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국회에서는 국토교통부 김윤덕, 문화체육관광부 최희영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00:07여기 안에는 후보자 검증은 물론 쟁점 법안을 둘러싸고도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00:12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황보혜경 기자.
00:16네, 국회입니다.
00:17오늘 청문회 주요 쟁점부터 짚어볼까요?
00:22우선 최희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국민의힘이 송곳 검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27신고한 재산만 247억 원에 달하는 최 후보자는 자녀 취업 특혜 의혹과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00:36최 후보자의 장년은 2016년 아버지가 대표로 재직했던 네이버 미국 자회사에 입사한 뒤
00:412019년 2월 미국 영주권을 취득했고 같은 해 퇴사했습니다.
00:47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을 제기한 야당에 최 후보자는 딸이 회계법인 입사가 이미 확정돼 있었지만
00:53친구 추천으로 회사에 지원했고 자신도 나중에야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00:58이어 경기 용민시 부동산에 매입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점에 대해선
01:02매입 당시엔 호재성 정보를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01:07여야는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도 맞붙었습니다.
01:10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1:11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전문석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01:37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사무총장으로 호흡을 맞춘 3선 현역 의원인데요.
01:44국민의힘은 정책 역량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01:48또 장녀에게 아파트 전세값 6억 5천만 원을 지원하면서
01:52증여세를 회피하고 재산 신고를 누락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01:56김 후보자는 증여세를 피하려 금전 대처로 위장한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을 지적해
02:01재산 신고 과정에서 장녀의 채무가 정확히 반영되지 않은 건 본인의 문제라고 인정했습니다.
02:08또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 이하로 제한한 6.27 대출 규제에 대해서는
02:13수도권 주택 과열이 안정됐다고 평가하면서
02:15장관이 되면 주택 공급 대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21민주당은 정치인 출신 장관이 부처 장강력이 높고
02:24김 후보자의 강력한 리더십이 장관에 지명된 배경이라 본다며 적극 엄호했습니다.
02:30오늘 두 후보자의 청문회가 마무리되면
02:32낙마한 교육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들을 제외한
02:36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인사청문회가 일단락됩니다.
02:42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쟁점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면서
02:45여야 간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죠?
02:49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을 막혔던 쟁점 법안을 처리하는데
02:54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2:56노란봉투법은 환노위를, 더 강해진 상법 개정안은
02:59법사위 소위를 통과했고요.
03:01잠시 뒤 오후 4시에 열리는 국회 농해수위 전치회의에서는
03:05양국관리법 등 이른바 농업이법도 처리할 계획입니다.
03:10민주당은 오늘 정부와 실무 당정협의를 열어
03:12법인세를 25%로 올리고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03:1610억 원으로 바꾸는 등 전임 정부의 부자 감세 정책을
03:20원상복구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03:22김병기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실적이
03:26지금의 경제 위기를 가져왔다며
03:28국민의힘은 갈등 조장을 멈추고
03:30조세 정상화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3:33김 원내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3:36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입법 독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04:01송원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 단독 처리는 최소한의 신뢰마저
04:06내팽개친 기만적인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04:10이어 관세협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들 법안이 시행되면
04:15기업 투자와 고용이 위축되고 국제적 신뢰도 훼손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04:19송 위원장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4:42민주당은 쟁점 법안을 다음 달 4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04:46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즉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는 입장이지만
04:51시작 24시간이 지나면 민주당이 표결로 종료시킬 수 있어서 실효성은 크지 않습니다.
04:58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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