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번에는 국민의힘 소식입니다. 약 한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다 이렇게 일축했던 장도석 대표가 비상계엄에 대해서 처음으로 사과 입장을 내놨습니다.
00:30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이 점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국민의힘이 부족했습니다. 잘못과 책임을 국민의힘 안에서 찾겠습니다.
00:45네 오늘 쇄신안 발표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다라고 했던 게 당대표 취임 100일 되던 날 마침부터 비상계엄 1년 되던 날이었는데 오늘은 계엄은 잘못된 수단이었다. 깊이 사과드린다. 이렇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01:04그리고 당명 바꾸는 걸 포함해서 여러 가지 쇄신안도 발표를 했고요.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포인트가 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뒷배경이 너무 빨갛다 보니까 아마 눈에 잘 띄었을 것 같습니다.
01:17이 주황색 넥타이를 맺는데 이게 마침 또 개혁신당의 당색이다 보니까요. 뭔가 협치를 하기 위한 메시지였나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1:28최수영 평론가 보시기에는 오늘 쇄신안 발표 기자회견 좀 어떻게 평가하시겠나요?
01:33저는 전체적 점수를 준다면 당의 요구가 있었잖아요. 그 요구가 100이라고 본다면 저는 80점에는 부합하는 수준의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01:42좀 후하게 주시네요.
01:43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모든 당의 요구를 받아들였고 다만 여기서 지금 명시적으로 하지 않은 게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절연하겠습니다.
01:51이게 왜 빠졌냐고 모든 사람들이 지적하는데 저는 이거는 십자가 밟기라고 생각합니다.
01:56그러니까 당신이 신도가 아님을 이걸 밟음으로써 입증하라고 그 얘기를 하는 겁니다.
02:01그런데 이 얘기는 어찌 보면 사실 반대 정당이 민주당에서 요구를 하는 거예요.
02:06이 얘기를 하라고. 그런데 이미 계엄에 대한 사과를 얘기했고 변화를 얘기했으면
02:10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충분히 앞으로 가겠다.
02:12과거는 이제 절연하겠다는 얘기를 한 건데
02:14굳이 그 얘기만을 왜 빼냈냐고 얘기하는 거는 제가 보기에 조금 그거는 너무 과한 소리다라고 생각이 되는 거고
02:21어쨌든 변화와 혁신에다가 당의 쇄신, 당명 바꾸고 더 나아가서는 정치연대를 얘기했잖아요.
02:28정책연대를 하면서 정치연대까지도 하겠다라고 얘기한 거는 저는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02:32지지층뿐만 아니라 상당 부분 중도의 요구를 수렴했다고도 생각이 되기 때문에
02:3680점을 준 거고 제가 나머지 20점은 이건 선언적 얘기고
02:40나중에 이것이 실천과 변화와 행동으로서 어떻게 입증될 것인지는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02:4520%에 제가 공간을 둔 거고요.
02:47어쨌든 오늘 놓고 본다면 당의 변화에 대한 수용 요구와
02:50외연 확장에 대한 어떤 그런 포지셔닝, 이런 것들을 두루 수용한
02:54그런 저는 기자회견했다고 봅니다.
02:57네, 평가는 좀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02:59오세훈 서울시장이나 박형준 부산시장 같은 경우는
03:03적극 환영하겠다, 최선을 다해서 뒷받침하겠다, 이런 입장을 내기는 했는데
03:08친한계나 아니면 김재석 국민의힘 의원, 이렇게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는
03:12좀 하나만한 소리였다.
03:14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메시지가 있었어야 된다, 이런 입장이 나왔습니다.
03:20장현주 부대비는 상대당 얘기긴 합니다만
03:23메시지에 대한 평가, 아까 민주당 지도부는 좀 박하게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03:27글쎄요, 저는 이 메시지가 하나만한 메시지 아닌가라는
03:31국민의힘 내부의 소장파 의견들에 동의합니다.
03:34왜냐하면 정치인들의 메시지는 말도 중요하지만요.
