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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월 전


코스피 불장에도 환율 9일째 상승
"외환당국 다시 개입하나" 촉각
달러 '공급'보다 '수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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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에는요. 그러면 우리 실생활 피부에 와닿는 환율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00:11연말에 26억 달러가 넘는 천문학적인 외환 보유고를 쏟아부었지만 2주짜리 반짝 효과에 그쳤을 뿐.
00:30시장 시급도 오르고 그런 거에 따라 물가도 오르다 보고 하니까 아무리 부담스러운 건 맞죠.
00:42오늘도 우리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였고요. 증시는 이렇게 매일매일 축포를 쏴대듯 하는데 외환시장에는 경고음이 들리고 있습니다.
00:51현 정부 경제의 최대 아킬레스건 이제부터 만나볼 환율이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00:56경제 전문가 고란 기자와 함께 관련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00:59바로 질문을 드릴게요. 오늘도 환율이 1,470원대를 넘어섰는데 우리 외환시장 진짜 괜찮은 겁니까?
01:08괜찮냐라고 말씀을 하시니까요. 사실 외환시장의 환율만 놓고 보자면 괜찮지 않은 수준입니다.
01:15지난 연말부터 보자면 9월의 1 연속 올랐습니다.
01:18지난해 말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입하면서 종가 관리를 했습니다.
01:211,429원까지 하락했거든요.
01:23그런데 지금 환율을 보자면 거의 시장 개입 이전 수준인 1,480원대에 근접했거든요.
01:30그러니까 종가 관리를 위해서 인위적으로 눌렀던 환율이 다시 올라왔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01:36시장이 생각하는 적절 확률은 사실 1,400원대 후반이었던 셈이다.
01:41그걸 정부가 인위적으로 관리했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요.
01:44그런데 사실 괜찮냐라는 질문에는 환율이 이렇게 많이 올랐으면 우리 경제가 지금 심각한 위기에 있는 거 아니냐라는 아마 그런 가정이 깔려 있을 텐데요.
01:53그도 그럴 것이 이렇게 환율이 비쌌던 거는 IMF 외환위기나 아니면 2008년 경제 위기 그 시절이었거든요.
02:00그런데 그때와 비교했을 때 우리의 기초 체력을 보자면 사실 우리 경제는 괜찮습니다.
02:04그런데 환율이 오르고 있는 상황인 거죠.
02:07잠시만요. 저희가 지금 중요한 환율 얘기하는데 못지않게 중요한 얘기도 들어와서요.
02:11특검이 조금 전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02:19사형을 구형했다.
02:21사형이냐 무기징역이냐 내란 혐의에 대한 관련 얘기 있었는데 조금 전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름 혐의 재판에서
02:30조은석 특검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02:36관련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02:39추가로 특검의 사형 구형 이유와 윤 전 대통령 측의 반응도 나오면 저희 뉴스의 시티라이브 시간 안에 곧바로
02:48곧바로 속보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02:52일단 특검은 장기 집권을 위해서 국가 권력을 남용했다는 취지 그리고 반국가 세력에 대한 헌법 파괴다.
03:00개혐 그리고 전두환 전 대통령 노태우 전 대통령보다 엄정이 단죄해야 된다라고 언급을 했고요.
03:10윤 전 대통령 국민에게 용서받을 마음도 없어 보인다.
03:14특검은 이렇게 사형을 구형하면서 저 이유를 들었습니다.
03:20저희가 특검에 관련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저희가 다시 한 번 전달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3:27다시 서초동에서 다시 한 번 환율 얘기를 좀 들어볼까요?
03:34사형 구형했다.
03:35좀 큰 속보가 들어와서 관련 소식 잠깐 짚어봤습니다.
03:39아까 얘기했던 우리 외환시장이 좋지 않다라는 평가를 고란 기자가 내려주셨다면
03:44그럼 이거 환율 왜 이렇게 계속 오르는 거예요?
03:46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03:48일단 첫 번째로 보자면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했습니다.
03:52연준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 소식이 있었고요.
03:54고용 지표가 나쁘지 않습니다.
03:56그러다 보니까 연준이 금리를 안 내려도 되겠구나라고 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04:01실제로 JP보건 같은 경우에는 연내 금리이나 없다라고까지 예상을 내놨고요.
04:06그러다 보니까 주요국 통화에 대한 상대적인 달러 가치를 의미하는 DXY 지수.
04:09이게 연말 종가 대비해서 0.8% 올랐습니다.
04:12그러니까 원달러 환율이 2.2% 올랐거든요.
04:15그래서 원화만 약세가 아니라 다른 통화도 지금 약세인 상황입니다.
04:19두 번째는 지정학적 리스크인데 중동 및 기타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를 자극하고 있고요.
04:25세 번째는 우리 원화가 엔화의 프록시 통화입니다.
04:28그러니까 엔화가 약세면 우리 원화도 약세예요.
04:31그런데 일본이 보니까 최근에 돈 푼다라고 하면서 사실 엔화가 1년 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04:36그러다 보니까 우리 원화도 약세고요.
04:38저는 마지막 이유를 가장 크게 들고 싶습니다.
04:40어떤 겁니까?
04:41우리 국내외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입니다.
04:45쉽게 말해서 달러의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라는 거거든요.
04:48올 들어서 보자면 국내에서 달러가 빠르게 이탈했습니다.
