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 국회에서는 이해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00:06여러 의혹 가운데 특히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에 질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00:11더불어민주당 정청례대표가 제안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을 두고도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00:17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 황보혜경 기자.
00:20네, 국회입니다.
00:22이해운 후보자의 청문회 지금도 진행되고 있죠.
00:24네, 가장 큰 쟁점은 이 후보자의 서울 반포동 아파트 부정 청약 논란입니다.
00:32장남이 결혼한 사실을 속여 부양가족 수를 늘린 이른바 위장 미혼으로 청약에 당첨됐다는 건데요.
00:38이 후보자는 아들 부부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아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혼인신고를 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00:47이 같은 해명에 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관계가 파경을 맞았던 신혼부부가 왜 부정 청약 조사가 끝난 다음 날 같이 살게 됐느냐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00:58이 후보자는 집을 내놓을 생각이 있느냐는 민주당 진성준 의원 질문엔 수사기관 결과에 따르겠다며 즉답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01:07장남의 연세대 경제학과 입학 전형을 다자녀가 아닌 사회기여자 전형이라고 번복한 점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01:14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은 당시 이 후보자 남편이 연세대 교무부처장으로 입학 요강 마련에 관여했다며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01:25후보자 자료 제출 부실을 둘러싸고도 여야가 한 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01:30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제출율이 75%라고 언론 플레이하면서 정작 핵심 자료는 빠뜨렸다고 지적했고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도 추가 자료 제출을 내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01:42이 후보자는 이른바 이혜훈 비망록은 자신이 쓴 게 아니라고 적극 반박했고 보좌진 갑질 의혹 등에선 고개를 숙였습니다.
01:52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1:53이 후보자는 국가를 위해 일할 마지막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비판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02:23민주당이 쏘아올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에 정치권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02:31지방선거를 넉 달가량 앞두고 정청래 대표가 갑작스레 꺼내든 정계개표 신호탄에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02:38정 대표는 오늘 충북 진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사과할 각오로 합당을 제안했다며 사전에 충분히 공유하지 못한 점은 송구하지만 꼭 가야 할 길이라고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02:52당 지도부는 YTN에 3월 중순까지는 합당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시점을까지 못 박았는데요.
02:57이에 대해 광주를 찾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썸을 타자고 제안했는데 결혼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라며 속도 조절을 시사했습니다.
03:07민주당 당내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03:10친정청 내계로 분류되는 이성윤 최고위원은 지방선거를 같이 치르자는 제안이 매우 적절하다고 옹호했고
03:16권양엽 조직사무부총장도 누군가는 한 번 짚고 가야 할 사안이라고 두둔했습니다.
03:22비당권파로 분류되는 이현주, 황명선, 강득구 최고위원은 오늘 회의에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03:30대신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 내 대표의 일방적인 동보는 명백한 월권이자 직권남용이라며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03:40일각에선 지도부가 합당 추진 과정에 청와대를 끌어들인 데 대해서 불편한 심기도 감지됩니다.
03:46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정청 내 대표는 합당 제의와 관련해 대통령과 전혀 논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3:55정 대표는 조금 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은 합당 제안만 한 것뿐이고 당원 토론과 투표를 거쳐야 할 사안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4:05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04:07장동혁 대표가 8일 차에 단식을 마치고 어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04:13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료로 단식을 중단한 장동혁 대표.
04:19지금은 병원에 입원해 회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04:23동료 의원들도 아직 면회가 자유롭지 않은 상황인데요.
04:27이번 단식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개혁보수 진영까지 결집하는 데 긍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4:36다만 여권의 방문도 없었고 쌍특검 수용도 이끌어내지 못한 점은 한계로 지적됩니다.
04:43송원석 원내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단식은 검은 돈 악습을 뿌리 뽑기 위한 정치개혁이었다면서
04:49이번 주말부터 쌍특검 수용을 위한 대국민 호소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04:54장 대표와 갈등을 빚어온 한동훈 전 대표는 재명징계에 대한 재심 청구 마감 시한인 오늘 관련 언급은 없이
05:01대장동 항소포기 특검을 촉구하는 내용의 SNS 글만 올렸습니다.
05:07민주당과 혁신당 합당 논의와 함께 보수 야권의 합당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05:12개혁신당 천아람 원내대표는 윤 어게인 세력과는 상극이라며 선거 연대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05:19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홍익표 신임 정무수석 예방자리에서
05:24공천원금 특검 논의를 위한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05:30홍 정무수석은 국회가 결정하면 대통령도 뜻을 따를 거란 원론적 입장을 밝히면서
05:35장동혁 대표 면회는 다음 주 초쯤 가능할 거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05:41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