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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와 얘기 이어갑니다.

Q. 이혜훈 후보자의 재산 증식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 방법보면 아슬아슬하다는 말이 나와요?

이 후보자 가족, 이번에 공개된 재산이 175억 원에 달하죠.

부동산, 주식, 차량까지 구성도 다양한데요.

정치권에선 이 후보자가 뭔가 아슬아슬한 재테크로 재산을 불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Q. 먼저 부동산부터 살펴보죠. 뭐가 아슬아슬하다는 거예요?

이 후보자 남편, 2년 전 이른바 '로또 청약'으로 관심 받았던 서울 반포 54평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죠.

분양가가 36억대인데 현 시세는 80억~90억원 대로 추산됩니다.

74점 턱걸이로 당첨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려면 부양가족 수가 최소 4명이 되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장남을 부양가족으로 넣었나가, 이게 논란의 핵심입니다.

Q. 뭐가 문제가 되는 거예요?

자녀를 부양가족에 올리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미혼이고, 부모와 동일 주소에 같이 살아야 한다는 거죠.

그런데 장남은 2023년 12월 결혼식을 올렸거든요.

그런데 2024년 7월 이 후보자 남편 청약을 신청할 때 미혼이 아니었단 거죠.

당첨 이후에야 혼인 신고를 합니다.

그래서 야당은 '위장 미혼'이라고 비판하죠.

Q. 장남이 이 후보자 부부와 같은 주소에 거주한 건 맞아요?

이 후보자 장남은 2023년부터 세종에서 직장을 다녔습니다. 

또 결혼 직후인 2024년 1월 용산 아파트를 전세로 계약하고요. 

그러니 이 후보자 부부와 함께 거주한 게 맞느냐는 의심이 드는 겁니다.

Q. 이 후보자는 뭐라고 해요?

오늘 불법 부당한 일은 없었다며 청문회에 소명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른 언론에 자세히 내놓은 해명은 이렇습니다.

평일 장남은 세종에, 며느리는 용산 신혼집에 살았고, 주말엔 장남 부부가 이 후보자 부부 집에서 함께 지냈다고요.

혼인신고 미룬 부분에는 "자녀의 자기 결정권"이라 했습니다. 

장남이 결정한 문제란 거죠, 문서상으로도 문제가 없다는 건데요. 

야당은 "부정청약 당첨, 취소하고 수사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 높이고 있죠.

법조계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혼인 신고 여부보다 혼인 생활 진짜 했는지로 미혼 여부 판단한다"고 하더라고요.

부동산 말고도 아슬아슬한 재테크는 또 있습니다. 

Q. 어떤 재테크를 말하는 거예요?

바로 가족간 '무이자 돈거래'입니다. 

세무사들에게 물어보니, 요즘 고액자산가들이 증여세 회피할 수 있는 세테크 수법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 보시는 게 이 후보자가 2024년 6월 시어머니에게 2억 원을 '무이자'로 빌리며 쓴 차용증입니다.

보통 세법상 친족한테 돈 빌릴 때 연 4.6% 이율 적용해서 이자가 1000만 원 넘지 않으면 세금 안 내도 되거든요.

2억 원 빌려주면 이자가 920만원이니 세금 안 내고 빌려 줄 수 있는 거의 최대 한도인 셈이죠.

실제로 빌리고 돈 갚는다면 문제가 없는데요.

세무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약 2억 정도 빌려주고 실제로 상환했는지 국세청이 확인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Q. 차테크도 논란이 됐죠?

자신이 타던 차량, 정치 후원금 내고 의정용 차량으로 더 비싸게 구입하죠. 

반대로 의원할 때 타던 의정용 차량을 개인용으로 구입할 땐 더 싸게 샀다는 의혹 어제 저희가 전해드렸잖아요.

다른 의원들 이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의정용 차량은 보통 리스를 한다. 차테크는 염치없는 짓"이라고요.

Q. 이혜훈 후보자 논란 어떻게 정리될까요?

이 후보자 모든 논란 청문회에서 소명한다고 했죠. 

하지만 지금 쏟아지는 의혹 보면서 과거 공정과 정의 강조했던 이 후보자의 발언과 배치된다는 지적 나옵니다. 

지금까지 이남희 선임기자였습니다.