04:501월 1일에서 10일 무역수지 적자가 26억 달러 적자예요.
04:54같은 기간 우리나라 사람들, 서학개미가 해외 주식 순매수한 규모가 19억 8천만 달러입니다.
04:59반면에 외국인이 국내 주식 순매수한 거 4억 3천만 달러예요.
05:03이거저거 다 합치면 열흘 동안 약 41억 5천만 달러 정도의 규모의 달러 순 유출이 발생했습니다.
05:08그러다 보니까 달러가 귀할 수밖에 없어서 환율은 치솟고 있는 거죠.
05:13뭐 한 3, 4가지 이유로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러면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구윤철 경제부총리라든지 경제수장들이
05:21일각에서는 백악이 무효한 거 아니냐라는 얘기했는데 정부는 이 환율에 대해서 뭘 할 수 있는 거예요?
05:26일단 이게 구조적으로 달러가 유출되는 상황이라서요.
05:29아까 백악이 무효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단기적으로는 정부가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05:35그런데 이게 정책의 실패라고 하기보다는요.
05:38환율 하단 자체가 높아졌다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05:42국민연금이 아무리 환해질을 해도요.
05:43사실 개인 투자자, 서학개미들, 해외 주식 투자자 이거 막을 수 없잖아요.
05:48그리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투자 이것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05:51국내의 달러가 남아있을 틈이 없습니다.
05:53과거와는 달라졌다라고 볼 수 있겠죠.
05:55그래서 이 1,500원을 넘지 않게 정부는 관리하는 수준에 있는 거지
05:591,300원 수금까지 달러를 내린다?
06:03이거는 아무래도 정부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06:06그런데 좀 더 실물 혹은 세속적인 얘기일 수 있는데
06:11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달러 사재기도 하고
06:13이런 현상들이 누군가의 탐욕이다라고 하지만
06:16지금 시장은 당연히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는 구조 아니에요?
06:19맞습니다.
06:19지금 최근에 5대 시중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이 한 달 사이에 수조 원가량 늘었거든요.
06:24개인 입장에서 봤을 때는 원화는 불안하다라고 여기는 거죠.
06:28그런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지금 우리 개인들이 갖고 있는 자산의 대부분 다 원화 기반 자산입니다.
06:33달러를 사는 게 사재기를 한다는 표현보다는 오히려 리스크 해치 차원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06:39기업 입장에서도 지금 달러가 오를 것 같으니까
06:42굳이 수출 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06:45레깅 전략이라고 하는데요.
06:47나중에 환율 더 오르면 나중에 바꾸면 더 이득이지라는 거예요.
06:51게다가 기업들 입장에서도 과거에는 국내에 대한 투자가 많았는데
06:54수출로 벌어들인 돈을 그게 아니라 지금은 해외에 투자해야 되는 상황인 거잖아요.
06:59그러니까 굳이 원화로 환전을 안 하고 있습니다.
07:02지난해 말에 청와대 정책실장이 기업들한테 가서
07:05달러를 갖고 온 거 그거 원화로 바꾸라고 했지만
07:08사실 이거는 임시 방편에 그칠 수밖에 없는 거죠.
07:12이게 결과적으로 제일 중요하고 마지막 질문인데
07:15환율 계속 오를 거면 같으십니까? 어떻게 전망하세요?
07:19사실 심리적인 마지노선이 1,500원 선이라고 하고 있거든요.
07:23정부가 사실 당장에 1,300원까지 내릴 수 있는 정책적 수단은 없지만
07:27어쨌든 환율을 1,500원을 넘지 않게 관리를 하고 있다는 시장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습니다.
07:33그래서 아마 1,500원을 넘어서 장기간 유지되는 건 아마 쉽지 않을 것 같고요.
07:38다만 그렇다고 해서 시장이 사람들이 바라는 대로 다시 1,300원대 환율로 갈 수 있느냐
07:43그건 구조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요.
07:46우리 개인이나 아니면 기업들은 1,400원대 환율을 뉴노멀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07:52알겠습니다.
07:54일단은 환율 자체 지금 우리 증시와는 반대로 외환시장에 대한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는데
08:01앞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과거처럼 1,300원대 떨어지기 쉽지 않지만
08:06이 외환시장의 현상이 적응하면서 일단 구조적인 부분까지
08:12정부도 어쨌든 강제로라도 뭔가 입김을 불어넣어서 단기적으로라도 끌어내는
08:18이런 것들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08:20그리고 이제 구조적으로 말씀드리자면
08:22사실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투자하는 걸 막을 수는 없잖아요.
08:25그러면 반대로 해외 투자가 국내에 많이 들어오도록 하는 게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08:31그게 대표적인 게 4월에 우리나라가 국채가 세계 채권지수에 편입이 됩니다.
08:36이렇게 되면 한 70조 원 정도가 국내 투자로 유입이 되거든요.
08:40이렇게 비슷하게 우리나라 MSCI 우리 증시가 선진지수에 편입이 되면
08:43또 그만큼 해외 투자금이 국내 증시로 들어올 겁니다.
08:46이런 식으로 해외 투자금이 들어오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게 맞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8:50알겠습니다.
08:51경제정보와 고란 기자와 함께 지금 환율 문제 하나하나 짚어봤습니다.
08:5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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