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짝’ 소리 담긴 신태용 뺨 영상…“애정 표현” vs “폭행”
채널A 뉴스TOP10
팔로우
2일 전
'짝' 소리 담긴 신태용 뺨 영상… 온라인 갑론을박
"일부러 소리 키운 것 아닌가" vs "기분 나쁠 듯"
"폭행 의도로는 안 보여" vs "상대방 의견이 중요"상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
이 상견례 자리부터 선수 뺨을 뺨을 두고 참 말들이 많았었습니다.
00:36
그런데 그 논란의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00:39
바로 한번 만나볼까요?
00:45
올여름 8월입니다.
00:47
저렇게 선수 한 명, 한 명 하다가 이렇게.
00:50
이게 바로 사령탑의 선임이 된 지 첫 상견례 자리에서
00:55
마찬가지로 국가대표팀 선수를 지냈던 정승현 선수의
00:59
저렇게 뺨을 때리는 모습.
01:02
저 영상이 뒤늦게 공개된 겁니다.
01:05
그 이후에 신태용 감독은 이러저러한 선수단과의 갈등으로 두 달 만에 경질이 됐고
01:12
자진 사퇴를 했는데요.
01:13
저 장면입니다.
01:20
안지원 기자님, 오늘 올해 축구계 최대 화두 중에 하나였어요.
01:24
그런데 저 영상 개인적으로 봤을 때 각자의 주장이 있을 텐데
01:29
정말 신태용 감독의 말처럼 인사치레, 친한 후배의 애정 표현인지
01:33
아니면 정말 구타 폭행인지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세요?
01:36
정확히 구타 의도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피해자 입장에서 봐야 되는데
01:41
저 맞은 선수의 표정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01:44
즉, 충분한 서로 간의 신뢰관계가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벌어진 행위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01:50
온라인에서는 댓글 반응도 뜨거운데
01:52
일부러 소리를 키운 것 같다, 폭행 의도는 안 보인다, 이 정도면 반갑다는 애정 표현이라는 반응이 있는 반면
01:58
기분이 엄청 나쁠 것 같다, 생각보다 세게 때렸다, 어떻게 뺨 맞는 게 애정 표현인지
02:03
이건 맞은 사람한테 물어봐야 된다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데
02:07
통상 저런 상황 속에서는 세 가지를 놓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2:11
첫 번째는 사회 통념상 과연 받아들일 수 있을지 여부인데
02:14
이에 대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감논을박이 치열합니다.
02:18
두 번째는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는 거죠.
02:20
두 사람 사이에서 정말로 친근감이 있어서 둘만 있는 자리에서 했다면
02:25
어느 정도는 설명을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02:28
지금 다들 보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저렇게 뺨을 때렸고 소리가 났을 때
02:32
제3자들은 이 상황이 무엇인지 모르고 바라볼 수 있고
02:35
맞은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당혹감이 들 수 있다는 겁니다.
02:39
그리고 세 번째는 피해자 입장인데
02:40
일단 정승현 선수는 저에 대해서 기분이 나빴다는 표현을 하고 있고
02:44
그 추후 상황도 중요한데
02:46
저때 저게 폭행 논란이 있는데
02:48
또 다른 폭행도 있었다는 주장을 내세우면서
02:51
신태용 감독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02:54
안재용 기자님 저하고 화면을 좀 같이 보실게요.
02:57
그러니까 아까 댓글 반응에
02:58
신태용 감독의 저 행동을 감싸는 쪽의 얘기는
03:02
저거 쫙 소리 나거든요.
03:03
저 현장 6초 영상을 보면
03:05
일부러 소리 키운 건 아니냐.
03:07
혹은 폭행 의도는 전혀 안 보이고
03:09
신태용 감독과 정승현 선수
03:11
두 사람의 사제지간 관계를 생각하면
03:14
이 정도면 애정표는 아니냐.
03:16
이제 반대로 기분 나쁠 것 같다.
03:18
생각보다 세게 때렸다.
03:20
해당 영상을 보니까.
03:21
혹은 상대방한테 물어봐야 되고
03:24
정승현 선수의 기분이 제일 중요한 거 아니냐.
03:26
그런데 안 기자가 쭉 말씀하셨을 때
03:29
논평은 그래도 신태용 감독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03:32
이렇게 방점을 지으시는 것 같아요.
03:34
부적절하지 않았다면
03:35
그리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이걸 부드럽게 받아들였다면
03:38
논란이 여기까지 오지 않았겠죠.
03:40
일단 맞은 사람 입장에서는
03:42
정승현 선수 입장에서는 충분히 기분이 나빴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는 거죠.
03:47
그 부분에서 신태용 감독이
03:48
아무리 나는 정말 애정표현으로 한 거였다 하더라도
03:52
이게 정당화되기는 쉽지 않다는 겁니다.
