커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제가 오늘 김민석 총리 기자간담회 직접 취재했는데요.
07:02오늘 김민석 총리의 말을 종합하면
07:05이런 식으로 합당을 취재하면 안 된다는 데 방점을 찍었습니다.
07:08겉으로는 합당을 반대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07:11하나씩 뜯어보면 지방선거 전에는 쉽지 않다는 속듯이 읽힙니다.
07:16결과도 중요하지만 절차와 과정이 중요하다고 했거든요.
07:20당명 개정도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7:23개혁 중도 보수 정당의 정체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했는데
07:26이 말을 종합해보면 조국 혁신당과 하나하나
07:29협상 과정에서 부딪힐 대목입니다.
07:32취재를 제가 해보니까 이런 이야기를
07:34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이 공통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07:38뭐라고요?
07:39김민석 총리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07:41김민석 총리는 아시겠지만 대통령과 가장 많은 대화를 하는 정치인이잖아요.
07:45오늘 간담회 때도 오면서 이재명 대통령 주례 보고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왔다고 하더라고요.
07:50이게 대통령 뜻이다.
07:51장담하기는 어렵지만 결은 비슷할 거라는 게 친명계측 이야기입니다.
07:56그러니까 이제 합당이라는 결과, 결실을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08:00김민석 총리 얘기는 절차와 과정도 중요하고
08:02민주당 당 이름 바꾸는 것도 안 된다.
08:05그런데 이게 어쨌든 대통령의 생각과 비슷할 거다.
08:07그러면 일단 단기적인 합당에 대해서는 총리가 부정적이고
08:11정권의 이인자가.
08:13그런데 오늘 현장에 있었을 때 사실은 지난 주말부터 꽤 논란이 됐던 게
08:18이른바 한 국무위원과 한 민주당 의원의 저 메시지.
08:22이른바 밀약설 문자 메시지.
08:24김석 총리가 질문 나오니까 본인은 절대 아니라고 했다면서요.
08:29네.
08:30이 지점 지금 민주당 취재하는 기자들 가장 궁금해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08:35이 사람 아니냐, 저 사람 아니냐.
08:37설들은 있지만 확실하지 않습니다.
08:39그래서 저도 좀 취재를 해봤더니요.
08:41당 소속 의원들이 오히려 저한테 누군지 좀 알아달라.
08:45이렇게 되물을 정도입니다.
08:46그래서 누구예요?
08:48아직은 다들 모르고 있는데.
08:50본회의장에서 대화를 나누는 순간이 딱 포착된 거잖아요.
08:52아마 해당 사진을 찍은 언론사 사진 기자 정도를 제어하면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08:59다만 여권 내에서는 정부 국무위원과 여당 의원 간의 메시지가 맞다는 데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09:06민주당 합당에 관심을 갖는 대화로 추론해 봤을 때 민주당 출신 국무위원이 아니겠냐.
09:13이 정도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9:15김민석 총리는 이런 식으로는 합당은 안 된다.
09:19본인은 저 밀약설, 합당 밀약 문자 메시지 아니다.
09:22누군지 공개가 다 된다고 한들, 글쎄요.
09:25그게 어느 정도까지 보도가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
09:28그런데 저 문자 메시지는 되레, 당권파, 친청 쪽에서 반발하고 있더라고요.
09:33친청에서는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9:35총리가 주도해서 이거 진상조사해라, 누군지 밝혀내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09:40이건 아슬아슬한 대결 구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설명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09:45그러니까 당권파, 칭청계.
09:48이 텔레그램 메시지를 반격의 계기로 쓸까 말까 하고 있는 겁니다.
09:55네가 날쳐?
09:56그럼 나도 너 칠 수 있어.
09:58이런 사인을 보내는 거죠.
09:59알려진 대로 국무위원과 당 지도부 사이의 오감 문자라면
10:03내각에 당무 개입 소지가 있는 부적절한 내용이 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10:09그래서 진상조사를 하라, 이렇게 압박을 하고 있는 건데
10:12다만 정부 관계자는 이런 목소리에 대해서 선을 긋고 있습니다.
10:16개인 간의 대화인데 정부가 조사를 하는 건 좀 부적절하지 않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10:22그럼 또 이렇게 얘기가 나올 수 있잖아요.
10:23어떻게 해요?
10:24정부가 아니라 당에서 진상조사하면 되는 거 아니냐, 감찰을 하면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하겠지만
10:30이게 사실은 말처럼 쉬운 게 아닙니다.
10:33한 민주당 인사가 이러더라고요.
10:35당 대표가 이걸 진상조사 지시를 하는 순간
10:38이건 정말 너 죽고 나 죽자, 진짜 전면전을 선포하는 것과 같아서
10:42함부로 쓸 수 없는 카드라고 하더라고요.
10:45그러니까 이것 자체가 진짜 공멸할 수도 있다, 이런 거라는 겁니다.
10:50합당을 두고 워낙 신경전이 치열하니까
10:52저 문자메시지가 휘발성 있게 꽤 논란에 중심했었던 것 같은데
10:56이준성 기자, 다시 본질로 돌아와서?
10:58그러니까 오늘 김민석 총리의 여러 말 중에 저는
11:02합당이 꽤 정말 부정적이구나 느꼈던 부분이
11:05민주당의 정통성, 혹은 조국 대표가 주창하고 있는
11:09토지 공개념에 대해서도 꽤 한마디씩 거두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11:14제가 그래서 김 총리 발언을 좀 적어왔습니다.
11:16읽어드리면 조국혁신당이 제기하는 강령과 민주당 기조, 다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11:22민주당은 개혁 중도 보수를 포괄하는 정당이란 겁니다.
11:25오늘 조국혁신당이 토지 공개념 기획단을 띄우면서
11:29민주당을 향해 위헌이 아니다, 색깔론 제기해선 안 된다고 강하게 반발했었던 대목인데
11:35김 총리가 이렇게 중도 보수 이야기를 하면서 토지 공개념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뜻을 밝힌 것은
11:40에둘러서 이렇게 급하게 합치기에는 양당의 정체성이 다르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읽힙니다.
11:45글쎄요. 아까 김윤석 차장이 쭉 얘기했던 정청래 대표의 호원장담을 보면 합당이 내일이라도 될 것만 같은데
11:53김민석 총리라고는 청와대 의중을 보면 이거 지금 절차로는 안 된다는 뜻도 확고하여 보여서 팽팽한데
11:59그런데 미리 보는 합당의 성패가 갈리는 민주당의 이벤트가 하나 있잖아요, 이준성 기자.
12:09내일 있을 1인 1표제 투표인데요.
12:12앞서 1인 1표제는 부결된 바가 있습니다.
12:15내일 두 번째로 또 부결된다면 정 대표로서는 리더십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12:20그렇다고요, 반청계가 조직적으로 부결시키기에는 결국 1인 1표제는 당원들의 권리를 강화시키는 방안이라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12:29오히려 친명계에서는 이걸 부결시켰다간 당원들의 분노를 불러
12:33정작 중요한 합당 이슈에서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12:38현재로서는 반청 입장에선 내일은 1인 1표제가 통과될 것 같다는 예상이 많던데
12:43지난번에도 사실 그렇게 예상했다 뒤집힌 적이 있어서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12:48단언할 수 없습니다만 정 청려 대표는 입당 시계를 계속해서 속도감 있게 돌리겠다.
12:54알겠습니다. 입당 될까 안 될까.
12:56두 여당 출입하는 기자에게 하나하나 입체적으로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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