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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호우가 휩쓸고 간 거제에는 일상을 되찾기 위한 온정의 손길과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흙탕물 범벅이 된 가전제품을 수리하는 봉사단부터 개학을 앞둔 학교를 찾아온 군 장병들까지, 수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는 현장을 임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을 회관 앞마당에 흙탕물을 뒤집어쓴 TV와 선풍기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기술자들이 젖은 가전제품의 덮개를 열고 내부 부품을 부지런히 닦아내며 기능을 살려냅니다.

침수 피해로 일상적인 생활도 막막했던 수재민들에게 가전 무료 수리 봉사단과 세탁 버스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김유신 / 삼성전자 통영서비스센터 센터장 : 주로 1층에 보관했던 냉장고, 에어컨 제품들이 고객에게 필수 사용 제품이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점검해드리고 있습니다.]

면사무소에도 피해 접수와 함께 도움을 주려는 봉사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이지영 / 거제시 둔덕면사무소 자치행정팀 주무관 : 땅은 마를 대로 말라 있고 그러다 보니 폭우가 와서 더 피해가 심해진 게 없잖아 있거든요. 그래서 시민들의 많은 지원도 필요하고 많은 관심도 필요합니다.]

이번 폭우로 경남 지역에서만 거제 45곳, 통영 8곳 등 모두 53개 학교가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거제 장평초와 외포초 등 일부 학교는 개학을 미루는 등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육군 장병들이 뻘밭으로 변한 교정을 부지런히 치워내며 학생들의 배움터를 돌려주기 위해 땀방울을 흘립니다.

[이제헌 / 육군 39사단 일병 : 저희 39사단이 맡은 관할 지역이 경상남도 지역인데 거제도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 그래서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도움을 드리러 나왔습니다.]

경상남도는 누적 인원 7천여 명과 장비 천여 대를 투입해 막바지 긴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급경사지 사면 유실로 대피했던 아파트 주민 상당수가 긴급 점검을 마치고 복귀를 시작했지만, 일부 동 주민들은 두 달가량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기다려야 해 당분간 임시 거주지 생활이 불가피합니다.

지자체는 피해 규모가 큰 도서 지역의 피해 조사를 연장 신청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신속한 특별교부세 지급을 중앙정부에 요청했습니다.

YTN 임형준입니... (중략)

YTN 임형준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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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극한 오후가 휩쓸고 간 거제에는 일상을 되찾기 위한 온정의 손길과 복구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흙탕물 범벅이 된 가전제품을 수리하는 봉사단부터 개학을 앞둔 학교를 찾아온 군 장병들까지.
00:13수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는 현장을 임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1마을회관 앞마당에 흙탕물을 뒤집어쓴 TV와 선풍기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00:26기술자들이 젖은 가전제품의 덮개를 열고 내부 부품을 부지런히 닦아내며 기능을 살려냅니다.
00:34침수 피해로 일상적인 생활도 막막했던 수재민들에게 가전 무료수리 봉사단과 세탁버스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00:42주로 일정에 보관했던 냉장고, 에어컨 제품들이 고객에게 필수 사용 제품이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점검해드리고 있습니다.
00:54면사무소에도 피해 접수와 함께 도움을 주려는 봉사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01:02땅은 마를 대로 말라 있고, 그러다 보니까 폭우가 와서 더 피해가 심해진 게 없지 않아 있거든요.
01:11그래서 시민들이 많이 지원도 필요하시고 많은 관심도 필요하십니다.
01:16이번 폭우로 경남 지역에서만 거제 45곳, 통영 8곳 등 모두 53개 학교가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01:24특히 거제 장평초와 외포초 등 일부 학교는 계약을 미루는 등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01:32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육군 장병들이 뻘밭으로 변한 교정을 부지런히 치워내며 학생들의 배움터를 돌려주기 위해 땀방울을 흘립니다.
01:42저희 39사단이 맡고 있는 관할 지역이 경상남도 지역인데, 거제도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 해가지고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도움을 드려나왔습니다.
01:53경상남도는 누적 인원 7천여 명과 장비 천여 대를 투입해 막바지 긴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02:01급경사지 사면 유실로 대피했던 아파트 주민 상당수가 긴급 점검을 마치고 복귀를 시작했지만,
02:07일부동 주민들은 두 달가량 정밀 안전 진단 결과를 기다려야 해 당분간 임시 거주지 생활이 불가피합니다.
02:14지자체는 피해 규모가 큰 도서지역의 피해 조사를 연장 신청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신속한 특별교부세 지급을 중앙정부에 요청했습니다.
02:26YTN 이명준입니다.
02:27지자체는 피해 규모가 큰 도서지역을 위함으로써,
02:27지자체는 피해 규모가 큰 도서지역을 위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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