03:54
과거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매를 디던 시절에
03:58
사랑의 매라는 얘기를 했지만
03:59
이걸 받아들인 학생의 입장에서
04:02
선생님이 나를 정말로 사랑해서가 아니라
04:03
이건 내가 너무 아프고
04:05
정서적으로 굉장히 학대에 가깝다고 느낀다면
04:08
이거는 학생들의 피해 의지를 딛는 게 맞는 것처럼
04:10
지금 맞은 선수 입장에서 기분 나쁘다 한다면
04:13
신태용 감독은 이를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4:16
이게 사실 저 상견례 자리에 저 뺨
04:19
저게 단초가 됐고
04:21
사실은 신태용 감독과 정승현 선수를 포함한
04:25
울산 선수단 간의 구조적인 갈등이 어마어마해서
04:29
실제로 선수들이 정말 많이 힘든 상황이었던 건 사실이다.
04:34
딱 두 달 감독했는데
04:35
이게 구조적인 문제까지 있었던 것 같더라고요.
04:37
그렇죠. 사실 선수들 중에 고참 선수들이 주도해가지고
04:41
항명을 했다.
04:42
그래서 감독으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04:44
신태용 감독은 내가 바지 감독이었다라는 토로를 했는데
04:47
또 그 토로의 원인이 되었던 신태용 감독의 지도 방식이나 이런 게
04:51
선수들 입장에서는 가혹했다.
04:52
이런 주장이 굉장히 팽팽하게 부딪혔고
04:54
그게 성적으로도 이어져서 굉장히 성적이 안 좋았습니다.
04:58
결국은 두 달 만에 경질이 되어버렸는데
05:00
모두에게 상처를 남겼죠.
05:02
그런 상황에서 상견례 자리에서 저런 뺨을 때린 거는 사실
05:04
일반적으로 친근감의 표시라고 하기에는 조금 선을 넘지 않았나.
05:09
이게 법적으로 사실 폭행죄에 대해서 언급 드릴 거는
05:12
상대방에 대해서 가해의 의도나
05:14
아프게 하고 싶은 의도나 이런 걸 요구하지 않습니다.
05:17
폭행이라는 건 상대방에 대한 유형력의 행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05:20
심지어는 이렇게 삿대질을 하는 거, 신체 접촉이 전혀 없을 때도 폭행이 인정이 돼요.
05:25
일단 법적으로는 그렇게 보는데.
05:27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저 정도에 대해서 본인이 친근감을 느꼈다라고 얘기하는 건
05:31
또 하나의 신태용 감독 입장에서의 얘기이기 때문에
05:34
선수들하고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도 팽팽하게 대립하는 게
05:37
그동안의 불화를 드러낸 또 하나의 단면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05:41
사실은 이 불화 그리고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지냈던 신태용 감독이
05:47
사실 인도네시아 감독도 지내고
05:49
나름 이제 본인의 실력을 잘 쌓아오다가 울산에 긴급 투입이 됐는데
05:53
성적보다도 되레 이 선수단과의 반목, 갈등이 더 많은 뉴스가 됐고
05:58
실제로 저 뺨 말고 이런 거 있어요.
06:01
우리 감독은 선수 제대로 안 가르치고 전술 안 짜고 골프만 친다더라.
06:06
실제로 이 울산 선수단 내부에서 이런 폭로까지 있었는데
06:10
양진희 변호사님 이제 사진 한 장 만나볼 텐데
06:13
마찬가지로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했던 과거 이청영 선수가
06:20
저렇게 골프 백을 선수단 버스에 탑승시켰던 것과 마찬가지로
06:28
저렇게 감독을 저격하는 골을 넣고
06:32
이른바 골프 세리머니 때문에 한동안 말이 많았는데
06:35
신태용 감독의 저 뺨도 부적절했지만
06:38
선수단이 하나같이 감독을 저렇게 공개 저격하는 것도
06:41
낯부끄럽다 이런 의견도 있었어요.
06:43
그렇죠. 그러니까 양쪽의 입장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06:46
신태용 감독의 선수의 뺨을 저렇게 따린 행동에 대해서
06:49
개인적으로 옳은 행동이 아니다라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06:53
그런데 다만 신태용 감독이 저 골 세리머니를
06:57
그러니까 골프를 치는 것 같은 저 세리머니를 보고
07:00
저 심정이 참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07:04
저 사진의 경우에는 이렇게 골프 백이 사진이 촬영이 돼서
07:08
외부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가 된 사진인데
07:11
그러니까 열심히 감독으로서의 역할이라든지
07:15
그런 것을 아지 않고 골프만 치러 다닌다라는 것을
07:18
저격하기 위해서 저렇게 골프 백 사진을 올린 것이죠.
