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 원으로 제한하는 초고강도 대출 규제 여파가 부동산 시장에 서서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00:08직격탄을 맞은 강남권 아파트는 벌써부터 매수 무늬가 뚝 끊기고 호가가 꺾이면서 거래가 위축되는 모습입니다.
00:16반면 10억 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노원, 도봉, 강북 지역으로 수요가 쏠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00:26여인선 김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30서울 송파구 한강변의 한 재건축 예정 아파트입니다.
00:35지난주까지 47억 5천만 원이었던 전용 82제곱미터 매물이 어제 가격을 3억 원 낮춰 거래됐습니다.
00:47인근의 대단지 아파트 85제곱미터 매물도 기존 호가보다 1억 원 낮게 팔렸습니다.
00:54기존 가계약자가 대출 규제 발표 이후 하루 만에 계약을 포기하자 한금을 동원한 다른 사람이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3대출이 줄었잖아요.
01:05이것밖에 안 나오니까 계약이 진행이 안 됐다가 나가버렸어요.
01:09어제 수도권 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묶이면서 최근 집값이 급격하게 올랐던 한강벨트 지역 부동산은 매도와 매수 문의가 뚝 끊겼습니다.
01:20전체적으로 전화 한 통이 없고 조용하죠. 조정이 될까 이런 기대감? 매수자 쪽은?
01:29매물 없고 찾는 사람도 뚫어든 상태. 뭔가 지속이 되면 복가가 봐야겠죠.
01:37이번 달 가계 대출 증가액은 7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01:41고액주담대가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에 몰리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01:47하지만 이 지역에서 대출받아 집 사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당분간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1:56그렇다면 이번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비껴간 10억 원 미만의 아파트들이 몰려있는 지역 분위기는 어떨까요?
02:04현재 시세 기준으로 서울에서 6억 원 한도 규정을 넘지 않고 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한 곳은 노원, 개봉, 강북 등 7개구입니다.
02:13이곳 중기업소들에는 벌써부터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2:19재건축 논의가 활발한 서울 노원구의 구축 아파트 단지들에서는 빗발치는 문의의 호가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02:32재건축 논의가 없는 아파트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02:35강남권과 한강변 부동산 투기 열기가 주택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지역으로 옮겨붙는 풍선효과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2:52서울의 외곽인 노도강이나 금강구 쪽에 전세가격 불안이라든지 월세와 현상 효과가 약이 될 수 있다는
03:01금융당국은 이번 조치로 풍선효과가 발생하면 규제 강화 등 추가 대책도 내놓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03:09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03:11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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