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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계약 해제 비율 7.4%
"1억 날려도 안 사" 서울 아파트 계약 취소… 왜?
쏟아진 부동산 규제에 '위약금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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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근데요. 좀 씁쓸합니다. 환율 말고도 앞으로 더 오를 걸로 예상되는 게 또 있습니다. 바로 집값입니다. 그 근거를 제가 보여드릴게요. 통계자료가 나왔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계약 해지 비율 그러니까 거래를 계약했다가 계약금까지 주고 아이 거래 없던 걸로 합시다. 그리고 해지하는 비율이 7.4%로 늘었다는 겁니다.
00:27그러니까 위약금만 해도 평균 1억 3천만 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 말은 내가 계약금 1억 정도는 날려도 괜찮다고 판단을 한 거겠죠. 왜? 앞으로 집값이 1억보다 훨씬 더 오를 거니까 팔면 손해라고 생각하고 계약 사인했다가 제가 1억 그냥 손해볼게요. 집 안 팔아요. 이거는 뭐 최소 2, 3억이 오른다고 생각을 한다는 거잖아요.
00:56네. 그렇죠. 보통 이렇게 계약을 해지했었을 때의 위약금이 전체 매매대금의 10%인 거잖아요. 최소한 10% 이상은 오른다고 생각을 하니까 내가 이걸 감수하고서라도 계약을 해지하겠다 생각을 하는 거죠.
01:10최근에 특히 이제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 한 3차례 정도 큰 부동산 대책들이 계속해서 나왔지 않습니까?
01:16이렇게 시장상이 또 한 번 뒤바뀌는 시점에 매수자가 됐든 매도자가 됐든 어쨌든 판단을 다시 한단 말이죠.
01:23그러면 지금 매도 시장 우위입니다. 매도자들이 주도하는 시장이란 말이죠.
01:28그렇죠.
01:28매도자들이 판단했었을 때 집값이 최소 위약금보다 더 많이 오른다라고 판단하니까 계약 해지를 요청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거죠.
01:37아까 1억 해 지금 1억 넘지 않습니까?
01:40네. 1억 3천만 원.
01:40네. 1억 3천만 원.
01:41그 정도는 내가 손해 보겠다는 거 아니에요?
01:43네. 그렇죠.
01:44아이고야.
01:45아니 그러면 지금 정부에서 11호 부동산 대책의 강력한 대출 규제의 공급 정책도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01:53그럼 정부의 예상과는 시장은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다는 거네요.
01:57거꾸로 가고 있다는 거죠.
01:58최근에 이제 소비자들의 집값 전망에 대한 인식 조사 같은 것들을 봐도
02:02주요 통계 지표들, 한국은행 지표, 소비자 동향 조사 같은 걸 보면
02:07주택 가격 전망에 대한 것들, 예를 들어 100이 기준이면 최근 수치가 119입니다.
02:14아이고.
02:14그러니까 100을 훌쩍 뛰어넘는 거죠.
02:16집값은 계속 오를 거라고 보는데 분명한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02:20알겠습니다.
02:20과연 정부의 강력한 또 공급 대책은 언제쯤 나올까요?
02:27시장은 지금 이제 11호 부동산 대책의 약발이 끝난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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