07:21
그리고 신태용 감독이 이야기를 하는 것 중에 또 하나가
07:24
경질을 당한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선수에 대해서
07:27
본인이 잘못했다고 한다면 과하다면 사과를 하겠지만
07:30
우리가 감독을 경질하기 위해서는 일부 절차가 있지 않습니까?
07:34
그런데 그런 절차가 하나도 이행되지 않은 채
07:36
면담 한 번 없이 갑자기 경질 통보를
07:38
일방적으로 받았다라는 것이에요.
07:40
그렇기 때문에 고참 일부 선수들이 구단과 직접 소통을 해서
07:44
본인들을 본인에 대해서 몰아내기 했다라는 생각을
07:47
신태용 감독은 강하게 가지고 있는 것 같고
07:50
결국에는 지적해 주신 것처럼 내부에서 감독과 선수 간에
07:53
그러한 고질적인 자툼이라든지 분쟁
07:57
그리고 해결되지 않는 그러한 시스템적인 문제가
08:00
결국에는 이런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08:04
뒤늦게 공개된 저 뺨 영상
08:06
글쎄요.
08:07
이게 축구계든 어디든
08:09
세간의 문화가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08:11
저런 어쨌든 애정 표현이라도 터치
08:14
이런 부분 구타로 보이는 피해자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08:17
그런 부분들은 바로 잡아줘야 될 텐데
08:21
문제는 구조적으로 감독과 선수당 안에 저런 반목이 있었다면
08:25
이건 축구계 그냥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라는 시각도 많아서요.
08:29
10위였습니다.
08:31
뺨 영상
08:32
오늘 하루 종일 어제부터 온라인에서 많이 논란거리가 됐습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3:07
|
다음 순서
설전 벌인 ‘文 대변인’들…“망하는 길” vs “자제”
채널A 뉴스TOP10
10개월 전
8:23
장동혁 “김어준 졸개” vs 정청래 “내란수괴 졸개”
채널A News
3개월 전
5:27
‘검사장 고발’ 내홍…“사전 논의 안 해” vs “자발적 의정 활동”
채널A News
4주 전
7:06
‘尹 vs 특검’ 구속 후 소환 조사 놓고 신경전
채널A News
5개월 전
11:26
윤 대통령 vs 정청래, 공개 설전…서로 “고유 권한”
채널A 뉴스TOP10
10개월 전
13:21
추미애가 때릴수록 커진다?…김영진 “좋았던 기억 없어”
채널A 뉴스TOP10
3개월 전
6:15
‘李 선거법’ 재판 내일 속행…“대선 영향 없다” vs “우려”
채널A News
8개월 전
16:04
‘조진웅 사태’ 논쟁…“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채널A News
1주 전
13:37
‘尹 탄핵’ 힌트 감춘 헌재…정계선 vs 김복형 ‘정면충돌’
채널A News
9개월 전
11:20
[대선 빅매치]이재명 “정치 보복 없다” vs 김문수 “가짜 진보 찢어”
채널A News
7개월 전
7:25
한동훈 “강제구인? 할 테면 하라” vs 내란특검 “매우 유감”
채널A 뉴스TOP10
3개월 전
4:43
공수처 두고 野 “기능 더 확대” vs 與 “폐지 맞아”
채널A 뉴스TOP10
9개월 전
4:47
“헌재 아닌 우리법재판소” vs “탄핵 불복 시나리오”
채널A News
11개월 전
6:11
감독 “안전 위해 부축” vs 선수 “극심한 통증”
채널A 뉴스TOP10
3주 전
6:44
“자숙” vs “복귀”…한동훈 복귀 시사에 與 이견
채널A News
10개월 전
7:43
‘마약 수사 외압’ 무혐의에…임은정 “백해룡, 밀수범에 속아”
채널A 뉴스TOP10
1주 전
13:53
“국익 시트” vs “백지 시트”…‘팩트 시트’ 남은 변수는?
채널A News
4주 전
18:57
비문까지 베꼈는데…이진숙 “표절 아냐”
채널A 뉴스TOP10
5개월 전
7:05
‘친한계’ 김종혁 “한덕수 추대론, 尹·김건희 측근 각본”
채널A 뉴스TOP10
8개월 전
13:11
서울시장 주자들 ‘총공세’…“오세훈, 종묘를 제물로”
채널A 뉴스TOP10
5주 전
11:27
與 “기각 시 민형사 책임” vs 野 “인용 시 정당해산”
채널A 뉴스TOP10
9개월 전
17:24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與, 사법부 향해 “경고”
채널A News
2주 전
8:35
마이크 끈 우원식에…“편파 진행” vs “적반하장”
채널A News
6일 전
3:07
“김문수 지지율 바닥” vs “안철수 보다 높은데”
채널A News
8개월 전
5:56
“저게 사람이냐” vs “국민에 충성해야”
채널A News
8개월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