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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데리고 제자와 호텔…류중일 “전 며느리 처벌해달라”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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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류중일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여교사 사건 제보자"
포옹부터 입맞춤까지…관계 의심 정황 포착
"부정 행위 사실 없다"…정면 반박한 전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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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국가대표 사령탑까지 지낸 야구계의 거목, 류중일 전 감독이 갑작스럽게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00:09
그러니까 전 며느리를 처벌해달라 이런 호소인데 대체 무슨 일이었을까요?
00:30
자, 지난주에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지게 했던 사건이었어요.
00:41
그러니까 고교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휩싸인 교사.
00:46
그러니까 이 교사가 류중일 감독의 며느리였다는 얘기예요?
00:49
사실은요, 이 사건 굉장히 많은 분들이 주목하고 있었는데,
00:55
류중일 전 감독이 국민청원을 올리면서 며느리 제대로 처벌해달라고 글을 올리면서,
01:00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01:01
지금 공개된 영상은요, 보면 수원시 한 호텔의 CCTV 지난해 영상이에요.
01:07
한 살 아기가 자기 다리 잡고 있는 상태로 있는데,
01:11
30대 여성과 젊은 남성이 지금 보면 포옹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고요.
01:18
그런데 이 CCTV에 나오는 여성이 바로 류중일 감독의 전 며느리라는 겁니다.
01:24
보면요, 다음 날 서울 식당에서 또 이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이 됐는데,
01:31
아기가 있어요.
01:32
그런데 옆에 두고 뭔가 두 사람이 입맞춤하는 모습도 포착이 된 겁니다.
01:37
그래서 류중일 전 감독의 아들이 이걸 문제 삼아서 전 부인을 고발을 했는데,
01:43
검찰이 최근에 불기소 결정을 내렸고,
01:45
여기에 반발하면서 류중일 전 감독이 국민청원까지 올린 겁니다.
01:50
그러면 이 사건을 한번 정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01:54
보면 고등학교 교사였던 류중일 감독의 전 며느리가 고교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게 전 남편의 주장이고요.
02:05
그런데 심지어 그 자리에 한 살 아이까지 데려가면서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이 된 겁니다.
02:12
그런데 이남희 기자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02:15
그러니까 검찰은 이걸 왜 혐의가 없다고 본 거예요?
02:18
일단 사안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드리자면,
02:21
크게 수사기관에서는 두 가지 정도, 특히 비군과 관련해서는 두 가지 정도를 검토를 했을 것 같습니다.
02:27
하나는 일단 제자와 선생님의 관계였다 보니까,
02:30
이것이 위력에 의한 가늠은 아닌지,
02:32
쉽게 말해서 성범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조금은 따져봤을 텐데,
02:37
앞서 본 영상을 보더라도 자발적인 관계였다는 것이 보여졌기 때문에,
02:41
이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02:43
그러면 남은 게 제자에 대한 아동학대가 아닌가, 이 부분이 또 중요한 검토 대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02:50
그런데 문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그 아동의 나이가 만 18세 미만이어야 된다는 겁니다.
02:58
그런데 검찰에서 수사를 해보니까,
03:00
제자가 만 18세가 되는 시점인 2023년 9월,
03:04
그 이전에는 어떠한 그런 부적절한 정황은 보이긴 하지만,
03:09
실제로 성적인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거죠.
03:13
그리고 그 이후에 있었던 그런 정황들은 실제로 부적절한 성적인 관계가 있었다 하더라도,
03:19
아동학대에는 해당이 될 수가 없는 거고요.
03:21
결국에는 비군의 만 18세 생일 이전에,
03:24
성적인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가 판단되지 않았기 때문에,
03:27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혐의 처분이 나왔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03:31
그런데 한 살 아이를 데려간 거, 이것도 그러니까 정서적 학대로는 볼 여지가 없다, 이런 건가요?
03:37
네, 그래서 이 부분까지도 고발, 고소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03:41
그런데 아무래도 나이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아동학대로는 볼 수 없었다라는 판단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03:48
아동복지법상 정서적 학대라는 개념이 있긴 한데,
03:52
일단 한 살이다 보니까 당시 상황에 대해서 인지를 하기에는 너무나 어린 나이였고,
03:56
또 그 밖의 물리적으로 이 아이를 떼어놓는다든가,
03:59
혹은 방치하는 그런 혐의는 또 없었기 때문에,
04:03
이런 점들을 봤을 때는 정서적 학대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04:08
그런데 이제 류중일 감독의 전 며느리 입장도 한번 살펴봐야 될 것 같아요.
