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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주 전


'찬탄 vs 반탄' 국힘 당대표 후보들 어색한 조우
'尹 절연 vs 단일대오' 혁신 두고 동상이몽
마음 둘 데 없는 국힘 의원들 "뽑을 사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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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에 출마한 5후보들 잠시 후 오후 1시에 비전발표회가 있습니다.
00:09첫 번째 비전발표회인데요.
00:11아까 박민영 대변인께서 잠깐 언급을 주셨는데 송원석 비대위원장이 자해 행위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00:19어떤 맥락에서 하는지 목소리 좀 듣고 오죠.
00:21박민영 대변인, 아까 말씀하셨던 취지는 안철수 후보나 조경태 후보 등이
00:43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들여서 본인에게 유리한 입지를 만들기 위한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는 취지로
00:49자해 행위라는 표현을 쓰신 것 같은데
00:50지금 후보는 보면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과 탄핵에 반대했던 사람들로 구도가 나뉘잖아요.
00:58그러면 여기서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말라는 것은
01:01거꾸로 말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들이면 누구에게 유리한 겁니까?
01:05국민의힘 당원들 입장에서는 반탄파에게 유리하고 볼 수도 있잖아요.
01:09둘 다 해당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11그런데 지금 누가 더 전격적으로 윤 전 대통령을 끌어들여서
01:16개혁과 반개혁의 프레임을 적극적으로 짜고 있느냐라고 생각을 해보면
01:20안철수 후보가 유감스럽게도 친길계라고 하는 표현을 먼저 사용을 했고요.
01:24뭐요?
01:25친길계.
01:26전한길 씨를 딱 그 전당대회 중간에 끄집어냈고요.
01:30또 조경태 후보 같은 경우에도 45명 관저 의원들 모두에게 제명을 해야 된다라고
01:36박찬대 후보가 얘기했던 민주당 내에서조차 박찬대 후보의 발언이 좀 강했다라고 얘기하는 것을
01:42우리 당에서 했다라는 겁니다.
01:43이런 것들이 조금은 반개혁 세력이라고 상대방들을 반탄 세력들을 구태 세력으로 몰아서
01:49본인의 개혁성을 좀 강조하기 위한 일종의 전략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된다라고 하는 거죠.
01:54그렇기 때문에 자해적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01:58반면에 그 전한길 씨를 전당대회에 또 적극적으로 올라타려고 하는 듯한
02:02편승하는 것 또한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2:06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여서 우리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02:12지나간 사건에 대한 가치판단에 함몰되게 만드는 측면이 있는 거거든요.
02:16그렇기 때문에 양측 모두에게 이런 화두를 던지는 것 자체가 당에게 좋지 않다라고 하는
02:21이야기를 던진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02:24우리 당이 앞으로 어떤 시스템과 체계를 갖춰나가는 것이
02:27이런 과거의 사건을 답습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인지
02:31오늘 비전발표회 등을 통해서 좀 들어봤으면 좋겠다.
02:34저도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02:35말씀하시는 과정에서 속보자막에 들어와서 잠시 소개를 해드리고 가겠습니다.
02:39김건희 특검팀이 오늘 오전에 권호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조사했는데
02:44지금 점심시간을 위해서 잠시 퇴장을 한 모양입니다.
02:49아마 오늘 늦게까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02:52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관련해서 권호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조사했다.
02:58그리고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은 내일 10시로 출석하라고 통보를 한 모양입니다.
03:04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이 구속 후에 첫 조사라고 하는데
03:07특검팀이 속도를 내고 있는 수사 속보까지 전해드렸습니다.
03:12다시 이야기를 좀 전해가면요.
03:15전한길 씨 이야기를 하셨으니까 박창진 부대변님.
03:18아까 전한길 씨나 강용석 변호사나 이런 분들 언급하면서
03:22그 방송에 당대표 후보들이 나오는 게 맞느냐라는 말씀을 주셨잖아요.
03:26그런데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 측에서는 이런 지적도 있어요.
03:30민주당 정치인들 김어준 씨 방송 나가지 않느냐, 어떤 차이가 있느냐라고 지적하기도 하거든요.
03:37어떻게 보십니까?
03:38현재 김어준 씨는 저희 당의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고 있지 않습니까?
