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에서 이혜훈 초대 기획이선서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00:05여야 모두 후보자를 향한 송곳 검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00:10더불어민주당 정총래 대표가 제안한 주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 여파도 종일 이어졌습니다.
00:16국회를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00:20네, 국회입니다.
00:21지금도 청문회가 진행 중인데요. 핵심 쟁점 뭡니까?
00:24네, 오늘 청문회에선 여야 할 것 없이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철저한 검증이 이뤄졌습니다.
00:32가장 큰 쟁점은 이 후보자의 서울 반포동 아파트 부정청약 논란입니다.
00:38장남이 결혼한 사실을 속여 부양가족 수를 늘린 이른바 위장 미혼으로 청약에 당첨됐다는 건데요.
00:45이 후보자는 아들 부부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아 혼인신고를 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00:51아들 부부가 뒤늦게 집을 합친 것도 아들의 치료 때문이라고 해명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00:58집을 다시 내놓을 생각이 있느냐는 질의엔 수사기관 결과에 따르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01:03장남의 연세대 경제학과 입학 전형이 다자녀 전형이라고 했다가 사회 기여자 전형이라고 번복한 점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01:11국민의힘 최윤석 의원은 당시 이 후보자의 남편이 연세대 교무부처장으로 입학 요강에 관여했다며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01:22여야는 후보자 자료 제출 부실을 둘러싸고 또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01:26이 후보자는 장남의 실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카드 사용 내역이나 차량 출입 기록에 대해 개인 정보를 이유로 제출하지 않았고
01:35연세대 입학 전형 자료 역시 보관 기간 4년이 지나 폐기됐다고 밝혔습니다.
01:39청문회에선 이 후보자가 2017년 바른정당 의원 시절 보좌진에게 고성을 지르고 폭언한 녹취도 여러 차례 재생됐습니다.
01:49이 후보자는 성숙하지 못한 언행이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01:53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2:09오늘 청문회에선 각종 의혹 검증에 질의가 집중되면서 예산 편성과 경제 정책을 관할할 장관으로서 자질을 가늠할 정책 검증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02:27국민의힘 소속 임의자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진정으로 국민 눈높이를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2:35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조국혁신당과 합당 제안에 당 내부도 종일 들끓었죠?
02:45지방선거를 넉 달가량 앞두고 정청래 대표가 쏘아올린 정계개편 신호탄에 정치권이 이틀째 요동쳤습니다.
02:53정 대표는 충북진천현장최고위원회에서 사전에 충분히 공유하지 못한 점은 송구하지만 꼭 가야 할 길이라며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03:02당 지도부는 YTN에 3월 중순까지는 합당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시점까지 못 박았는데요.
03:09이에 대해 광주를 찾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썸을 타자고 제안했는데 결혼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란 비유로 속도 조절을 시사했습니다.
03:18민주당 당내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03:21친정청 내계로 분류되는 이성윤 최고위원은 지방선거를 같이 치르자는 제안이 매우 적절하다고 옹호했고,
03:27권양엽 조직사무부총장도 누군가는 한 번 짚고 가야 할 사안이라고 두둔했습니다.
03:34비당권파로 분류되는 이현주, 황명선, 강득구 최고위원은 지도부 회의에 아예 불참했는데요.
03:40대신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청 내 대표의 일방적인 통보는 명백한 월권이자 직권남용이라며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03:49일각에선 당 지도부가 합당 추진 과정에 청와대를 끌어들인 걸 두고 불편한 심기도 감지됩니다.
03:56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정청 내 대표는 합당 제의와 관련해 대통령과 전혀 논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입니다.
04:06정 대표 역시 자신은 합당 제안만 한 것뿐이고 당원 토론과 투표를 거쳐야 할 사안이라고 여론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04:13이런 가운데 혁신당은 내일 오전 11시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합당 관련 내부 의견을 수렴합니다.
04:20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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