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탈리아에서 유행하고 있답니다.
00:04어? 우리 할머니가 자주 입으셨던 건데?
00:07꽃무늬의 누비 먼담, 할머니들의 핫템이죠.
00:10김장철 핫템, 조끼를 입으면 활동성까지 더해져서
00:14김장 담글 때 필수입니다.
00:16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이 패션, 요즘 Z세대에게 인기입니다.
00:21어린아이들부터 연예인들까지.
00:22아, 연예인들이 입으니까 또 느낌이 확 다르네요.
00:27심지어, 심지어 말입니다.
00:30해외 명품 브랜드에서 아주 유사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00:34발렌티노의 신제품 베스트입니다.
00:36꽃무늬 원단에 털 디테일을 더한 누빔 조끼.
00:38이거 할머니 김장조끼네, 따라했네.
00:42라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어요.
00:43이거 보세요.
00:44이야, 이거는 저희 동네 서산에서 많이 입고 계시거든요, 어르신들이.
00:53저 양롱 가실 때 많이 입고 가시거든요, 교회 가실 때 권사님들이.
00:57몽클레어의 제품 역시 꽃무늬 누빔 원단 디자인이 김장조끼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01:04K-할머니들이 시대를 앞서갔던 분들이에요.
01:09하지만 익숙한 디자인에 비해 가격은 수백만 원대입니다.
01:12우리 할머니 조끼가 수백만 원이었다니.
01:15여러 번 놀라는 순간입니다.
01:17주진우 의원은 검사 출신인데 이건 법적으로 약간 표절 아닙니까?
01:22임장조끼를.
01:23발렌티노랑 아까 몽클레어요?
01:26네.
01:27지금 명품 업체들이 너무 폭리를 취하는 거죠.
01:30수백만 원해.
01:31그런데 이게 지금 K-컨텐츠의 위력을 보여주는 진짜 흐뭇한 장면이거든요.
01:36사실 그 얘기 하더라고요.
01:38요새 해외에 나가신 분들은 어디를 가든 택시를 타도 K-POP이 흘러나오고
01:43마트에 가도 우리나라 식료품이 되어 있고 이런 식인가 봐요.
01:50그리고 또 전체적인 우리나라 제품들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01:54식당들도 우리나라 한류 식당들이 다 인기를 끌고 하다 보니까
01:59우리가 문화로서 세계를 제패하는 굉장히 좋은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02:03아무리 그래도 저희 동네 서대문구에 모래내시장 가면 8천 원이에요.
02:078천 원.
02:08어떻게 600만 원 합니까?
02:10저희도 이제 방송 끝나고 가서 단체 구매 한번 하시죠.
02:12우리는 모래내시장으로 가시죠.
02:14그럴 정도로 어쨌든 우리 연예인들이 참 젊으면서도
02:20재기발랄하게 저런 걸 또 패션으로 소화해서 유행을 선도하는 과정이라고 보고요.
02:25저는 저런 현상이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02:29이제 김장조기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적인 문화 콘텐츠들이
02:35세계를 좀 더 세련된 방식으로 제패하는 날이 곧 오게 됐고
02:40또 와있다라고 생각합니다.
02:42그런데 김유정 의원님 저희 애기들이 이거 입고 다녀요.
02:46그래서 보니까 입으면 정말 따뜻하긴 해요.
02:48할머니들 입으셨던 김장조끼가 정말 따뜻해요.
02:51엄청 따뜻하고요.
02:51포근하고.
02:53이거 시장과도 있고 고속터미널 고터몰 지하 상가에도 쫙 깔려 있어요.
02:58요즘 유행이군요.
02:595천 원에서 만 원 사이입니다.
03:00맞아요.
03:01저희 동네 8천 원이에요.
03:01그러니까 관광객들이 아마 이 조끼 여기저기서 구입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03:09이게 이렇게까지 이 명품 브랜드에서까지 이 디자인을 차용할 줄 몰랐어요.
03:14시장에서 8천 원에 사다가 몽클레어 딱지만 딱 붙이면 600만 원이 되는 거예요.
03:19물론 원단과 디자인은 어떤 섬세함은 다르겠지만 웃자고 하는 소리입니다.
03:23그러니까 모피가 붙어있네 600만 원 넘는 거에는.
03:26그렇군요.
03:26조금 차이는 있겠죠.
03:27국제 소식까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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