03:43그렇습니다.
03:44언론인으로서 본인의 방송에서 하고 있는 논조의 이야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03:50전한길 씨는 대표적으로 부정선거론자입니다.
03:53그것을 표방하고 있고 계속해서 국민의힘의 여러 의원들,
03:59장동영 의원들을 비롯한 나경원 의원까지 국회로 불러들여서
04:03이분을 공식적인 마치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대의자인 것처럼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04:10문제이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04:13언제 저희가 김어준 씨를 그렇게 저희의 간판 얼굴처럼
04:16공개적으로 드러내고 행동을 한 적이 있느냐, 대묻고 싶고요.
04:21가치 집단이고 숙권 정당이 돼서 국민들의 삶을 바꾸겠다는 정당이
04:26이렇게 편협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 저희가 지적한 것이다.
04:30이것을 같이 비교할 만한 일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04:34글쎄요.
04:35이번 전당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워딩이 그거였어요, 저는.
04:39명심대 어십니다.
04:41박찬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을 받았고 있고
04:44정청래 후보는 김어준 씨가 믿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었어요.
04:49그런 얘기가 왜 나왔을까요?
04:50이 총선 전국에서 보면 우리가 잘할 수 있어요.
04:54김어준 씨 방송에 나가면요, 민주당 의원분들이 막 줄을 서 있어요.
04:57그래서 김어준 씨가 큰절 한번 올리세요! 그럼 큰절을 합니다.
05:01저는 이런 모습들, 물론 김어준 씨 방송이 구독자가 많고
05:05많은 지지층이 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어요.
05:09그런데 그 안에서 발생하는 것이 영향력입니다.
05:12보이지 않는 영향력이죠.
05:13그 안에서 김어준 씨가 여러 가지 정보 정책뿐 아니라
05:16야당에 대해 어떻게 비판을 할지,
05:19여당이 공경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라는
05:22여러 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05:25그래서 과거부터 어심이 있는 것 아니냐,
05:28이런 얘기를 많은 정치권에서는 해왔던 거예요.
05:31저는 오히려 박창준 부대변인의 이 말씀이
05:34너무 보호를 하기 위해서 너무 동떨어진 얘기 아닌가 생각합니다.
05:39박창준 부대변인.
05:39김어준 씨의 방송사는 지금 현재 대통령실까지 출입하고 있는
05:45공식적인 언론사라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05:48저희 정청래 당대표가 당선된 가장 큰 이유는
05:52현재 지금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의 자세처럼
05:56여전히 우리 사회를 변화시켜야 될 개혁 의제들에게
06:00불법적인 상황들에 기대서
06:03여전히 윤석열 내란 때의 상황과 똑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06:09유능하게 개혁 의제를 끌어안고 나가라는 입장에서 지지하고 당선된 것이다.
06:15제가 조금만 첫 번을 드리자면
06:18사실관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06:20김어준 씨가 18대 대선 패배 이후에 원조 부정선과 선거론자였었어요.
06:26영화까지 만들었습니다.
06:27그런데 지금 이번 탄핵 심판 사태 때에서도 김어준 씨가
06:31초선 의원들에게 국무회의를 무력화하기 위해서 줄탄핵을 시켜봐라.
06:36한번 상상력을 발휘해봐라라고 얘기했고
06:38초선 의원들이 그 지령을 받들기라도 하듯이 성명서를 내기까지 했었고요.
06:42오히려 그런 언론사가 대통령 씨를 출입까지 한다고 하는 것이
06:46민주당이야말로 더 깊게 연루된 것이 아닌가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06:51균형을 잡기 위해서 장유미 변호사께도 발언 기회를 한번 드리겠습니다.
06:55기본적으로 김어준 씨랑 전한길 씨가 뭐가 다르냐면요.
06:58전한길 씨는 입당을 하면서 10만 명을 본인이 데리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07:02전당대에 영향 미치겠다고 한 거예요.
07:04공언을 했고 유력 당권 주자들을 부르면서 본인들이 면접 보겠다고 했습니다.
07:10윤 어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부정선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07:14그러니까 내란 정당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날 능력과 의지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 겁니다.
07:19알겠습니다. 흥미로운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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