03:38결국 국민들이 평가하시는 거는 그 사람의 행동을 평가하십니다.
03:42그런데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는 오늘 뭐 계엄에 대해서
03:45뭐 불충분하지만 사과를 했다라고는 하지만
03:48사실 작년에 윤 전 대통령을 면회를 가는 행동을 보여줬습니다.
03:52사실 그런데 오늘 메시지에는 윤 전 대통령과의 단호한 절연의 메시지는
03:57분명히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03:59그렇다면 반쪽짜리 사과라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4:04결국 중요한 것은 계엄 사태에 대해서 진정한 사과와
04:07그리고 윤 전 대통령과의 단호한 절연
04:10이런 부분들이 함께 있어야만 국민들 보시기에
04:13국민의힘이 정말 쇄신하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실 텐데
04:18그런 부분이 부족하다라고 한다면
04:20사실 지금의 어떤 여러 가지 상황들을 타개하고자 하는
04:24어떤 정치적인 메시지에 불과한 것이고
04:26결국 앞으로 과연 정말 국민의힘이 반성하고 쇄신하는 행동을 보여줄 수 있을지
04:32이런 부분은 좀 의문이 든다라고 말씀드립니다.
04:34그래도 제가 물어보니까 사과한 것만으로도 좀 의미 있었다
04:38이런 평가하는 의원들도 꽤 많은 것 같더라고요.
04:42이런 가운데 또 한 가지 논란이 있는데요.
04:44장동학 대표는 이렇게 쇄신안을 발표했는데
04:47어제 강성보수 유튜버인 고성국 씨가
04:50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4:53이 입당 원서를 직접 받았다고 알려진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04:58한 달쯤 전에 고성국 박사와 방송을 하다가
05:04지금 당원 배가운동을 하고 있으니
05:07입당해서 함께 도와달라 그런 말씀을 드렸고
05:11특히 보수 진영 내에서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입당을 한다면
05:17그 자체가 우리 당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5:22입당하는 것도 자유고 우파 지정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수용할 필요도 있겠습니다만
05:30구자령 변호사 보시기엔 좀 어땠나요?
05:32장동혁 대표의 오늘 행동은 사실 오늘 이걸로 끝이냐라고 했을 경우에
05:37소장파에서 저런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05:38끝이 아니라 방향성을 보여줬다.
05:40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
05:44그러면 앞으로 윤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한 메시지도 또 나오겠죠.
05:47그러니까 여기서 끝은 아닐 것이다.
05:49방향을 보여주는 것은 사과에서 시작하고
05:51그리고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도 놓치지 않고 끌고 가기 위한 것이죠.
05:56오늘 급격하게 절연을 선언한다고 하면 내부에서 분열이 된다.
06:00민주당이 원하는 게 그거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핸들링을 하는 것이거든요.
06:04그런데 또 당 지도부에서는 여러 가지 생각이 있는 게
06:08김재원 최고는 사실 이번 지방선거 나가실 분이거든요.
06:11확실히 출마하실 거기 때문에 또 자기가 출마하고자 하는 지역에서는
06:15강성층이 훨씬 많고 그 계산에 의하면 고성국 씨를 끌어안는 게 나한테 도움되겠다.
06:20이제 자기 정치를 했을 거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06:21자기 정치?
06:22그렇죠. 저는 자기 정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06:24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지선 승리가 있어야만 나는 당대표직을 유지하고
06:28그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의해서 오늘 방향을 설정한 것과
06:32김재원 최고의 방향 설정은 좀 결이 다를 수 있다.
06:35그러니까 이거가 장동혁 대표의 방향이냐라고 얘기할 건 아닌 것 같아요.
06:39저는 장동혁 대표는 오늘 방향은 설정했다.
06:42그리고 저는 아마 물밑에서는 윤 대통령 측에서 절연에 대해서
06:46본인이 나를 밟고 가라라는 식의 메시지가 나오면
06:49그거에 화답하는 식으로 봉합이 되는 이런 것을 꾀하지 않을까
06:53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6:54네.
06:5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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