04:12
입장이 어떻죠?
04:14
며느리 입장에서는 자신은 약간 후회할 만한 행동은 있지만,
04:17
절대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다.
04:19
그러니까 과거에도 정말 주말에는 학교 생활 열심히 했고,
04:23
그다음에 주말에는 또 주중일 학교 생활 열심히 했고,
04:26
주말에는 양육도 힘 썼고,
04:28
그다음에 제자가 사실 수능에서 전부 떨어지는 바람에,
04:32
수시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나한테 와서 혹시 뽀뽀 한번 해주면
04:35
자신이 좀 잘 될 것 같아 해서 그렇게 해서 격려의 마음으로 해준 건 있지만,
04:39
그건 후회하고 있다.
04:40
그러나 주장하는 대로 나는 부적절한 행위를 한 적도 없고,
04:44
내가 만일 호텔에 그러면 아이를 데리고 왔으면,
04:47
내가 남편도 알 수 있는 가족 카드로 결제를 했겠느냐,
04:50
그런 생각이 있었으면,
04:51
그리고 그날 제자와 함께 동행했던 것도,
04:54
제자가 그날 응시원서를 하나 프린트해달라고 해서,
04:57
프론트에서, 호텔 프론트에서 해주고,
05:00
제자는 가고, 난 투숙했을 뿐이다.
05:02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 너무 허위 사실과 이런 것들을 유포하면서,
05:06
나를 명예훼손한다, 이렇게 강하게 안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5:09
응원의 마음으로 그랬다는 거라는 설명인데,
05:14
그런데 여기서 오늘 청원 글에 또 눈여겨볼 게,
05:17
류중열 감독이 문제를 삼은 게,
05:19
이게 단순히 형사처벌 이런 문제를 떠나서,
05:23
전 며느리가 복직할 수도 있다, 이 점을 또 강조하기도 했더군요.
05:27
그러니까 류중열 감독도 이건 알았던 것 같아요.
05:29
그러니까 18살 미만의 학생이었기 때문에,
05:32
형사처벌은 어려울 수 있는 건 알지만,
05:35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오해에 휩싸이고 논란에 휩싸인,
05:38
자신의 전 며느리 여교사가 어떻게 이렇게 스스로 없이 복직할 수 있느냐,
05:43
학교도 모르세로 일관하고,
05:44
그다음에 교육당국도 우리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고,
05:47
또 이렇게 며느리는 바로 복직 절차를 밟으면,
05:51
이런 말하자면 비윤리적인 교사가 다시 교육 현장에 가는 걸,
05:55
나는 전 며느리지만 용납할 수가 없다.
05:56
그래서 국민 청원을 올리게 됐다.
05:58
이렇게 또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06:00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06:03
저희가 양측의 주장을 다 다뤄드리고 있어요.
06:05
그러니까 류중일 전 감독 측은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고,
06:09
또 전 며느리는 부적절한 관계가 없었다라는 주장이고요.
06:13
그러면 검찰에서는 부적절한 관계의 정황은 일단 없었다,
06:18
이런 건 더 따져볼 여지가 있을 수도 있나요?
06:20
일단 고발한 사람 입장에서는 이 결론에 대해서 부당하다라고 생각을 한다면,
06:26
이제 항고 혹은 제항고와 같은 그런 불복 수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06:29
그래서 절차적으로는 여기에 대해서 다시 따져볼 수 있다라고는 할 수 있긴 한데,
06:34
실제 가능성은 무척이나 낮아 보입니다.
06:37
결국 관건은 이 제자가 만 18세가 되기 이전에 성적인 관계가 있었냐,
06:42
이 여부인데,
06:43
당사자들이 직접 이 부분을 시인을 하지 않는 이상,
06:47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도저히 알 수가 없지 않나,
06:50
그렇기 때문에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할 수 없는 사건의 특성상,
06:55
이런 항고 등의 절차를 거친다 하더라도,
06:58
결론이 달라질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07:02
교사와 제자 측, 입장도 저희 쪽에 전해주시면 충분히 다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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