이남희 기자 ir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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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남희 정치부 선임 기자와 이해운 후보자 재산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00:06사실 좀 복잡해요.
00:08사실 쉽지 않은 일반인들의 그런 내용들인데
00:10그러다 보니까 좀 아슬아슬한 말도 나오고요.
00:13일단은 이 후보자 가족 이번에 공개된 재산 175억 원에 달합니다.
00:17부동산, 주식, 차량까지 구성도 아주 다양한데요.
00:20그런데 정치권에선 이 후보자가 뭔가 아슬아슬한 재택으로 재산을 불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00:27심지어 오늘 가장 논란이 되는 건 청양 얘기인데 결국 부동산 얘기예요.
00:31뭐가 아슬아슬한 거예요?
00:32일단 이 후보자 남편이 2년 전에 굉장히 로또 청양으로 관심받았던
00:36서울 반포, 54평 아파트 청양이 당첨이 됩니다.
00:39당시 분양가가 36억대인데 현 시세 80억에서 90억 원대로 추산이 됩니다.
00:4774점 턱걸이로 당첨된 것으로 보이는데
00:50그러려면 부양가족 수가 최소 4명이 되어야 하거든요.
00:54그런데 장남을 부양가족으로 넣었냐가 논란의 핵심입니다.
00:59그리고 장남이 논란의 핵심인 건데 정확히 좀 쉽게 설명을 해주시죠.
01:03자녀를 부양가족에 올리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01:08미혼이어야 되고요. 부모와 같은 주소에 같이 살아야 한다는 건데요.
01:12그런데 장남은요.
01:142023년 12월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01:17그런데 2024년 7월에 이 후보자 남편이 청약을 할 때 미혼이 아니었다는 얘기죠.
01:25당첨 이후에야 혼인신고를 하는데요.
01:27그래서 야당이 위장 미혼이라고 비판을 하는 상황입니다.
01:31그래서 좀 미혼이라는 게 논란이 되는 거고
01:32두 번째, 같은 주소에 거주한 건 맞아요?
01:35자, 이 후보자 장남은 2023년부터 세종에서 직장을 다녔고요.
01:43또 결혼 직후인 2024년 1월 용산 아파트를 전세로 계약을 합니다.
01:48그러니까 이 후보자 부부와 함께 거주한 게 맞냐 이런 의심이 든다는 겁니다.
01:53세종에서 직장을 다니는데 집은 또 용산이고 그런데 어떻게 반포에 사냐 이런 거군요.
01:59자, 이 후보자는 뭐라 그래요?
02:00충분히 제가 한번 해명을 전해드리겠습니다.
02:03불법 부당한 일은 없었다. 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
02:08오늘 아침에도 밝혔고요.
02:09오늘 저희가 청문회 주민단에 물었을 때도 그런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02:14그리고요. 다른 언론에 자세히 내놓은 해명을 또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02:19평일에 장남은 세종의 직장인장 세종에 있고
02:23며느리는 용산 친호집에 살고 주말엔 장남 부부가 이 후보자 부부집에서 함께 지냈다는 겁니다.
02:33그러니까 문서상으로도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02:37다만 야당은 부전 청약 당첨을 취소하고 수사받아야 한다.
02:41이렇게 목소리를 높이고 있죠.
02:44법조계 관계자한테는 물어보니까요.
02:46혼인신고 여부보다는 혼인생활 진짜 했는지로 미연 여부를 판단한다고는 하더라고요.
02:52자 부동산 말고 또 아슬아슬한 재테크는 또 있습니다.
02:57그리고 뭘까요?
02:58일단은 바로 가족 간 무이자 동거래입니다.
03:01세무자들한테 물어보니까요.
03:03요즘 고액 자산가들이 증여서 회피할 수 있는 수단으로
03:06재테크 수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03:10지금 보여드리는 게 이 후보자가 2024년 6월에
03:14시어머니에게 2억 원 무이자로 빌리면서 쓴 차용증입니다.
03:18보통 세법상 친족끼리 돈 빌릴 때 연 4.66% 이율 적용해서
03:24이자가 천만 원 넘지 않으면 세금 안 내도 됩니다.
03:28그런데 2억 원 빌려주면 이자가 한 900만 원 좀 넘으니까요.
03:31세금 안 내고 빌려줄 수 있는 거의 최대 한도입니다.
03:35그러니까 실제로 지금 이 후보자 차용증을 보면
03:38언제까지 갚겠다가 써 있거든요.
03:40아직 갚는 기한 남아있기 때문에 빌리고 돈 갚는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03:45다만 세무전문가들 물어보니까요.
03:48요즘 약 2억 원 정도 빌려주고 실제로 상환했는지
03:51국세청이 확인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03:54그래요? 어제 차 테크도 사실 논란이 됐잖아요.
03:57어제 저희가 단독 보도해드렸죠.
03:59자신이 타던 차량을 정치 후원금 내고
04:02의정용 차량으로 더 비싸게 구입을 하고요.
04:05반대로 의원할 때 타던 의정용 차량,
04:07또 개인용으로 다시 구입할 땐 더 싸게 샀다는 의혹을 전해드렸는데
04:12다른 의원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더라고요.
04:14의정용 차량은 보수통 리스를 하는데
04:17차 테크는 좀 염치 없는 것 같다고요.
04:20여러 가지로 어쨌건 재테크를 한 걸로 보이는데
04:23어떻게 될 것 같아요?
04:25이 후보자 모든 논란, 오늘 거듭 강조했습니다.
04:28청문회에서 소명한다고 했습니다.
04:29그 소명이 얼마나 호소력이 있는지 봐야 될 것 같고요.
04:33다만 지금 쏘아지는 의혹 보면서
04:35과거 공정과 정의를 강조했던 이 후보자 발언과
04:39배치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4:42잘 들었습니다. 아는 기자, 이남희 선임 기자였습니다.
04:44감사합니다.
04:46감사합니다.
04:4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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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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